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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지(연못) 낙동강 발원지

구문소를 돌아보고 다음은 황지를 찾아간다(9/2)

가는 도중에 바라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장성광업소 앞에 있다

근로복지공단 소속의 공공의료기관이자, 한국 최초의 산재전문병원. 일제강점기 삼척개발주식회사의

부속병원으로 설립되어, 관리주체에 따라 모습을 달리해왔다. 진폐증환자에 특화된 호흡기중심의

재활의료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연구·개발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태백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보건의 향상을 위해 기여한 바 있다.

황지연못 광장

이곳이 해발 680m라니 꽤나 높은 지역에 도시가 형성돼 있다

간간히 관광객들도 찾아든다

어떠한 연유인지는 모르지만 이보다 위부터 시내가 흐르고 있는데 여기가 발원지라니 조금 이해가 ...

그리고 철암천도 있는데~~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못에서 솟아나는 물이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흘러가게 된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어 상수도 취수원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곳에 살던 황부자가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 주어 이에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터가 연못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이곳은 한국명수 100선 중의 한 곳이기도 하다.

상지

중지

중지

하지

한강 발원지는 매봉산과 금대봉 아래에 있는데 전에 가봤기에 다음기회에 갈것이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검룡소를 볼 수가 있습니다

blog.daum.net/kts450/7397360

 

검룡소

황지 연못의 전설

전설에 의 하면 이 못엔 원래 황씨가의 옛터로서 주인 황씨는 맣은 재산에 풍족하게 살았으나 돈에 인색하기

짝이 없는 수전노 노랭이였다. 어느 봄날 황부자는 외양간에서 쇠똥을 쳐내고 있었는데 옷차림이 남루한

노승이 시주를 청했다.

황부자는 시주하기를 거절했으나 노승은 물러나지 않고 거듭 염불을 외며 시주를 청했다.

이에 그만 화가 치민 황부자는 쇠똥을 한가래 퍼서 시주바랑에 넣어주며 "이거나 받아가라"고 하였다.

 

 노승은 조금도 노하지 않고 공손히 인사하고 돌아가는데 마침 아이를 업고 방아를 찧던 며느리가 이를 보고

부끄러히여겨 시아버지 몰래 자기가 찧은 쌀 한바가지를 퍼내어 노승에게 시주해올리며 시아버지의 죄를

용서빌었으나 노승은 며느리에게 말하기를 "이 집은 이미 운이 다 하였으니 아기를 업고 속히 소승의 뒤를

따라오시오.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마시오"라고일러주었다. 이에 며느리는 곧 집을 나서

송이재를 넘어 구사리 산마루에 이르렀을 때 뇌성벽력과 땅이 갈라지는 듯한 소리에 깜짝 놀라 노승의 당부를

잊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그 자리에서 돌이 되어버렸고, 황부자의 집은 땅 밑으로 꺼져내려가 간 곳 없고

집터는 큰 연못으로 변하였다.


지금도 삼척군 도계읍 구사리 산마루에는 황지쪽을 뒤돌아보며 아기를 업은채 서있는 돌미륵이 있고 함께

따라간 강아지도 돌이 되어 그 앞에 있다.
또한 그 때 집터는 지금의 상지이고, 방아간 자리가 중지, 변소터가 하지로 변했다하며 뇌성벽력과 함께

변해버린 연못(집터)에서 유래된 지명이 황지인 것이다.

황지의 전설을 풍자한 조각상은 보지 못하였고 다른 곳에 보니 있어서 가져온 사진임

하늘이 너무 맑고 깨끗해 샷다를 눌러댄다

이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추전역으로 향한다

주차를 하고 역 안부터 살펴본다

지금도 광차는 전시용으로 한자리를 찾이하고 있다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도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고

강원도 태백시 추전역은 해발 855m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역사이다.

무연탄 수송을 위해 1973년 개장한 역으로 싸리밭골 언덕에 있어 ''추전''이라 이름 붙여졌다.

이용객이 급감하여 침체기를 겪다 1998년부터 겨울철 하루 두 번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환상선

눈꽃열차가 운행되며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태백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고도가 높은만큼 연평균 기온이 남한의 기차역 가운데 가장 낮아 한여름 외에는 사무실에 연탄난로를

피워야 할 만큼 춥다. 역사에는 탐방객을 위해 태백시 관광자원과 태백선의 역사를 소개하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고 쉼터에 비치된 역장과 역무원의 제복과 모자, 깃발 등을 이용해 역무원 체험도 할 수 있다.

플렛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시비도 서있고

여객운송을 취급하지 않는 역이라 고요하기만 하다

석탄산업 호황기에는 추전역 주변으로사택과 거주하는 사람이 많아

비둘기호와 통일호가 정차하기도 하였으나,1995년 이후 인구감소로 여객취급이 중지되고

2016년에는 무연탄 수송까지 중지되면서 현재는 태백선을 운행하는 열차의

운전취급만으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승용차는 2~3대 주차해 있는데 안에는 근무자가 있는지 인기척도 없고 코로나로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만...

풍차 안을 들여다보니 다녀간 사람들의 낙서만 무수히 들여다 보이고

이렇게도 뭔가를 쓰고 싶을까 차라리 책을 한권 내든가?

혼자서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나오니 또 한대의 승용차가 내차 옆에 정차하며

구경해도 되냐고 물어오신다 물론 되지요

적막감에 그분들도 의아해서 물은 것일 거다 그만큼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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