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무척 흐린 날씨다
오후 늦게 비가 내린다니 지겨운 생각이 든다
5월도 그렇지만 6월에도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린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가물다 보면 많은 비가 내리고 많은 비가 내리면
다음에는 가뭄이 계속되고 뻔한 이치 정작 7~8월 무더위에 비가 안 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
그래도 세월은 어김 없이 가고 있으니 감전동 야생화 단지에는 어떤 꽃이
피었을까 가까우니 한번 다녀와야겠다
비비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이다.
키는 약 30~40cm이고 모든 잎이 뿌리에서 돋으면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타원형의 달걀모양이고, 표면이 진녹색의 가죽질로 두껍다.
줄기는 잎과 따로 구분되지 않는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각주1) 로 익으면서 3개로 갈라진다.
그늘진 산 속 냇가에 흔히 자란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기도 하고, 꽃과 뿌리, 잎을 각각 약재로 사용한다.
효능으로는 통증 완화 등이 있다.
접시꽃
접시꽃은 역사가 오래된 꽃으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란다.
봄이나 여름에 씨앗을 심으면 그해에는 잎만 무성하게 영양번식을 하고 이듬해 줄기를 키우면서 꽃을 핀다.
꽃의 색깔은 진분홍과 흰색 그리고 중간색으로 나타난다. 꽃잎은 홑꽃과 겹꽃이 있지만 홑꽃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덕두화(德頭花)·덕중화·접중화·촉규(蜀葵)·촉규화(蜀葵花)·규화·황촉화(黃蜀花)·황촉규·일일화(一日花)·층층화
(層層花)·촉계화·단오금이라고도 한다.
원기둥 모양의 단단한 줄기가 곧게 서서 자라는데 녹색이고 잔털이 촘촘히 나 있다. 뿌리를 촉규근(蜀葵根),
씨를 촉규자(蜀葵子), 꽃을 촉규화(蜀葵花), 줄기와 잎을 촉규(蜀葵)라고 한다. 관상용·약용으로 이용된다.
꽃은 그늘에, 잎과 뿌리는 햇볕에 말려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까치수염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퍼지고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의 원주형이다.
전체에 잔털이 있고 약간의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모여 나는 것처럼 보이고 잎몸은 길이 6~10cm, 너비 8~15mm 정도의 선상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표면에 털이 있다.
6~8월에 개화하는 총상꽃차례는 꼬리처럼 옆으로 굽고 백색의 꽃이 핀다. ‘큰까치수염’과 달리 잎이 둔두 또는
예두이고 너비 1~2cm 정도이며 줄기와 더불어 털이 갈색이다.
삭과는 지름 2.5mm 정도로 둥글며 적갈색으로 익는다. 구충제로 쓰이기도 한다.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봄에 어린순을 생으로 먹거나 쌈을 싸먹고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비빔밥에 넣어 먹기도 하며 된장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황금 낮달맞이꽃
남미 원산의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로 달맞이꽃의 원예종으로
저녁에 피는 달맞이꽃과는 달리 해뜰 무렵에 피어 저녁에 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5~7월에 황금색 꽃이 핀다.
개화시기가 길고 번식력이 강해 화단에 심어 놓으면 금세 무리를 이룬다.
분홍낮달맞이꽃도 있다. 꽃말은 무언의 사랑이다.
물레나물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러시아, 북아메리카 동부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고, 높이 50-120cm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취산꽃차례에 피며,
노란색이다. 꽃받침은 5장, 크기가 서로 다르다. 수술은 많으며, 보통 5개의 뭉치로 된다.
암술대는 가운데 부분까지 5갈래로 갈라지지만 변이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약용으로 쓰인다.
삼백초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2급 식물 57종 중 하나이다.
본 분류군이 속한 삼백초속에는 전 세계적으로 2종이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동아시아 지역에는 삼백초가
분포하며, 나머지 한 종인 양삼백초(Saururus cernuus L.)는 북아메리카 동부 지역에 분포한다
(Gleason and Cronquist 1991). 삼백초는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의 저지대 습지에 매우 드물게 자란다.
삼백초는 한방에서 약초로 널리 쓰이는데, 부종, 황달, 임질, 발열 및 염증을 치료하는데 주로 쓰여 왔다
(Moon et al. 2008; Seo 2008, 2009). 삼백초의 약리 성분을 추출해 신약으로 개발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다.
데이지
아주가
다년초. 높이 8~15cm. 포기 중앙에서 긴 포복지가 자라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로제트상으로 자란다.
4~5월에 푸른 보라색 꽃이 피며, 꽃대 높이는 15~20cm이다.
품종에 따라 분홍색, 흰색 꽃이 피며, 잎에 무늬가 있는 종을 비롯하여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지혈제와
진통제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주로 지피 식물로 쓴다.
꿀풀목 꿀풀과에 속하며 약 40종(種)의 유라시아산 식물로 이루어진 속. 영어로는 ‘bugleweed’라고 한다.
축축한 초원이나 삼림지에 서식하며, 한국에서는 조개나물과 자난초, 금창초 등의 3종이 자란다.
장구채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란다.
곧추 자라는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자줏빛이 도는 녹색이지만 마디 부분은
흑자색이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4~10cm, 너비 1~3cm 정도의 긴 타원형이며 양면에 털이 약간 있다.
7~9월에 개화하며 취산꽃차례가 층층으로 달리고 꽃은 백색이다. 삭과는 길이 7~8mm 정도의 난형이고
끝이 6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신장형으로 자갈색이며 겉에 소돌기가 있다.
‘애기장구채’와 달리 줄기는 평활하고 마디는 흑자색이며 꽃이 백색이다.
연한 잎과 줄기를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루드베키아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한국에서도 여러 종이 재배되거나 귀화하여 자생하고 있다.
대부분 여러해살이풀이며 몇몇은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다.
종에 따라 짧게는 30cm에서 길게는 3m까지도 자란다.
꽃의 크기는 역시 종에 따라 지름이 작은 것은 5cm 정도이며 큰 것은 20cm 이상인 것도 있다
석잠풀
전국의 산과 들, 습기가 있는 곳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국, 일본, 러시아에도 분포한다.
땅속줄기는 희고, 길게 옆으로 뻗는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80cm다.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작으며, 잎자루도 없다.
꽃은 6-8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 6-8개씩 층층이 돌려나며, 연한 자주색을 띤다.
꽃받침은 종 모양,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는 뾰족하다.
화관은 입술 모양, 윗입술은 원형으로 아랫입술보다 짧고, 아랫입술은 3갈래인데 가운데 갈래가
가장 길며 짙은 붉은색 반점이 있다. 열매는 소견과이며,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애기 원추리
산지의 풀숲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선형이며, 길이 40cm이다. 꽃줄기는 잎 길이와 비슷하다.
꽃은 6-7월에 피며, 꽃줄기 끝에 1-3개가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7-14mm이다.
수술은 6개로 화피보다 짧고 꽃밥은 검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도란형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몽골, 중국에도 분포한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기른다.
진디물이 덕지덕지 달려 있다 제대로 클 수 있을런지?
무궁화
아욱목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2~4m의 아담한 관목으로 정원수나 울타리로도
이용된다. 7~10월의 약 100일 동안 매일 새 꽃이 핀다.
나무는 회색이며, 가지를 많이 친다. 꽃의 빛깔은 흰색·분홍색·연분홍색·보라색·자주색·청색 등이다.
꽃은 종 모양으로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피며 꽃자루가 짧다.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져 나무껍질과 뿌리를 각종 위장병과 피부병 치료제로 써왔다.
꽃봉오리는 요리에, 꽃은 꽃차의 재료로 써왔으며, 나무껍질은 고급제지를 만드는 데 이용하고 있다.
한국의 나라꽃으로 오랫동안 인정받아 왔다.
왕 원추리
겹원추리·가지원추리·수넘나물이라고도 한다.
덩이뿌리는 황색이며 방추형으로 굵어지는데 때로 땅속줄기를 낸다. 원추리보다 꽃이 크고 꽃의 빛깔도 짙다.
노란 꽃이 피는 원추리에 비해 왕원추리 꽃은 주황색 바탕에 노란 줄무늬가 있고 겹꽃으로 피는 점이 다르다.
왕원추리 중에서 꽃잎이 홑꽃인 유사종을 홑왕원추리라 한다. 관상용·밀원·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나물과 국거리로 먹고 꽃은 피기 전에 따서 황화채(黃花菜)의 재료로 쓴다.
뿌리를 훤초근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한다.
부처꽃
전국적으로 발생하며 산야의 습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없고 피침형으로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8월에 개화하며 잎겨드랑이에 3~5개의 꽃이 취산상으로 달려서 전체적으로 총상꽃차례처럼
보이고 홍자색으로 핀다. 삭과는 난형이고 꽃받침통 안에 있다.
‘털부처꽃’보다 식물체와 잎의 크기가 작은 편이다.
식물체에 털이 없고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줄기를 감싸지 않고 포는 옆으로 퍼지며 짧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금계국
북아메리카 원산의 원예식물로 심어 기르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높이 30-6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1회 깃꼴로 갈라지고, 갈래는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있다. 꽃은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머리모양꽃차례가 1개씩 달리고
지름 2.5-5.0cm이며, 노란색이다. 모인꽃싸개조각은 2줄로 배열되며, 바깥 조각은 선형으로 녹색이며,
안쪽 조각은 넓은 타원형으로 갈색이다. 혀모양꽃은 8개이며, 꽃부리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관모양꽃은 노란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다.
갯패랭이꽃
바닷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20-50cm이고 여러 대가 모여 나며, 아랫부분은 나무질이다.
뿌리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도피침형이다. 줄기잎은 마주나고, 긴 피침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밑은 합쳐져서 통으로 된다. 잎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 꽃받침보다 약간 길다. 경상남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장미
장미과 장미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관목 또는 덩굴식물.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꽃으로 많은 종들이 거의 전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다.
꽃은 흔히 흰색·노란색·오렌지색·분홍색·붉은색을 띤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으며, 잎은 마주나는데 깃털 모양으로 갈라진 겹잎이다.
약간 넓은 타원형의 잔잎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장미유는 향수를 만드는 데 쓰인다.
남해 고속도로가 바라보이는 낙동강 샛강
샛강에는 낚시꾼들도 보이고
황금 달맞이꽃 단지
쑥갓?
코스모스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멕시코가 원산지인 관상식물이다. 길가에 재배하거나 야생으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1~2m 정도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마주나는 경생엽은 잎몸이 2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잎줄기와 너비가 비슷하다. 8~10월에 1개씩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4~8cm 정도로 연한 홍색, 백색, 연한 분홍색 등의 여러 가지 색깔이 있다.
수과는 털이 없고 끝이 부리같이 길어 반달 같다.
방풍
방풍나물은 병풀나물이나 갯방풍, 갯기름 나물로도 부른다.
방풍(防風)이란 중풍을 막아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어린잎은 맛과 향기가 좋아서 나물로도 많이 먹고,
그 뿌리와 뿌리 줄기를 한약제 방풍으로 사용 한다.
해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높이 5~20cm 정도이고 굵은 황색 뿌리가 땅속 깊이 들어가며 전체에 긴 백색 털이
있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경생엽은 지면을 따라 퍼지고 잎자루가 길다.
잎몸은 길이 10~20cm 정도의 난상 삼각형으로 3개씩 1~2회 갈라진다.
소엽은 길이 2~5cm, 너비 1~3cm 정도의 타원형 또는 도란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백색을 띠고 딱딱해지기도 한다. 6~7월에 개화하며 복산형꽃차례에 밀생하는 꽃은 백색이다.
하설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