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북.대구

안동 봉정사

봉정사는 학봉 종택에서 조금만 가면 되는데 주차장에 주차하고 온도 체크하고

걸어서 올라가는데 언덕길이라 무척 덥다 매표소에서 차를 가지고 올라가라 하면

될텐데 아무말이 없어 걸어 올라가는데 위에도 주차장이 있다

덥지만 않다면야 그정도 걷는 것은 일도 아닌데 매표소 직원이 얄미워진다

명옥대

매표소에서 조금 오르니 이런 정자가 보인다

덥지만 않다면 소나무 숲의 정기도 받으며 걸어 올라갈만 한 곳이다

봉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봉정사를 비롯하여 법주사 통도사 부석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682년(신문왕 2) 의상(義湘)이 창건한 절로 알려져 왔으나, 1972년 극락전에서 상량문이 발견됨으로써

672년(문무왕 12) 능인(能仁) 대사가 창건했음이 밝혀졌다.

천등굴에서 수학하던 능인 대사가 도력으로 종이로 봉(鳳)을 만들어 날렸는데, 이 봉이 앉은 곳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창건 후 능인은 이 절에다 화엄강당(華嚴講堂)을 짓고 제자들에게

전법(傳法)하였다 한다.

또 일설에는 능인이 화엄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이 산에 오르니 선녀가 나타나 횃불을 밝혔고, 청마(靑馬)가

앞길을 인도하여 지금의 대웅전 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산 이름을 천등산이라 하고, 청마가 앉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절 이름을 봉정사라 하였다고도 한다. 창건 이후의 뚜렷한 역사는 전하지 않으나,

참선도량(參禪道場)으로 이름을 떨쳤을 때에는 부속암자가 9개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6·25전쟁 때는 인민군이 머무르면서, 절에 있던 경전과 사지(寺誌) 등을 모두 불태워, 역사를

자세히 알 수 없다. 안동의 읍지인 『영가지(永嘉志)』에, ‘부(府)의 서쪽 30 리에 천등산이 있다.’고

하였으며, 1566년(명종 21) 퇴계이황(李滉)이 시를 지어 절의 동쪽에 있는 낙수대(落水臺)에 붙였다는

기록이 있어 조선시대에서도 계속 존속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000년 2월 대웅전 지붕 보수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을 통해 조선시대 초에 팔만대장경을 보유하였고,

500여 결(結)의 논밭을 지녔으며, 당우도 전체 75칸이나 되었던 대찰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1999년 4월 21일에 봉정사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보호수

소나무 180년

현재 이 절에는 부석사의 무량수전(無量壽殿)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알려져 있는

국보 제15호인 봉정사 극락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55호인 봉정사 대웅전, 보물 제448호인 봉정사 화엄강당,

보물 제449호인 봉정사 고금당(古今堂) 등의 지정문화재와 무량해회(無量海會: 僧房)·만세루(萬歲樓)·

우화루(雨花樓)·요사채 등 21동의 건물이 있다.

 

이 밖에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된 총 높이 3.35m의

삼층석탑이 있고, 경판고(經板庫)에는 대장경 판목이 보관되어 있다.

부속암자로는 퇴락한 영산암(靈山庵)과 오른쪽 골짜기 부근의 지조암(智照庵)이 있다.

산사나무

전국의 숲 속에 자라는 낙엽 작은키나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높이 4-8m이며, 가시가 있고, 줄기껍질은 회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도란형,

깃꼴로 갈라진다. 잎 뒷면은 맥을 따라 털이 난다. 꽃은 4-5월에 15-20개가 산방꽃차례로 피며, 흰색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겉에 털이 난다. 열매는 이과이며, 둥글고, 9-10월에 붉게 익고 흰 반점이 있다.

관상용, 약용으로 쓰인다.

만세루

대웅전의 공포(栱包)는 공포가 기둥 위 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놓이는 다포(多包) 형식이다

대웅전앞 화단에 있는 꽃들 골드메리 부처꽃 비비추 봉숭아

측면의 기둥에는 높이에 변화를 주어

귀기둥을 평주(平柱)로 하고, 그 안쪽의 두 기둥은 약간 높은 고주(高柱)로 하였고

가운데 고주는 마루도리까지 올라가게 하였다

그리고, 기둥의 형식도 부석사의 무량수전이나 수덕사의 대웅전과 같이 배흘림 양식이다

그리고, 정면의 창방(昌枋) 위에는 산 모양으로 만든 복화반대공(覆花盤臺工)을 칸마다 얹어서

뜬장여를 받친것도 이 건물의 특징이라고 한다

극락전의 공포(栱包)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柱心包) 형식으로

고려시대에 성행한 형식으로 오래된 사찰에서 볼 수 있는데

부석사의 무량수전과 수덕사의 대웅전도 주심포 형식이라고 한다

범종각

북과 목어 윤판은 따로 만세루에 설치되어 있다

요사채

절에서 스님들이나 신도들이 거처하는 집을 말한다. 불사를 관리하고 강

   당, 선당에서 수행하는 모든 수행자들의 의식주를 뒷받침해 주는 생활공간이며

   휴식공간이다

대반야경, 화엄경에서, 해회(海會)라 함은 수없이 많은 법문의 자리(會相)라는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호수

은행나무 440년 수고 20m 나무둘레 0.5m

성보관은 문이 굳게 닫혀있다

템플스테이와 설법전이 있는 영역

오전부터 맥문동 꽃도 보고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서원에 들려 배롱나무꽃도 보고

고택과 정자들도 돌아보며 여기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의 무량수전과 함께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도 살펴보며 오늘 하루의 일정으르 마치고 이제 숙소인

고려호텔로 향한다


http://youtu.be/ySkwh7YOBsI

'경북.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0) 2021.08.25
웅부공원과 태사묘  (0) 2021.08.22
원이엄마 태마공원.고산서원  (0) 2021.08.15
안동 의성김씨 학봉종택  (0) 2021.08.14
안동 체화정  (0) 202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