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아침 남파랑길 일부를 걷기위해 일운면 옥림 하촌마을에 왔다
이곳 남파랑길은 하촌마을 채홍이라는 카페가 있는 곳에서 해상데크 오션뷰 전망대에서 부터 시작을 한다
오션뷰전망대
남파랑길은 이러한 데크길 따라 이어진다
지세포 만에 자리한 지세포항 좌측으로 가면 지세포 성이 있고 거기에는 지난 번에 다녀왔던
라벤다 단지도 있다
오른쪽에는 대명리조트 2000년도에 친구들과 하룻밤 묵었던 곳이다
지세포만 입구에는 마치 뉴질랜드에서 봤던 피요르드의 모습과 흡사하다
거센 파도를 지심도가 막아주는 향국이다 이해안길로 계속 진출하면 장승포항이다
반대방향에서 바로본 해산전망대
장승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안 길이 좀 험하다 우리는 저위까지 진출했다가 빽을 한다
일본군 포진지와 동백으로 유명한 지심도다
이러한 해안을 뒤로하고 되돌아 가고 있다
이곳은 천남성이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아직도 하늘은 잔득 흐리고 비구름이 오락가락 하고 있다
곳곳에 원추리가 자생을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우리가 걸어왔던 데크길
주변에는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봄에 오면 붉은 토종 동백을 많이볼 수 있을 듯
1박2일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채홍이라는 카페다
오늘은 간밤에 비도 내렸고 오전이라서 카페에 손님도 한두팀 우리가 완전 장악을 했다
인터넷에보면 카페 채홍으로 나오는데 내가 볼 때는 소라의 성이라 적혀있다
점심도 먹고 칠천도도 돌아볼겸 칠천도 다리를 건너 분위기 좋은 연잎밥 집으로
대장님이 안내를 해서 찾아가는중 친천량 해전 전적비에 자시 내려 살펴보는 중
칠천량해전 정유년(1597년 7월 16일)
칠천량해전은 1597년(선조 30) 음력 7월 16일 거제 칠천도 부근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였다.
당시 산도 수군통제사 원균이 지휘하던 조선 수군은 7월 14일 가덕도와 영등포 등에서 일본군의 습격으로
손실을 크게 입고 후퇴하여 7월 15일 밤에 이곳 칠천량에 정박하였다. 이튿날인 7월 16일 새벽 다시 일본
수군 600여 척의 기습공격으로 조선 수군은 160여 척을 잃었고, 전라우수사 이억기, 충청수사 최호 등
조선 장수들이 장렬히 전사하였으며 원균 또한 고성으로 퇴각하다 육지에서 전사하였다.
이 해전의 패배로 남해안의 제해권을 일본에 빼앗기자 조선 조정은 초계[현 합천군 율곡]의 권율 도원수
휘하에서 백의종군하던 충무공 이순신을 다시 삼도 수군통제사로 임명하여 제해권을 회복하도록 하였다.
칠천교와 앞에 보이는 칠천도
2010년 기준으로 인구는 1,253명(남 640명, 여 61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605세대이다.
취락은 북쪽 해안과 서남쪽 해안의 하천 하류에 형성된 충적지에 집중되어 있다.
법정리로는 연구리(蓮龜里)·어온리(於溫里)·대곡리(大谷里)가 있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 0.77㎢, 밭 1.10㎢,
임야 6.68㎢이다.
주민들은 어업보다 농업에 종사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마늘·고구마·참깨·배추·양파 등이 생산된다.
근해에서 가자미·멸치·방어·삼치 등이 잡히며, 홍합과 굴 양식도 활발하다. 임진왜란 때 원균(元均)의
지휘 하에 조선수군이 유일하게 패전한 칠천량해전(漆川梁海戰)이 벌어졌던 곳이다. 교육기관으로는
칠천초등학교가 있다.
식사와 찻집을 겸하고 있는 소향다원이다
다원은 마치 골동품 전시장처럼 잡다한 것들이 많이 보인다
주문받으러 오면서 구수한 메밀차를 한잔씩 따라준다
인당 11,000원 연잎밥이다
반찬이 깔끔하고 맛도 좋다 된장국도 입맛에 딱 맞는다
출입문을 중앙에두고 왼쪽은 카운터 오르쪽은 각종 차와 다기를 팔고 있는 듯
칠천도 다향에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
대장님의 안내가 갈팡질팡 이곳저곳 다니다 여기 황덕도 다리로왔다
바라보이는 곳이 황덕항 작은 포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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