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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 산행

어제는 종일 비가 내려 집콕 비 온 뒤의 오늘은 아침공기도 맑고 화창하다

금정산에 올라볼까 지인에게 노크를 하니 오케이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온천장 전철역에서 203번 버스로 금성동 주민센터-국청사-정수암입구 -미륵암

-고당봉 -범어사-범어사 전철역 코스를 선택 진행을 한다(4/16)

금성동 주민센타 정류장에서 내려 국청사 방면으로 진출 돌로 쌓은 축대에 핀 영산홍도 담아보고

멀리 보이지만 보기에 옥매가 틀림없어 보인다

국청사

국청사(國淸寺)는 신라 시대 의상(義湘) 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국청사지(國淸寺誌)』에 “국청사에는 동래 부사 송상현(宋象賢), 부산진 첨사 정발(鄭撥), 다대포진 첨사

 윤흥신(尹興信) 등과 함께 승장 만홍(萬弘), 정안(定安), 성관(性寬), 관찰(寬札) 등 수백 명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받들고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임진왜란 때 이미 의승군의 숙영지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1703년(숙종 29) 금정산성이 개축되면서 국청사와 해월사(海月寺)를 지었다. “

청정한 마음으로 국난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며, 외적의 더러운 짓밟힘을 막고 깨끗하게 국토를 수호한다.

는 의미로 국청사라 이름 하였다.

국청사에서 바라본 파리봉 구름에 가려 있고 산벚꽃들이 아직 많이 피어 있는 모습이다

매년 보는 풍경이지만 이곳에는 산괴불주머니와 자주괴불주머니 서식지다

정수암 뒤 산길을 걷다보니 애기나리도 보이는데 다른 꽃은 전연 보이 지를 않는다

 

애기나리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일본과 대한민국 등이 원산지이고, 산지에 서식한다.

크기는 15~40cm 정도이다. 꽃은 초봄에서 봄 사이에 연한 초록색으로 피며, 꽃말은 ‘깨끗한 마음’이다.

열매는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7 천보쯤 걷다 보니 어느새 미륵암에 도착을 했다

분꽃나무

 한국·일본 등에 분포하는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2m에 이른다.

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뒷면에 털이 많다.

잎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 무렵 지난해 나온 가지 끝이나 한 쌍의 잎이 달려 있는 짧은 가지에 취산꽃차례로

모여 달리는데, 옅은 황백색이나 옅은 자홍색을 띠는 통꽃이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약간 긴 원형이고 9월에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다.

분꽃나무는 꽃이 아름답고 향기로워 관상용으로 적합하다.

 

미륵암 쌀바위

용굴 구멍에서 매일 쌀 한 되씩이 나왔는데 사미승이 쌀을 더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하여 작대기로

구멍을 쑤신 후부터 쌀 대신 물이 나오게 되었다고 전한다.

 

은방울수선화(스노 플레이크)

수선화과 레우코윰속(Leucojum) 식물의 통칭이다.

다년생 알뿌리 식물로, 봄이나 여름에 은방울꽃과 비슷한 하얗고 작은 꽃이 핀다.

작고 하얀 꽃이 눈송이를 연상시켜 스노플레이크란 이름이 붙었다.

스노플레이크(Snowflake)란 영어로 ‘눈송이’란 뜻이다.

은방울수선(L. aestivum), 봄은방울 수선(L. vernum) 두 종이 있다.

예쁘고 단정한 꽃을 감상하기 위해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이곳에는 은방울 수선화를 집단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무척 많은 꽃이 보인다

산벚꽃 

금정산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 미륵사(彌勒寺)는 미륵봉으로 불리는 암봉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미륵사의 석간수는 맑고 신성하여 각종 국제행사 때나 부산의 공식 행사 시 정안수로 많이 사용하는데,

1986년에 개최된 부산아시안게임 때 북한에서 가져온 물과 합하는 합수제를 지낸 물이 바로 이 미륵사의

물이었다.

 

경내 한가운데 위치한 염화 전 뒤편 미륵봉의 거대한 바위는 마치 스님이 좌선하는 모양과 같다고 하여 '

좌선바위'로 불리고 있으며, 여러 개의 바위들이 모자이크를 한 듯 어울려 있는데, 해가 지고 난 뒤 바위와

바위 사이의 금이 보이지 않게 될 때 전체로 보면 그 형상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원효대사께서 678년에 창건하고 미륵암이라 이름하였는데, 미륵암이란 염화전 법당 뒤 암봉이 마치 화관을

쓴 미륵불처럼 생겨서 사람들에게 신령한 기운을 준다고 하는데서 이름 지어졌다 한다. 

미륵사(彌勒寺)란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부산지방은 수선화가 대부분 지고 있는데 이굣은600.m고지라서인지 이제야 만개를 했다

노랑제비꽃 

제비꽃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 ‘노랑오랑캐’, ‘노랑오랑캐꽃’이라고도 한다.

줄기에서 꽃대가 나와 노란색 꽃이 무리 지어 핀다.

키는 10~20㎝쯤이고 땅속줄기는 밑으로 곧바로 뻗으며, 햇빛이 잘 드는 산속 풀밭에 자생한다.

연한 잎은 식용한다.

어제 비가 내렸는데도 오늘은 황사현상인지 미세먼지처럼 시야가 너무도 흐리다 

각시붓꽃 

각시붓꽃은 양지바른 기슭이나 산지 밭에서 자라며, 높이 10cm에서 20cm까지 자란다. 

의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분백색이다. 잎에 길이는 약 30cm, 폭은 약 0.2에서 0.5cm이다. 

은 줄기 끝에 한 송이씩 달리는데, 줄기 없이 4~5월에 피며, 보라색이다.

포는 4장에서 5장으로 선형이다. 열매는 6~7월에 열리는데, 색상은 갈색이며 타원형이다

바위에서 끈질긴 삶을 살고 있는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 물을 저장을 할까

이슬을 먹고살까 저 정도면 수십 년 이상 살아온 소나무가 아닐 끼?

외로워 보인다

잠자는 악어처럼 보인다

고당봉

금정산의 주봉으로 해발 801.5m이다. 고당봉에는 고모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 아래에는 용호암과

용암굴이 있다. 금샘[금정 샘 또는 용암샘이라고도 함]은 고당봉 동쪽에 위치한 화강암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대천천은 금정산 고당봉 아래 북문재에서 발원하는 하천으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지독항 황사다 2km도 안 되는 장군봉 능선이 흐미하게 보인다

역시나 북문 쪽을 바라봐도 황사현상은 피할 수가 없다

북한산 사모바위와 비슷한 바위 

 내려오며 바라본 고당봉

고깔제비꽃과 남산제비꽃 

하늘릿지 아래에 있는 마애여래상 

뫼제비꽃인지 낚시제비꽃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네요?

정확히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죽단화 

금낭화 

겹벚꽃

청련암 

튤립 

서부해당화 

사과나무속의 낙엽 소교목이다.

중국 원산으로 한국에서는 같은 사과나무속의 꽃사과나무(M. prunifolia), 꽃아그배나무(M. froribunda)와

함께 ‘꽃사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늦은 봄부터 연한 자주색 꽃이 풍성하게 피어난다.

예부터 부드럽고 우아한 인상을 주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 위해 정원식물로 재배했다.

다양한 원예품종과 교잡종이 있다.

아주가

다년초. 높이 8~15cm. 포기 중앙에서 긴 포복지가 자라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로제트상으로 자란다. 4~5월에 푸른 보라색 꽃이 피며, 꽃대 높이는 15~20cm이다.

품종에 따라 분홍색, 흰색 꽃이 피며, 잎에 무늬가 있는 종을 비롯하여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지혈제와 진통제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주로 지피 식물로 쓴다.

광대수염 

전국의 습기 많은 물가 또는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인도, 일본, 러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넓게 분포한다.

줄기는 네모지고, 높이 30-60cm, 털이 조금 있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은 맥 위에 털이 드문드문 난다.

꽃은 4-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5-6개씩 층층이 달리며,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이다.

빈카 

협죽도과 빈카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유럽 대륙이 원산지로 영국에서 귀화식물로 자라고 있으며,

북아메리카로도 도입되어 북아메리카 대륙의 동부에 널리 분포한다.

꽃잎의 너비가 넓은 것은 빈카메이저(빈카), 너비가 좁은 것은 빈카마이너(좁은 잎빈카), 너비가 매우

좁은 것은 빈카마이너 변종으로 본다. 뿌리에서 올라온 줄기가 덩굴 형태로 포복하며 자란다.

바람개비 모양을 닮은 꽃은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보라색으로 핀다. 음지에는 강하지만 추위에는

약해서 주로 남부지방에서 심는다.

등나무 

콩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한국이 원산지이고, 비옥한 계곡이나 산기슭이 서식한다. 크기는 10m 정도이다.

꽃은 늦봄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꽃말은 ‘사랑에 취함’이다. 열매는 초가을에 익는다.

가지는 밤색이며, 잎은 어긋나게 자라나 마치 날개처럼 보인다.

이전에는 섬유나 종이 등을 만드는 데 쓰였지만 현재는 거의 쓰지 않고, 주로 집안의 마당이나 공원에

조경수로 심는다.

오늘의 코스 금성동사무소-국청사-정수암-사지골-미륵암-마애여래입상-청련암-범어사-범어사전철역

총 걸음수 22.000보로 금정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침술 치료 후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왼쪽 무릎이

이렇게 걷고 나니 조금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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