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

부산 감천 문화 마을

 

 

 

부산 사하구 감내1로 200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산자락을 따라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같은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준다.부산의 낙후된 달동네였지만 문화예술을 가미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지금은 연간 18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대표 관광명소가 되었다.

산비탈을 따라 계단식으로 들어선 아름다운 파스텔톤의 집들과 미로와 같은 골목길이 있어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로 불린다. 2016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감천문화마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그림같은 마을의 풍경을 즐기면서, 골목골목 설치된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감천문화마을 내 입주작가들의 공방을 통해 다양한 공예 체험도
가능하여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고 있다.

[Daum백과] 감천문화마을 – 2017 한국관광 100선, 한국관광공사

처음등장하는 포토존 또한 마지막이 되는 장소이기도하다

마을안내소에서 지도를 구입하고, 발걸음을 떼보자. 지도에는 마을의 유래와 작품의 위치와 설명,

 사진 등이 매우 상세히 나와있다. 지도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집 프로젝트 투어

・방문 스탬프' 때문이다. 지도에는 감천문화마을에서 꼭 가봐야 할 아홉 장소가 선정되어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지도 위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마을 입구를 기준으로 보자면 '작은박물관'

아트숍'사진갤러리'어둠의 집'하늘마루'빛의 집'북 카페'평화의 집'감내어울터' 순서다.

 

 

감천문화마을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으로부터 제 1회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했다.

 

마을 입구에서 직진하면 곧 '작은박물관'이 나온다. 스탬프를 찍기 위한 첫 장소다.

작은박물관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생활용품들을 볼 수 있다. 옛날 판잣집도

 재현해놓았고, 감천문화마을의 예전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교육 현장이다

 

 

 

 

 

감천문화마을/김인태

 

오순도순 하모니카 집

장독대 머리맡에 두고

낮은 벽 사이로

딸각거리던 수저 소리가 멈추더니

골목 귀 댓돌을 생시처럼 넘는다

오후 나절 끌려오는 발자국들

뙤약볕 훔치며 연방 터뜨리는 카메라

훤한 렌즈처럼 꽤 뚫듯

드나든 고양이가

민낯을 가려주던 골목에서

고갤 내밀고

솔깃한 바람으로

하늘 위로 재어보는 해바라기

망연히 서서 먼 바다를 바라보며

순수한 버릇이 된 파안대소

 

 

 

감천 문화마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작은 박물관

 

물고기형상:주민의 소통통로인 골목길을 표현한 것으로 물고기들의 움직임은 생기넘치는

생활공간을 만든다

감래카페:마을기업단에서 운영해 수익금은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며 고용창출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새들의 형상:누구나 하늘을 날고 싶다는 상상을 해보았을터 가끔 모든걸 뒤로하고 하늘을

새처럼 날아보고싶다

시계방향으로 감내카페. 하늘전망대. 도자기와 공에품 판매점. 집과집사이 혼자서 겨우 걸어갈 수 있는 골목길

 

시계방향으로 감천항.구덕산 기상관측소.부산항과 저멀리 신선대부두.감천마을전경

전망대에서 인증도하고

한복 대여점에서 한복을 빌려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보면 마치 전주 한옥마을을 연상케한다

날개를달고 날아오르고 싶은 포토존인데 이학생은 어찌 이리 엉거주춤일까?

한복대여점과 카페 그리고 골묵가게들 봉달이 커피 옆집 호떡집은 아직문이 안열려습니다

골목가게는 예술가들과 각 공방에서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직접만든 아기자기한

감천 문화 마을만의 상품만 판매하고 있다

지나온 감래카페와 여기 감래맛집 감래 김밥집 아래 고래사 어묵은 마을 사업단에서 운영하며

수익금은 마을을 위해 사용되며 고용창출 효과도 있다

 

 

각종 한지로 만든 신발들이 귀엽고 예쁘다 그런데 저 남자신발에 장미꽃 과연 남자들에게 어울릴까 ㅎㅎ

장식품이라고는 하지만 어쩐지 갸우뚱해진다

다양한 한지 공예품들 귀엽고 깜찍하게 생겼고 수많은 종류와 다양한 색상 눈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마을쉼터 여름에는 느티나무 그늘이 제법 시원함을 선사할 것 같다

똥빵 똥꼬야끼 아마 아이스크림도 파나보다

재료는 모르겠고 투명 떡 여기에 콩고물을 옆에 놔준다 일회용 스픈과함께

 

한국 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란온 피난민들과

태극도

성지

와 함께

신도

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맨 땅에 주민 스스로 집을 짓고 정착하여, 소규모의

마을

이 형성되었으며, 피란민들이 몰려들면서 인간이

거주하지 않았던 산비탈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오랜 기간동안 가까운

구평동

산업단지의

조선소

공장

노동인구 대부분을 공급했지만, 마을이 생성된 배경의 태생적 한계와 구평 산업단지의 몰락, 주거지 낙후

등으로 많은 사람이

다대포하단동괴정동

등 신흥 주거지구로 인구가 많이 빠져나갔다. 대략

1970

초반을

기점으로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기준으로 21,231명이 살고 있었지만 2016년기준으로는 8,077명

불과해 21년 동안 무려 -62%의 감소율을 보였다그나마 남아있는 인구의 많은 수가 독거노인을 비롯한

노년층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27%를 차지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인구의 평균 연령은

 이미 50대 중반에 진입했으며, 상당수가 노인의 부양가족들 또는 저소득층이다.

 


인구가 너무 가파르게 줄어든 탓에

2007년

즈음 텅 빈 마을을 살려보기 위해

재개발

이 논의되었고

실제 추진까지 되었으나, 그 당시 불었던

뉴타운

사업에 대한 반발 여론과 함께 원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흐지부지 되었고, 이후 여러 입소문을 타고

감천2동

이 관광지로 알려지기 시작하자 감천문화마을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왠사람들이 이렇게 줄을서 있나 했더니 어린왕자와 사진을찍기 위함이라

별을떠나 지구로온 어림왕자와 사막의 여우는 감천 문화 마을에 도착하여 마을을 내려다본다

       소행성 포토존                                                                                      등대포토존

산복도로에 제법 넓은 장소가 나온다 바로 감천 문화 역전이다

 

일란성 쌍둥이 자매 같은데 한복을 입고 싱글벙글 신바람이났어요 사진을 찍어도

 되냐니까 찍으래요 활짝 웃어줍니다

정지용의 시 「향수」를 시각화하였다 형태의 변화는 흘러간 세월과 현재의 다가올 시간을 보여준다

 

수능시험에 나왔다니 모두들 관심 있게 들여다보고있다

골목길하면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자연스러움, 이웃간의 소통의 감성을 느낀다고 합니다.

 감성 브레이커의 역을 해보면 다르게도 볼 수 있습니다. 골목길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사람도

 이런 환경에서 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선호하는 환경은 네모 반듯한 아파트 환경입니다

무거운 짐을지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문득 뒤돌아 보면 현기증으로 눈앞에 별이

보인다고 지어진 이름으로 어려웠던 시절의 아픔이 담겨있다 계단이 148개라

148계단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별을 보는계단 일명 148계단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작업장 다목적실 청춘카페 (상품전시판매장)가 있으며

옥상에는 텃밭을조성해 휴게및 조망공간으로 꾸몄다

 

겔러리와 미니어처 옥상 텃받과 종이비행기를 던지는형상의 작품과 포토존 

옥상에는 사랑의 자물쇠도 있는데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감천사람의 형상에 집들과 골목 계단들 감천의 낮과밤의 별과 달이 함께어우러진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한국의 '산토리니' 또는 '레고 마을'이라 불리는 감천 문화 마을은 부산 사하구 감천2동에 위치해 있다.

이 마을은 원래 1950년대 신흥 종교인 태극도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 집단촌을 이루었던 곳인데,

 지금은 종교인들 대부분이 마을을 떠났지만 아직도 마을에는 태극도를 수련하는 곳이
있으며 태극도 교주의 무덤인 '할배산소'도 그대로 있다.

말그대로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장소이다

 

 

1950년대의 태극마을 그때부터 집을지으며 앞집에 했볕이 가려지지않게 층층을

잘 지키며 집을지었다고한다

대순진리회

의 모태가 된

종교태극도

의 총본부가 지금도 2동에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그냥

태극도

라고 부른다.

 감천문화마을이라는 별칭이 붙기 전에는

태극도마을

이란 별칭이 더 유명했다. 옛날부터

감천2동

랜드마크

자리매김하는 중. 총본부는 가운데에 태극무늬가 그려진 커다란 한옥식 붉은 대문과 담장 안에 위에 기와를

덧댄 3~4층의 ㅁ자 모양 대리석 건물 두 개가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하얀색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건물안에서 왔다갔다 한다. 태극도 신도이다

 

감천시장에들려본다

생선가게는 감천의 어머니들이 가장 많이 하셨던 일로서 주민에게 가장 친근한 이미지다

엄마손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감천 아지매 밥집에서는 고등어 추어탕 고등어 구이듬을 맛볼 수 있다

 

감내 협동조합 본래는 태극도 협동조합 이었으나 지금은 마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슈퍼다

감천 아지매 밥집에서 우리는 고등어구이로 점심식사를한다 공동체로 운영하니

마을 아주머니들이 여러분 참여하여 친절하게 서빙을 하시는데 음식이 많이짜다

아지매 밥집은 한국인의 밥상에도 등장했나보다 최불암씨가 등장하는걸보니

타일로만든 돛단배

마을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빨래 세탁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1층은 '체험 공방', 2층은 '갤러리'와 '카페'다 .왼쪽의 조형물은 집이 빼곡히 모여있는

마을의 풍경을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의 모습으로 생동감있게 표현하였다

손님이 없어 졸고 있는 목욕탕 주인을 표현한 조형작품

옛목욕탕의 흔적이 남도록 최소한의 마무리로 재생시켜 도자체험공방 갤러리와 카페

강좌실 방문객 쉼터로 사용되고 있다

 

어울마당 옥상에서 바라본 감천마을

감천의소리

감천의 풍경을 기타에 담아내어 풍경을 바라보는 시선에 소리를 더하여

시각적요소와 청각적 요소를 표현하였다

 

게스트하우스는 민박 사업단에서 운영하며 수익금은 마을을위해 쓰인다고 한다

 

가파른 언덕배기에는 이런 목욕탕도 운영하고 있다

카페가 정말로 많다 몇집건너 카페다

마지막으로 감천항을 담아보고 일행들은 천마산 산행을 하는데 나는 비석 문화 마을로 발길을 돌린다

볼거리는 너무 많은데 다 담을 수는 없고 대충 담았는데 보시는 분들은 실증나지나 않으셨는지?

 

어제는 봄비가 내렸습니다 매마른 대지위에 그것도 세차게

봄비/ 최옥 

 

혼잣말을 합니다

그대가 나를 조금만 자유롭게

하기를 그렇게 하기를...

가두었던 말(言)들을

빗물 속에 흘려보냅니다.

 

구름처럼

먼 데 둘 수밖에 없는 사랑

수평선처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대

 

한때 당신을 향했던

불같은 몸살도

이제는 편안해진 그리움이길

 

재울 것은 재우고

깨울 것은 깨우며

봄비 속에 연신 혼잣말을 합니다

가두었던 말(言)들을 풀어줍니다

 

 

 

 

                                                                            


 

 
 
 
 
 

'부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속에서 하루를  (0) 2018.04.03
송정에서 대변항까지 트래킹(3/13)  (0) 2018.03.25
범일동 이중섭의 거리  (0) 2018.02.06
부산 이바구길 2  (0) 2018.02.03
부산 이바구 길 1  (0) 20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