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월요일 구장도 휴장이고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 보러 갈까 했으나 너무 멀어
왠지 마음이 오락가락 하루종일 무얼 할까 망설이다 금정산 조금만 걷고 오자 결론
11시가 가까워 집을 나선다(9/30)
동문
금정산성 네 개 문루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전망이 뛰어난 동문은 금정산 주능선의 해발 415m의 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가장 근접하기 쉬운 편이라 금정산성의 으뜸 관문으로 자리하고 있다
온천정역에서 203번 버스를타고 동문에 도착을 하니 12시다
오리방풀
짚신나물
왕고들빼기
쉬엄쉬엄 꽃들과 눈맞춤을 하며 산성길 따라 오른다
감자개발나물
전에 보았는지는 모르지만 기름나물 사상자로만 알고 다녔는데 잎이 조금 특이해서
알아보니 처음 들어보는 감자개발나물이라고 한다
철쭉
철쭉은 가끔 이렇게 가을을 봄으로 알고 꽃을 피우기도 한다
이고들빼기
기름나물
삽주
조뱅이
빗살서덜취 같기도.....
참취
각시서덜취
미역취
좌측에 4망루와 중앙위 의상봉 우측은 무명바위
부채바위 중간에 푸른 소나무 한그루 가믐에도 말라죽지 않고 살아남는 생명력 볼 때마다 신기하기만 하다
김해평야 그 넓은 평야가 이제 반은 공장과 주택지로 변모를 하였다
농토로써의 기능을 잃은지 오래다
멀리서 바라본 나비바위
가까이에서 담아본 나비바위
부채바위
멀리 좌측에 산이 달음산이고 우측에는 회동수원지가 보인다
수크령
억새
해운대 마린시티
개쑥부쟁이
당잔대
돌마타리
마타리
4망루와 의상봉 좌 뒤쪽은 원효봉
4 망루에서 바라본 고당봉
미륵암과 미륵바위
아슬아슬한 사모바위
미국쑥부쟁이
오늘의 계획은 북문까지 진출했다가 산성마을로 하산인데 이정표를 보니 장대가 1.4km
금정산에 오르면서 장대 이정표를 여러 번 봤는데 한 번도 올라보지 못했다
오늘은 혼자이니 내 마음대로 결정 진로변경 장대로 하산을 한다
네발나비?
골등골나물
큰 갓버섯
1.4km 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멀어 산길의 이정표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실지거리인지 도상거리인지 어쨌든 잘 찾아 내려왔다
장대
장대란 전투시 지휘가 용이한 지점에 지은 장수의 지휘소를 말하며 금정산성 장대는 금성산성의 중앙에
솟은 구릉정상 (해발 475m)에 산성 전치를 볼 수 있는 곳에 세워졌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형태로 벽채가 없이 원기둥이 늘어서 있어 사방을 살필 수 있도록 되어있다
1703년 (숙종 29년) 건립된 것으로 동래부지에 기록되어 있으나 여지도와 부산고지도 등에 장대건물이
그려진 것으로 보아 19세기 후반까지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문화재위원들의 고증절차를거쳐 2009년 5월 25일 금정구민의 날에 복원되었다
금정산을 거의 다 안다고 자부했으나 이건물이 있는 것을 몰랐는데 복원연도를 보니 얼마 되지 않아
이해가 되었다
이질풀
개요등
계요등열매
나도 샤프란(제피란서스)
물칸나
배롱나무꽃이 아직도 화려하게 피고 있었네
배초향(방아)
오늘의 산행은 이정표대로 대략 6km 12.000보 2시간 반 산성마을에서 점심 겸 간식으로
산성막걸리 한 병에 파전으로 때우고 집에 도착 오후 4시다
꽃이 없을 것 같아도 걸으며 많은 꽃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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