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연속 2주간 거제도에 왔는데 다시 산악회에서 거제도 2박 3일 트레킹이 있어
따라오게 됐다 거제도는 가는 곳마다 수국이 많이 피어 있지만 집단 단지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썬트리 팜과 이곳 저구항 수국단지가 있는데 단연 저구항 수국단지가 으뜸이다
유리병에 담아서 집으로 가저가고 싶은 아름다운 하늘이다
저구항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에 위치한 '저구항'은 수국 동산이 있어 바다와 함께 수국을 보기 좋은 곳이다.
야생 수국이 아닌 동산으로 조성이 되어 있으며, 데크길과 산책로, 지압길 등이 잘 꾸며져 있으며,
항구의 남쪽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명사해수욕장이 있으며 저구마을, 명사마을, 근포마을,
대포마을이 있다.
수국은 이름그대로 물을 아주 좋아하는 꽃이다.
흰색, 파란색, 분홍색, 보라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을 피운다.
꽃 색깔이 토양의 산도에 따라 변한다는데 그래서 꽃말도 '변덕'인 것일까.
하지만 많은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풍성한 꽃을 완성하기에 '진심'이라는 꽃말도 있다.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남부면의 해안 길을 따라 바다의 색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다채로운
빛깔의 수국꽃이 남부면을 물들이고 있다.
거제 명사해수욕장 주위에 소나무 숲이 있고 모래가 가늘고 깨끗해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남부면과 20년 동안 땀 흘려 가꾸어 온 여름꽃의 여왕 ‘수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터미널 선착장과 수국동산 일원에서 수국축제가 열렸으며,
저구항 근처 쌍근~저구 무지개길은 한적하게 걷기 좋은데다 경관이 아름다워 트레킹족에게 인기가 있다
남도 지역의 수국은 어디가 좋을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고흥 쑥섬이다.
이어 보성 윤제림 편백나무 숲속에 펼쳐진 수국꽃밭, 나주 곡강 최부길 수국, 장성 황룡강의 수국이다.
그 중에 이번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보성 윤제림이다
저구항은 매물도 소매물도가 가장 가까이에 있어 여객선이 운행을 하고 있다
소매물도에 가려는 분을 위해서 물때와 여객시간표를 올려본다
저구항의 수국을 보고 명사해수욕장을 바라보며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한다
명사해수욕장은 백새장 길이가 350m 넓이가 30m정도라고 한다
저구항 수국동산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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