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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봉황대와 숙소 숙소로 가는 길에 있는 봉황대에 들렸다 금당계곡 봉황대 봉황대라 불리는 이곳은 옛날에 어떤 사람이 묏자리를 쓰려고 이 근처의 땅을 팠는데 갑자기 봉황이 하늘로 솟아 날아갔다고 해서 이바위를 그때부터 봉황대라 불리게 되었으며 일설에는 그 높이가 너무 높아 봉황이 아니면 접근조차 못했다고 해서 봉황대로 지어졌다는 등의 많은 전설이 깃든 곳이다 큰 도로변에서 바라본 봉황대 김시철 선생이 쓴 ‘금당계곡’ 평창땅 좋다길래 바람 따라 이리 왔네. 이만저만 세간 먼지 찌든 몸 며칠 좀 쉬었다가 갔으면 하네. 금당산 끼고도는 철쭉꽃길 사오 십리 개수 구곡(介水口谷) 이끼 낀 태곳적 바위산 종아리 들어낸 적송(赤松)들 유혹 또한 그러해 마음 비워놓고 그네들과 더불어 이 밤 한껏 취해볼 참이네. 바람 따라 찾아든 금당계곡.. 더보기
평창 활공장과 바위공원 평창에 호텔 예약이 10~11일로 했어야 되는데 9~10일로 잘 못 예약이 됐다 다시 변경 할 수도 없어 9일 날 하루 일찍 차례를 지내고 조상님들께 송구스러운 맘 전하고 내년부터는 잘 챙기겠다는 말씀 올리고 평창으로 출발 아침에 출발하려고 나오는데 나도 샤프란이 꽃을 오므리고 있다 하나씩 벌어지는 것 같다 밤에는 꽃들이 오므렸다 아침에 피는 꽃들이 많은데 나도샤프란도 그러는 것을 오늘에야 알았다 약 400km 6시간을 달려 평창에 도착했는데 2시가 다 되었다 오늘은 간단히 평창 읍내가 바라보이는 장암산 활공장에 올라보려고 네비를 치니 엉뚱한 곳에 대려다 준다 이게 아닌데 하고 이곳저곳으르 돌아다니다 겨우 활공장 입구를 찾아 올라가는데 시골이라 장암산 오르는 길은 네비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 이유는 모르겠.. 더보기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네비 안내대로 왔는데 메타프로방스 주차장이다 전에 왔을 때는 반대편 에서 들어왔는데 그 때도 메타프로방스를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갔는데 몇 년이 되니 방향감각이 둔해져서 메타세퀘이아로 가는 길을 모르겠기에 주민인 듯한 분에게 물어보니 바로 알려주는데 몇발만가면 바로 매표소인데 아쁠사 눈이 보배라는 ...... 요즘은 풍차들이 가는 곳마다 있어 그리 감흥이 없다 매표소에 신분증 제시하고 무료입장 저 지하도를 지나면 메타세쿼이아 길이다 꿈의 드라이브 코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와니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 바로 순창에서 담양으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다. 원래는 24번 국도였는데 이 국도 바로 옆으로 새롭게 국도가 뚫리면서 이 길은 산책을 할 .. 더보기
반계정과 표충사 배롱나무 1995년 5월 2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6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영조 때 산림처사였던 이숙의 별장으로 1775년(영조 51) 창건하였다. 여러 차례 보수를 하였고 고종 때 5대손인 이소구(李韶九)가 건물을 해체 복원하였으며 후손에 의해 계속 보수되어 왔다. 밀양강이 감도는 언덕 위 반석에 세워져 손사익(孫思翼), 신국빈(申國賓), 안인일(安仁一), 남경의(南景義) 등 고을 명사들과 어울려 시를 읊던 곳이다. 이곳의 경치를 〈반계정십이경(盤溪亭十二景)〉으로 담은 역대 문인들의 시가 현판으로 걸려 있다. 출처 두산백과(9/1) 반계정의 배롱나무꽃은 절정기는 지났지만 아직도 그 빛을 잃지 않고 며칠은 더 유지할 것 같다 이숙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를 읊던 곳이다. 이숙은 세속을 떠나 시골에서.. 더보기
김해 활천동과 은하사 꽃무릇 9월 중순이면 꽃무릇이 피는데 함평 용천사 영광 불갑사 고창 선운사 정읍 내장사 함양 상림에 군락을 이루고 피고 있지만 꽃무릇만 보러 가기는 너무 멀고 부산 근교에는 김해 활천동이 가장 많이 피는 곳이다 제작년에는 제 때에 가서 보았고 작년에는 너무 일찍 가서 못 보았는데 금년에는 기대를 하고 찾았다 석산은 상사화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우선 석산과 상사화에는 무릇이라는 공통된 별칭이 들어 있다. 석산은 가을 가재 무릇, 상사화는 개가재 무릇이라고 한다. 두 꽃을 언뜻 보면 아주 비슷한데, 특히 잎과 꽃이 함께 달리지 않는 것이 똑같다. 그러나 꽃 색깔이 달라서 석산은 붉은색이고 상사화는 홍자색이다. 백화 사전에서 상사화는 여름꽃이고 석산은 가을꽃이다 꽃무릇(=석산)은 수선화과 Lycoris속에 .. 더보기
밀양 오연정 밀양 오연정에 배롱나무꽃이 좋다고 하여 왔는데 여기도 절정기가 지나서 거의 지고 조금 꽃이 남아 있다 밀양시내를 가로지르는 밀양강을 끼고 주변에는 4개의 누정이 있다 대표적인 영남루와 금시당 월연정 오연정이다 영남루와 월연정 금시당은 잘 알려져서 가끔 들리는 곳인데 이곳 오연정은 잘 알려지지를 않아 오늘 처음으로 배롱나무꽃을 보기 위해서 들렸다 생각보다 터도 넓고 잔디밭도 잘 가꾸어지고 규모도 큰 편이다 올라오면서 보니 대형 은행나무가 3그루 느티나무도 여러 그루가 몇 백 년은 된 듯 우람하다 저위에는 서원의 유허비가 보인다 아마 저곳에 모례 서원이 있던 자리인 것 같다 사헌부 지평과 성균관 전적을 지내다 예안현감으로 나갔던 손영제는 지근거리에 있었던 퇴계를 만나 그의 학풍에 감화되어 도산서원의 건립에 .. 더보기
양산 홍룡폭포 태풍이 지나가고 다음날 집에 있으니 스쳐 지나가는 곳이 있다 비가 오면 장관을 이루는 홍룡폭포와 홍류폭포 파래소 폭포다 사진을 즐겨 찍는 블친님을 노크하니 오케이인데 오후 한 시 이후에 시간이 있다고 한다 그럼 한군데만 다녀오자 가까운 홍룡폭포로 결정하고 2시에 출발을 한다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만나는 곳이 제2폭포라 하는 아래쪽 폭포를 만난다 초자의 실력으로 장노출로 담는데 이정도 밖에 되지를 않는다 조금 더 공부를 해야 될 듯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는 폭포, 홍룡폭포 가지산도립공원 내의 천성산 골짜기의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홍룡폭포이다. 본래는 홍롱폭포였는데 세월이 가면서 점차 홍룡으로 부르게 되어 지금은 홍룡폭포라고 부른다. 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진다. 이때 물보라 사.. 더보기
담양 소쇄원 소쇄원은 전에 가사문학관과 함께 돌아 본 곳인데 죽림재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잠시 들려본다 주차장 앞에 세워져 있는 소쇄원 안내도다 소쇄원(瀟灑園)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자 세상의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내려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의미를 담아 조성한 곳으로,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정원 가운데대표적인 것이다. 힌편, 양산보(梁山甫)의 호가 소쇄옹(瀟灑翁)이었기에 원(園)의 이름을 소쇄원이라 한다. 2008년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지정구역 4,399㎡, 보호구역 11만 7,051㎡ 매소를지나 소쇄원에 오르는 대나무 숲길 대숲은 소쇄원의 내외를 구분짓는 요소이자 신선의 경역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입구다. 이곳을 지나야만 내원으로 진입할 수.. 더보기
봉화 바래미마을(해저리) 바래미 마을은 봉화읍 소재지에서 영주쪽으로 약 2km정도 떨어진 해저리에 의성김씨 집성촌이 이루어진 곳이다. 이 마을은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외관상으로 국도보다 낮은 곳에 있어 도저히 취락(聚落) 형성 조건이 되지 않는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곳의 토질은 사토로서 물빠짐이 매우 좋아 배수가 잘 된다고 한다. 그래서 주거할 수있는 마을이 형성되었든 것이다. 바래미 마을의 어원은 이곳 전체가 하상(河床)보다 낮은 바다였다는 뜻으로 ‘바다밑’인 바래미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봉화해저팔오헌종택(奉化海底八吾軒宗宅) 봉화팔오헌종택(奉化八吾軒宗宅)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445호로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 734. 의성김씨 종중 소유로 되어있다. 김성구(金聲久, 1641-1707)는 파조인 개암 김우굉(.. 더보기
양평 용문사 23일 오산에서 백두팀 회원 농장에서 모임 서울에서 고교 친구 만나 24일 셋이서 전철로 이동 금촌에서 초등 친구만나 매운탕집에서 점심 거하게 대접받고 오늘은 초등 친구들 용문에서 모임 모두 10명 고향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보따리 풀어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8/25) 오리백숙에 낙지 이것을 연포탕이라 하는 것일까? 고향식당의 작두샘 물길을 끌어와 이렇게 폭포수처럼 흘러내린다 시골의 아담한 고향식당 오늘은 전에 서울에서 구청장을 하던 친구가 용문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데 친구들 모임을 주선 경비일체를 부담을 해주었다 이부근은 옛날에는 뱀탕집 건강원들이 즐비했는데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한두 집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아침까지도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용문역에 내리니 비가 내리.. 더보기
금정산 산행 오륙도를 돌아보고 있는데 산악회 회원께서 산행 제의가 와서 무조건 오케이 했다 이틀 동안 아침 운동도 못했고 가벼운 산행이 적절할 것 같고 공기도 좋아 점심을 먹고 금정산으로 향한다 오늘의 코스는 남문 입구에서 대륙봉과 2 망루를 거처 남문 망미봉 석불사 만덕 고개 대략 3시간 정도 걷기다(9/6) 남문 입구 고개에서 오르는데 앞에 콘크리트로 만들어 놓은 듯한 신기한 바위를 먼저 만난다 이곳 금정산성은 아직 복원 전이라 옛 모습 그대로다 선돌처럼 서있는 바위도 만나고 500여 미터 올라오니 대륙봉에 도착을 했다 이곳은 널따란 바위로 1개 소대는 앉아 놀 수 있는 이름 없는 암반지대인데 어느 때인가 부산의 대륙산악회에서 대륙산악회 이름을 따 대륙 봉이란 표지석을 세우고 대륙봉이란 이름을 붙여놨습니다 대륙봉.. 더보기
태풍후의 해안가모습 태풍 힌남노 보도에 의한 위력으로 말할 것 같으면 역대급 강력한 태풍이다 초속 60m라면 서있는 사람도 날아갈 어마무시한 위력이다 그러나 복이라면 복일까 다행히도 중급으로 약화되어 부산지방을 지나갔다 새벽 2시부터 불어오는 바람 비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5시 반까지 밖에만 쳐다보고 있었다 2003년인가 매미를 무주구천동에서 만나 엄청난 비바람을 보았고 설상가상 정전까지 되어 바깥세상 소식은 완전 단절된 채 아침을 맞아 집에 오는데 곤혹을 치렀던 터라 태풍이라면 미리 겁부터 났다 그러나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았다. 휴~ 안도의 한숨이다 6시가 넘으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 평소처럼 평온을 되찾았다 아침먹고 옆지기 출근시켜주고 파도가 얼마나 심한가 보려고 이곳 오륙도로 달려왔다 백운포 앞바다 방파제 풍경.. 더보기
봉화 춘양 한수정과 청암정 백두대간 수목원을 둘러보고 이곳 만산고택에 왔다 위에는 문간채고 아래는 안채다 사진은 2019년에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임 만산고택 봉화군 춘양면 서동길 21~19 경북민속자료 제 121호 만산고택은 조선말기 문신인 만산 강용(1846-1934)이 고종 15년(1878)에 지은 집이다. 강용은 중추원 의관과 도산서원 원장을 지냈으며 1910년 이후에는 망국의 한을 학문으로 달래면서 마을 뒷산에 망미대를 쌓고 그 곳에 올라 국운이 회복되기를 시로 읊었다고 한다. 가옥구조는 앞면에 11칸의 긴 사랑채가 있고 가운데는 솟을대문이 있다. 사랑채와 만채가 ㅁ자형으로 되어있으며 왼쪽에 서당을 두고 오른쪽에 별도의 담장을 둘러 별당을 배치하였다. 사랑채에는 만산이라는 대원군이 쓴 현판이 걸려있고 서당의 한묵청연(翰墨.. 더보기
담양 죽림재 월초에 블친님께서 이곳 죽림재 배롱나무꽃을 아주 잘 담아 올리셨기에 조금 늦기는 했지만 들려봤다 역시나 생각대로 거의 지고 볼품은 없지만 서원을 한 바퀴 돌아본다 부근에는 식영정과 명옥헌 소쇄원 가사문학관 등 볼거리가 많은데 죽림재는 처음 와 보는 곳이다 이 죽림재는 창녕 조 씨 문중의 글방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수련장(修鍊場)으로 죽림(竹林) 조수문(曺秀文)이 창건했다고 한다. 초창 건물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귀중한 책들과 함께 불에 타버렸고 인조 원년(1623)에 6대손인 삼청당 조부(三淸堂 曺溥)에 의해서 다시 세워졌으며, 현재의 건물은 1948년에 중수한 것이다. 이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옆에서 볼 때 '八' 자 모양)이다. 조 씨 문중의 서원으로 사용되었다 죽림사는 죽림.. 더보기
임진각(평화누리공원) 서울시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56km, 군사분계선에서 7km 남쪽으로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임진각은 6.25 전쟁의 비극이 그대로 남아 있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이다. 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펴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전쟁유물이 산재되어 있으며 전시관은 물론 3만 평 규모의 잔디밭이 펼쳐 있는 평화누리공원이 있어 관광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8/24) 임진각 일원은 6.25전쟁중에는 참담한 전쟁터이기도 했다. 전쟁 초기에 폭파되어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임진강철교, 공산군의 포로였던 국군과 유엔군이 자유를 찾아 건너왔던 자유의 다리가 있다. 북한 실향민을 위한 임진각이 세워지면서 임진각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평화누리, 임진각 평화 곤돌라, 6.25 전쟁 납북자 .. 더보기
함양 상림숲 벌초를 가기 위해서 아침에 7시에 집에서 출발을 하는데 출발 후 10분 정도 지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얼마나 심하게 내리는지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스마트 콘트롤로 전환을 하고 80km 기준으로 2차선으로 긴장모드로 달려가는데 마산을 넘으니 소강상태로 변한다 고향 일기예보는 오후부터 비가 갠다고 하는데 시간이 좀 있다 어디에 들렀다 갈까 생각 중 함양 상림숲에 꽃들이 보고 싶어진다(8/31) 상림숲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는 하지만 우산을 쓰고 다닐만하게 내린다 연꽃단지로 가는 중 개서어나무와 느티나무의 연리지를 먼저 만난다 배롱나무 꽃도 만나고 연꽃단지에서 가장 먼저 물양귀비를 만났다 한 달 전에 봉화에서 마지막 핀 연꽃이라고 단정을 했는데 이곳은 아직도 연꽃이 피어 있다 불스아이 수련이 예.. 더보기
금정산 장군봉 산행 오늘은 아침 운동 쉬는 날 옛날 같은 산악회 회원분이 산행제의로 금정산 장군봉에 오른다 노포동역에서 11시조우 90번 버스로 범어사에서 하차 범어사 옆길을 통과 사패 고개에서 오르기 시작을 한다(8/29) 애기탑꽃 산지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모여 나고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추서며, 높이 15-30cm이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길이 1-3cm, 폭 0.8-2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모여서 층층이 달리며, 연한 자주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맥 위에 짧은 털이 있다. 화관은 입술 모양으로 아래 입술 꽃잎이 보다 길다. 열매는 소견과 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더보기
첨성대와 황성공원 분황사 계림과 월정교 그리고 최부자집을 둘러보고 쉬엄쉬엄 다시 첨성대 쪽으로 이동을 한다 경주 향교(鄕校)의 북방 얕은 언덕 위에 있으며, 대형의 둥근 토분(土墳)이다. 봉분의 밑면 주변에 자연석의 한 모서리가 노출되어 있는데, 이는 무열왕릉(武烈王陵)의 경우와 같이 그 안에 별도의 호석(護石)이 설치된 것으로 추측된다. [삼국사기]에는 내물왕의 장지에 관한 기록이 없으나,[삼국유사]에 첨성대(瞻星臺) 남서쪽에 있다고 기록되었으며 현위치와 일치한다. 초기의 왕릉으로서는 비교적 형식을 잘 갖추고 있다. 내물왕릉 주변의 소나무 숲 첨성대 주변은 많은 꽃들이 계절별로 피어 있어 항상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이다 이번에는 주위에 배롱나무 꽃이 많이 보인다 아직 나무는 그리 크지 않지만 빨간 배롱나무 꽃이 만개를 하여.. 더보기
황전마을 도암정과 경암헌고택 황전마을과 도암정은 3년 전에 한번 들렸던 곳인데 그때는 연꽃이 피지 않았을 때였다 경북 봉화군 거촌2리의 황전(黃田) 마을은 의성 김씨 집성촌이며, 수령 320년의 느티나무와 연꽃이 아름다운 도암정은 고즈넉한 조선시대의 풍취를 간직한 곳이다. 정자 옆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황홀경이라 해야할까 마지막 피어나는 연꽃이 손님맞이를 제대로 해준다 도암정의 연꽃은 이미 인근 영주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매년 여름만 되면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다른곳은 연꽃이 거의 지고 없는 것 같은데 이곳은 지금 9부 능선을 넘어 6부 능선까지 내려오고 있다 도암정 조선시대의 문신 황파 김종걸이 효종 1년(1650) 무렵에 세운 정자로 당대 유림들의 교유, 토론, 풍류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더보기
백두대간 수목원 영월에서 소나기성 비를 만나 이곳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달려왔지만 여기도 약간의 비가 내리고 있다 수목원을 다 돌아볼 수도 없지만 일부 구간은 비로 인해 통제를 하고 있다 백두대간 수목원은 몇 년 전에 와서 다 돌아봤는데 그때는 조성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짜임새가 없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많이 변화 한 듯하다 여기도 비가 내릴 것 같이 비구름이 뒤덥고 있는 모습이다 수목원의 안내도를 처다 보지만 오늘은 날씨관계로 단풍 식물원 역까지만 트램이 운행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출입통제를 한다고 한다 7월28일부터 8월 7일까지 봉자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 같은데 털 부처 벌개미취 범부채 긴 산꼬리풀 등 자생 꽃 축제가 있는 모양이다 봉화는 옛날에도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던 곳이라 상징적인 의미인지 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