런던에서 유로스타를타고 파리에 왔습니다
호텔에서 쉬고 아침에 시내관광을 하게됩니다 첫날은 비행기에서 보내고 둘째날 런던을 돌아보고
셋째날(11월17일 금요일) 파리 시내투어입니다
유로스타 내부입니다
호텔 내부도 깨끗하고 넓은편이며 펜션식으로 주방도 있고 주방용품들이 갖추어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침에 출발 파리시내로 들어가는 숲을 바라보니 단풍이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을 담기에는 너무 빨라서 선명치를 못합니다
계속평원이 펼처지는데 꽤나 넓습니다 이렇게 평지지만 논농사를 지을 수가 없나봅니다
1년에 200일은 비가 오고 구름낀 날이 많으니 밀과 보리 감자를 많이 심나봅니다
오전에 약간의 비가 내리는 차창밖 세느강과 에펠탑입니다
오늘의 첫코스 루브르박물관에 도착 했습니다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게 되면 필수코스중 하나가 루브르 박물관이다.
일반적으로 세계 3대 박물관을 들라면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영국의 “대영박물관”.
러시아의 “에르 미 따쉬 박물관”을 꼽는데. 예술품의 규모는 루브르가 40만점으로 단연 세계최대이다.
본래는 1190년 필리프 오귀스트왕이 바이킹으로부터 파리를 지키기위해 요새로 건설했는데 샤롤5세가 궁전으로
개조하고, 역대 프랑스국왕들, 특히 프랑수아 1세.루이 13세. 루이 14세 등이 수집해놓은 방대한
양의 미술품( 이중 일부는 부채대신 받은 작품이고 나머지 태반은 나폴레옹이 원정국에서 약탈한 예술품이다.)이
소장되어 있는데, 프랑스 혁명후인 1793년 국민의회가 그것을 공개하기로 결정하므로써 미술관으로
정식 발족하고, 그 뒤로도 꾸준히 미술품 수집이 계속되어 오늘의 대 미술관이 이루어졌다.
밖에서 바라만 봐도 거대하다는 걸 느껴집니다
루브르박물관의 4대 소장픔은 1.노예상(미켈란젤로작) 2.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작)
3. 승리의 여신 (목짤린 여인상 : 일명 니케상 ) :에게해에 있는 사모트라케섬에서 1863년에 출토된,
바람에 옷자락이 휘날리며 배위에 내려않는 당당한 여신의 모습 .
4. 밀로의 비너스. 이고 유리 피라밋은 루브르를 상징하는 조형물이다.
입구부터 이오니아식 기둥과 화려한 천장의 조각품들 르네쌍스 건축물이 마음을 압도합니다
13세기부터 19세기 까지 그림과 조각상들이 세기별로 진열되어있다.
전시실은 크게 리슐리와관. 쉴리관. 드농관으로 나뉘어있고 4개층으로 이루져있으며
4개층은 다시 220개의 작은 전시실로 나눈다
쉴리관 입구쪽의 17번 전시실의 이름이 "여인상 기둥의 방, La Salle des Caryatides"인데 그 이름은 위의
사진에서 보듯 4명의 여인상 기둥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장 구종(Jean Goujon)이 1550년에 만든 작품입니다.
드농관 입구에서 16세기 이태리 조각상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있는 조각상. "멜레아그로스의 죽음"(La Mort de Meleagre) 같은 소재로 그린 회화 작품도 있는데 일리아드에 있는 신화속 이야기를 대리석에 조각한 것입니다. 우측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인물은 죽은 멜레아그로스의 어머니인 알타이아로 여겨 지는데 자신의 형제를 죽인 복수로 자신의 아들을 죽인 비극의 주인공입니다. 멜레아그로스가 자신의 연인인 아탈란타를 외삼촌 둘이 겁탈하려 하자 외삼촌 둘을 바로 죽여버렸고 그에 대한 대가를 그의 어머니가 또 바로 친른 것입니다. AD 160~170 경의 고대 로마 작품.
싸우는 전사("보르게세의 검투사, Borghese Gladiator")라는 작품. 역동적인 구조와 긴장된 근육의 표현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BC 100년경의 고대 로마의 작품
베르사이유의 아르테미스 암사슴과 함께 사냥하는 다이아나
베르사유의 다이아나로 알려진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Artemis, goddess of the hunt, known as the ‘Diana of Versailles’).
BC 4세기경의 레오카레스의 그리스 조각상을 복제한 로마 시대의 복제품이라고 합니다.
여인상으로 장식한 벽난로.
오시리스의 형상을 한 안티누스(Portrait of Antinous in Osiris). AD 130년경의 작품.
안티누스는 고대 로마의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총애를 받았던 사람으로 AD 130년
이집트의 나일 강에서 익사한 이후 황제에 의해 신격화되어 위의 흉상처럼
고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풍요의 신인 오시리스의 형상을 한 안티누스와 같은 작품이
나오게 되었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이라는 디오니수스로 표현되기도 하고 제우스로
표현되기도 하면서 안티누스를 기리는 수많은 신전과 조각상을 제작했고 그 덕택에 안티누스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고각상을 남긴 고대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밀로의 비너스라고 불리는 아프로 디테
밀로의 비너스 여신상(아프로디테)
밀러섬에서 농부가 밭갈이를 하던 중 아프로디테
신전 부근에서 발견된 8등신의 조각상입니다.
진짜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을 실제로
보는게 믿기지가 않았던 작품이였어요
밀로의 비너스(Venus of Milo), 밀로의 아프로디테상(Aphrodite of Milos)으로 그리스 신화의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조각한 것입니다. BC 130 ~ 100년 경의 작품으로 옷의 세밀한 질감 표현과
더불어 8등신 미인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그리스의 밀로 섬에서 농부가 농사중 발견한 것을 당시 섬에
정박하고 있던 프랑스 군함의 장교가 구입해서 왕실에 바쳤다고 합니다
비너스 상 중에서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가짐
둔부 부분에 가로 난 선을
중심으로 상체와 하체가 따로 제작되어 접합
미의 여신이자 큐피드의
어머니인 비너스를 묘사한 작품이다
디오메데스 상(Statue of the hero Diomede). BC 2~3세기 로마 조각상으로 원작은 BC 440~430년 경의
그리스 조각상. 원작은 두 팔 부분이 없는데 위의 그림에서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트로이의 팔라디움(Palladium)을 훔치는 디오메데스를 조각한 것이라 합니다. 팔라디움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도시를 지키는 목상으로 나옵니다.
복도 벽도 천정화도 조각과 그림이 결합된 환상적인 종합 예술 이다
천장 좌우의 조각상을 자세히 보면 "RF"가 새겨져 있는데 나폴레옹 3세때의 3공화국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거대하고 화려한 천정화는 그 자체로도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사모트라케의 니케상은 BC220~190년 경의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작품. 머리와 양팔이 없는
온전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끄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로도스의 거상"이라는
불가사의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그리스 로도스 섬에 당시 에게해에서의 해전 승리를
기념하여 세운 조각상이라 추정하고 있답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BC190년 경 작품으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날개달린 승리의 여신
1863년 북 에게해 사모트라케섬 북동쪽 카비스 신전 돌더미에서 발견
이 조각은 몇 개 되지 않는
그리스시대의 조각상 원본
발견 될 당시부터 머리와 두 팔이 없었다
오른쪽 날개는 박물관에
들어온 이후 석소로 제작해 붙인것
1950년 이 조각의 오른손이 발견되고서
본격적으로 복원됨
헬레니즘의 대표 조각상
사모트라케의 니케 손
조각상을 가까이에서 보면 몸을 휘감는 섬세한 조각에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제 그림을 볼 차례입니다.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의 "젊은 여자에게 선물을 주는 비너스와 삼미신,
Venus and the Three Graces Presenting Gifts to a Young Woman".
1483-1486년에 제작된 프레스코화로 피렌체 근처의 레미(Lemmi) 별장을 장식했던
것이라 합니다. 우측의 지오반나(Giovanna)가 하얀 천을 열고 비너스가 그 위에 아름다움과
사랑을 상징하는 장미를 놓는 그림입니다. 이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배경에 혼례식을 추측하고
있다니 그림의 이야기가 이해가 됩니다.
헤리실리우스의 아버지 타티우스와 로마를 건설한 로물루스가 전쟁을 하려하자 사비니여인이 중재
전쟁은 그만 하면서 전쟁을 중단 할것을 간청했던 역사적 사실을 한폭의 그림으로 담았다고 함
나폴레옹의 대관식
1804년 12월 2일 노트르담 성당에서 열린나폴레옹의 대관식을 그린 작품
(나폴레옹의 권력이 타인이 아닌자신의 힘에 의한것임을 암시하는 미화 그림)
루브르에서 2번째로 큰 작품이라고 한다.
유럽의 대부분을 정복하고 스스로 황제가 될것을 주장한 나폴레옹1세의 대관식을 기록해놓은
길이14m 높이8m가 넘는 대작 로마에서온 교황대신 자기 손으로 왕관을 쓴 직후 부인 조세핀에게
씌우려하는 장면을 묘사 화면속의 등장 인물은 모두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들로 초상화처럼 정교하게 그렸다
다비드의초상화
이 초상화는 프랑스 혁명이 원래의 길을 벗어나서 공포정치로 들어서고, 마라의 죽음,그에 뒤이은
로베스피에르의 처형등으로 이어지던 시기,자신은 그들과 진로를 함께 하겠노라 맹세했지만 결국
그 과정에서 벗어나서 목숨을 부지하고,그 다음 스스로를 그린 초상화라고 하네요.
가나의 혼인잔치 파올로 베로네저 1563년작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큰
크기른 자랑하는 작품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100여명의 사람들이 있고,
중앙에는 그리스도 예수 옆에는
성모 마리아와 사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1562년 베네치아의 산 마조레(San Maggiore) 수도원 식당을 위해 그려진 작품이랍니다.
파올로 베르네세(Paolo Veronese)의 "엠마오의 저녁식사, Supper in Emmaus". 이 또한 4.16m X 2.42m의
대작으로 1559년경에 제작된 유화입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도 성경의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했지만
작가의 상상력과 의도에 따라 세밀하게 표현된 많은 등장 인물이 있었는데 이 작품에서도 에피소드의
중심인 떡을 가지고 축사하시는 예수님과 글로바를 포함한 2인의 엠마오로 가는 제자외에 16세기 당시의
베네치아 상류층의 의복을 입은 가족들을 그려 넣었으며 배경도 일반 가정이 아닌 궁궐입니다.
드디어 모나리자입니다. 무엇이 이들을 여기로 이끈 것일까요?
작품은 주위에 있는 대작에 비하면 초라할 정도로 작은 크기이고 그것마저 유리로 보호되고 있는데,
파리를 다녀가는 나름의 증거 때문일까? 한 인생에 걸쳐 수없이 듣고 봐온 것을 내 눈으로 본다는
설레임 때문일까?
모나리자 상을 좌측에서 중앙에서 우측에서 찍어도 나와 마주치는 눈빛은 똑같습니다
모나리자(Mona Lisa)는 1503년 이타리아의 르네상스를 이끈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가
그린 그림. 실제 주인공이 의류 상인 프란체스코 지오콘도(Francesco Giocondo)의 아내
리자 게라르디니(Lisa Gherardini)가 아니다는등 다양한 추측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나폴레옹
그로스의 1800년대 작품
메두사호의 뗏목
테오도르 제리코 1819년 프랑스 유람선이 세네갈에서 침몰한 사건을배경으로 그린그림
죽은자의 인육을 먹으며 생명을 유지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들라크루아(1830) 부르봉 왕가를 무너트린 7월혁명을 주제로한 작품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상
샤를 10세의 왕정에 반기를 든
1830년 7월 혁명을 그린 작품
1831년 루이 필립이 그림을 구입했고
오랫동안 혁명이나 시위를 선동할 수 있단 이유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
프랑스 삼색기를 들고 나온 여성은
실존인물이 아니라 자유를 상징하는 여신
오른쪽 소년은 훗날
레미제라블의 등장하게 될 가브로슈를 연상시킴
성 잔다르크(1412~1431)프랑스왕 샤를 7세때 100년전쟁당시 프랑스군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는데
잔다르크는 신앙의 힘으로 프랑스군 선봉에 서서 영국군을 물리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앙그르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작품
성녀 잔 다르크는 프랑스의 도시 콩피에뉴(Compiegne)를 구하기 위해 출정했다가 포로가 되었다.
그 뒤 영국군에게 넘겨졌고, 하느님과 예수의 이름을 함부로 빌려 쓴 마녀로 낙인찍혀,
스무 살도 채 되지 않은 나이에 1431년 5월 30일 루앙에서 화형에 처해졌다.
그 이후 교황청은 성녀에 대한 새로운 조사위원회를 설치하였고,
1456년 7월 명예회복재판을 열어 성녀가 무죄임을 밝혔다.
성녀는 1920년 5월 16일 교황 베네딕토 15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티치아노 베첼리오(Tiziano VECELLIO)의 "쥬피티와 안티오페, Jupiter and Antiope"로 스페인 파르도(Pardo) 궁전을
장식하고 있던 그림이라 "파르도의 비너스" 라고도 불립니다. 3.85m X 1.96m 크기의 유화로 1551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티치아노는 필립 2세에게 그림을 제공하면서 그림을 "풍경과 사티로스를 배경으로
벌거벗은 여인"으로 설명했다고 합니다. 사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숲의 신으로 나오며 반인반수로 남자의
얼굴과 염소의 다리와 뿔을 가진 모습입니다. 사티로스의 모습을 한 주피터가 추후에 쌍둥이를 낳는
안티오페에게 다가가는 장면입니다.
역피라미드
상상하던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여러 사진을 보았지만 역시 직접 보는 것과는 비교할바가 아니다.
이 앞에서 사진 찍으면 루브르 다녀 왔다는 인증이 될만한 구조물이다.
중국계 미국인 건축가 에오밍 페이가 만든 거대한 유리피라미드 유리 600여장으로 만들었다고함
상상하던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여러 사진을 보았지만 역시 직접 보는 것과는 비교할바가 아니다.
이 앞에서 사진 찍으면 루브르 다녀 왔다는 인증이 될만한 구조물이다.
소위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라 불리는 3세기 로마의 개선문(Septimius Severus)을 본따서 만들었다는 카루젤 개선문의
맨 꼭대기에는 네마리의 청동 말과 여신상이 있는데 처음에는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 당시 베네치아에서 전리품
명목으로 가져온 네마리의 청동 말이 배치 되었으나 나폴레옹의 몰락이후 원본은 반환되고 현재는 복사한 작품이라 합니다.
내부 천장의 장식을 보면 에투알 개선문의 장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리슐리와는 루이13세때, 쉴리는 앙리4세때 재상이었고, 루브르의 증축을 선두 지휘했던 사람이며
또 리슐리와는 뒤마의 소설 “삼총사”에 등장하기도합니다. 드농은 루브르의 초대 관장으로
나폴레옹시대의 사람이며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을 다닐 때 그를 따라다니며 이집트의 문화재를
파리로 옮겨오는 일을했는데, 이로써 루브르는 세계최고의 이집트 컬렉션을 자랑하는 박물관이
될수 있었답니다.
박물관 입구에 있는 또다른 메트로 출입구. 이런 형태의 메트로 입구가 꽤 있다.
파리 메트로는 우리나라 전철역에 비하면 정말 경전철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작다.
하긴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지하철을 건설했으니 당연한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역사와 함께 "실용"이란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
루브르박물관의 수많은 조각.회화.판화.고대미술 등 총7개 부문의 전시품을 다 보려면 대략 60km를
걸어야 할정도로 오랜시간이 걸린다니, 우린 가이드의 주요한 작품들만 설명듣고 1시간 가량
관람하는 것으로 끝을 내고 달팽이요리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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