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영월 선돌과 청령포 작년에 영월 한반도 지형을 가는 날 선돌공원을 제안했으나 너무 멀어 포기했는데 이번 영월여행 중 장릉에서 가까운 곳이라 쉬이 접근할 수가 있었다 이강은 평창강에서 흘러내려온 서강 줄기다 평창강 (서강)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의 계방산에서 발원하여 영월군을 남류하여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강. 직선거리가 60㎞에 불과하나 총길이가 220㎞에 달하는 심한 곡류로 유명하다. 한강의 제1지류이며, 강의 길이는 149㎞이다.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계방산(1,577m) 남동 계곡에서 발원해 속사천이라 불리며 남쪽으로 흐르다가 흥정천·대화천·계촌천을 차례로 합친다. 평창읍을 관류하고 영월군 서면에 이르러 주천강을 합친 뒤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영월읍 하송리 일대에서 남한강에 흘러든다. 평창군 평창읍의 중심부를 흘러 평창강이.. 더보기
울산 울기등대와 대왕암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해안 공원 ‘대왕암공원’은 울산 동구 일산동에 있는 해안 공원이다. 동해안을 따라 대왕암, 울기 바위, 남근바위, 탕건바위, 처녀봉, 용굴 등의 기암괴석이 기묘한 자태를 뽐내 ‘제2의 해금강’으로 통한다. 원래 이름은 울기공원이었으나 2004년 대왕암공원으로 바뀌었다. 신라 시대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이 세상을 떠나자 그의 왕비가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호국용이 되어 승천한 뒤 대왕암 아래에 잠겼다는 전설이 있다. 대왕암은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2021年 6月 출렁다리가 준공 되면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다. 출렁다리는 무주탑 현수교로 길이가 303m 폭 1.2m 높이가42.55m 이며 2022년 말까지 입.. 더보기
영월 장릉 2015년에 친구들과 동해안 일주하면서 돌아본 장릉 오늘도 옆지기 대동하고 다시 왔다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없지만 옆지기는 처음이기에 같이 올라보도록 한다 낙촌 비각은 아래 설명처럼 단종의 묘를 찾기는 했지만 방치한 것을 박충원이 묘역을 정비하고 예를 갖추었다고 하여 그의 충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운 비각이다 비문 내용 문경공 밀양 박충원 선생 기념비 이번 여행하면서 자주 보게 되는 상사화다 단종비 정순왕후 송 씨의 단종을 사모하는 마음이 상사화라는 꽃으로 변했을까? 장릉 가는 길 단종비 정순왕후 송 씨는 정읍 태인현 지금의 칠보면에서 태어나 14세에 단종과 결혼해 16세에 홀로 되어 동대문밖 숭인문 청룡사 앞 동망봉 기슭에 초막을 짓고 그녀를 따르던 시녀들과 함께 살았다 단종의 죽음을 듣고 소.. 더보기
경주계림 맥문동과 월정교 울산 대왕암 공원에서 맥문동을 원 없이 봤지만 매년 가던 황성공원과 계림의 맥문동은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궁금 사항  사진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반강제로 나오라고 통보를하고 동행을 한다첨성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앞에 꽃단지를 거처 저기 보이는 계림으로 발길을 돌린다황화코스모스 목수국 꽃범의꼬리 자주 꿩의비름(시계방향으로)첨성대 앞 들판에 피어 있는 황화코스모스 단지 저 앞에 계림 숲이 보인다멕시코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전국의 도로나 화단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100cm, 가지를 많이 치고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삼각상 난형으로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길지만,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다. 꽃은 7-9월에 가지 끝에 지름 5-6cm인 머리 .. 더보기
거제도 여행 클럽 회원들 정기 여행이 있는데 이번에는 거제 가조도 서부농협 펜션에서 1박을 하는 계획으로 가면서 맹종죽 테마파크를 먼저 드렸다 나는 대학병원 검진일이라서 옆지기와 늦게 출발하여 20분 늦게 도착을 해 맹종죽 테마파크를 걸어본다 거제 맹종죽테마파크 주소:경남 거제시 하청면 거제북로 700 매일 09:00~18:00 (하절기) 매일 09:00~17:00 (동절기) 연중무휴. 주차장 있음. 입장료 성인 4.000원 중고생 3.000원 어린이 2.000원 20명 단체, 장애인, 경로 등은 1000원씩 할인됨. 36개월 미만 무료 네트 코스, 어드벤처 코스, 집라인 비용 별도. 테마파크 입구에는 맹종죽을 처 음심은 신용우의 기념비가 있는데 그 내용은, 이 고장 출신인 신용우는 1895년생으로 진주 농림학교에서.. 더보기
영월 김삿갓 유적지 영월에 왔는데 숙소가 없다 검색해서 겨우 찾아낸 것이 모텔급 호텔인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도 어쩌랴 야영을 준비해서 왔지만 밤에 비가 내린다는데 야영을 할 수도 없고 이런 때는 옆지기에게 미안해서 눈치만 살펴보게 된다 아침에 일찍 김삿갓 유적지와 문학관을 보기위해 이곳에 왔다 김삿갓을 기리기 위해 영월군에서는 본디 하동면을 2009년에 아예 김삿갓면으로 개명을 했다 김병연은 안동 김씨 시조인 고려 개국공신 "선평"의 후예로 순조 7년 (1807)3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회암리에서 아버지 김안근과 함평 이씨 사이늬 둘째 아들로 출생하였다. 본명은 炳淵, 호는 蘭皐이다 난고 김삿갓 유적지가 있는 이곳은,차령산맥과 소백산맥 준령의 북단과 남단에 위치하며,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과 경계를 이루.. 더보기
검룡소와 해바라기축제 황지연못에서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오르려고 했는데 이렇게 구름과 안개가 완전 산을 뒤덮어 어쩔 수 없이 통과 검룡소 쪽으로 진출(7/30) 여기서 조금 전진하면 삼수령으로 오르는 길을 만나게 되는데 통과 검룡소로 향한다 주차를 하고 검룡소 표지석을 지나고 전호나물인지 사상자인지 헤갈 린다 아시는 분 바로 잡아주세요 일단 전호나물에 빙점을 찍는다 짚신나물 쌍떡잎식물 강 장미목 장미과 짚신나물 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Agrimonia pilosa Ledeb.’이다. 짚신나물이라는 이름은 식물에 달린 털들이 짚신에 달라붙어 신과 함께 여기저기를 여행했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또한 학명의 ‘agrimonia’는 ‘가시가 많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pilosa’는 ‘부드러운 털’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더보기
구문소와 황지연못 구문소 명칭의 유래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가면서 큰 석문(石門)을 만들고, 그 아래로 깊은 소(沼)를 이루었다는 뜻의 구문소는 ‘구무소’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구무’는 ‘구멍’ 또는 ‘굴 ’의 옛말이다. 다른 말로는 강이 산을 뚫고 흐른다고 해 ‘뚜루내’라고 하며,『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등의 고문헌에는 구멍 뚫린 하천이라는 뜻의 ‘천천(穿川)’으로 기록되어 있다. 계곡에 물이 많지 않아서 인지 생활오수가 흘러 들어서 인지 물위에 거품이 많이 생성되어 있다 오복동천자개문 동굴 아래 글씨는 "오복동천자개문(五福洞天子開門)"으로, 정감록에 의하면 낙동강 최상류에 올라가면 더이상 갈 수 없는 석문이 나오고 그 석문은 자시에 열리고 축시에 닫히는데, 문이 열릴 때 얼른 .. 더보기
철암의 이모저모 1시간여 남은 시간을 철암탄광 역사관과 야외장터를 둘러보기로 한다 쇠(鐵) 바위(岩) 마을을 뜻하는 철암(鐵岩) 지역에 탄광이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 강점기였던 1936년경이었다. 1940년 묵호와 철암 사이에 석탄 운반용 철도, 철암선이 개통되고 1955년 철암과 영주를 잇는 영암선까지 뚫리면서 철암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탄광 역사촌 옛 탄광촌 주거시설을 복원·보존한 생활사 박물관이다. 마을 전체가 영화 세트 같이 30년 전 탄광촌 풍경에 멈춰져 있고, 박물관 내 아트하우스에 예술가들의 시각으로 철암을 재조명한 예술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잊혀가는 석탄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으며, 사람은 넘치고 주거공간은 부족하던 시절 개울 바닥에 지지대를 만들고 주거공간을 넓힌 .. 더보기
트레킹 마치고 차 한 잔 하며 돌아본 야생화 화명수목원에서 돌고 돌아 서문으로 진출 서문에서 농장 길을 타고 오르다 보니 여기 허브랑 야생화 카페에 왔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차한잔 마시기 위해 카페에 들어간다 미국 능소화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붉은색이 강하고 꽃이 작으며 하늘을 향해 트럼펫을 부는 모습이어서 트럼펫코리아 트럼펫 바인 트럼펫 발바리라고도 한다 부산꼬리풀 부산꼬리풀”은 ‘부산’이라는 명칭이 부여된 전 세계에서 유일한 해양식물로 부산 기장군 기장읍 일대에 자생하는 식물로 세계적 희귀종으로 분류되는데 자생지가 알려지면서 불법채취 등으로 인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멸종위기에 처하기도 하였으나, 한 생태전문가의 오랜 연구 끝에 증식에 성공하였다 7∼8월에 푸른빛의 꽃이 줄기 끝 중심의 꽃대에 무리 져 하나하나의 짧은 꽃자루에 핀다. 꽃의.. 더보기
울산 대왕암공원 맥문동 울산 낙화암 낙화암은 동구에 현대조선소가 들어서기 전 미포만 백사장 한가운데 솟아 있었던 바위로, 1970년대 초까지 지역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했다. 특히 바위 표면에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노래한 한시(漢詩)가 새겨져 있는 탓에 향토문화재의 가치가 높아 관심이 더 갔다.(8/15) 낙화암 주변 미포만에 현대조선소가 세워질 무렵 바위의 가치를 알아본 고(故) 김영주 한국프랜지 회장이 낙화암 쌍바위를 자신의 저택 정원으로 옮겨다 보관했다. 또 쌍바위를 받치고 있던 암각석은 현대중공업 내 영빈관 뜰 앞으로 옮겨져 보존됐다.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던 낙화암은 주민들과 멀어지게 되면서 기억에서도 사라지는 듯했다. 낙화암은 화전놀이 터이기도 했고, 초등학생들의 봄·가을 소풍 명소이기도 했다. 주민들의 삶과.. 더보기
분천 철암간 v트레인 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로 2013년 4월 12일 운행을 시작하였다. 이 열차는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하늘과 땅이 모두 세 평인 백두대간 협곡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열차이다. 3량 1 편성이 존재하며 전용 기관차도 2량이 존재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개방형 관광열차로 알려져 있다. 한때 철도파업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2014년 1월 4일부로 운행을 재개하였다. 아울러 동절기에는 별밤열차라는 이름의 야간 운행을 한다. V-트레인 철암 가는 기차가 9시 59분 출발이다 분천역 대합실에 있는 화목난로 분천역 매표소 열차 시간표 협곡열차의 모습 협곡열차 내부 창밖으로 내다 보이는 낙동강 다음에 황지 연못을 소개하겠지만 태백의 황지 연못에서 발원하여 구문소와 석포를 거처 이곳 승부역과 약원 역을 거처.. 더보기
분천 산타마을 어제 영양 주실마을에서 분천역으로 이동하면서 생각하니 분천역에는 숙소가 없을 것 같아서 조금 떨어진 소천면 청옥로 무진 랜드의 무진 호텔로 숙소를 예약을 했다(7/30) 아침에 일어나 주위를 산책하는데 이런 화분이 보인다 처음에는 닥나무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겹무궁화다 청옥산에서 흘러내리는 낙동강 물줄기 고선계곡이다 이곳은 캠핑장과 방갈로 민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반대편에는 호텔 온천사우나 가든 리조트 펜션 다 있다 이름하여 무진 랜드라고 한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오지 중에 오지다 유일한 탈출구는 계곡을 따라 도로가 있을 뿐이다 박주가리 우리도 텐트와 취식을 할 수 있는 것을 다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좋은 캠핑장이 있는 줄 알았으면 저녁에 야영을 할 건데 아침에야 알게 됐다 이곳은 온천사우나.. 더보기
삼락생태공원의 꽃 맥도 생태공원 연꽃을 보고 오면서 삼락 생태공원 연꽃단지도 잠깐 들렸다 이곳은 한 달 전에 비하여 이제 끝물 같은 느낌이고 연밥이 많이 생겼다 많은 진사님들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한분만 이리저리 사진을 담느라 여념이 없다 맥도 생태공원에서 담았기에 별로 신경을 쓰지않고 겹 백련이 있는 곳으로 가본다 삼락 생태공원에는 한쪽에 연못 하나가 겹백련만 피고 있는 곳이 있다 이곳은 아직도 수련이 많이 피어 있는 상태 아마 10월 초까지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곳도 가시연꽃이 자리하고 있지만 꽃은 보이지 않는다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긴 하지만 소귀 나물 논이나 연못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 끝에 덩이줄기가 달린다. 잎은 밑에서 모여 나고 잎자루는 길이 40-80cm이다. 잎몸은 넓은 화살 모양으로, 위.. 더보기
남자현지사 생가와 주실마을 두들마을로 이동하는 중 길거리에 있는 남자현 지사님 기념관이 공사를 하고 있어 지나쳤는데 주실마을 가기 전에 생각이 달라져 한번 들려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다시 이곳으로 왔다 전에 남자현 지사에 대해서 한 번 보았던 기억이 있다(7/29) 남자현지사 동상 남자현 지사 생가지 좌측으로 손에 혈서 ‘조선독립원’ 천조각을 형상화 한 동상이 있다. 1932년 국제연맹 조사단의 리튼 경이 하얼빈에 오자 무명지를 끊어 흰 수건에 '조선독립원'이라고 혈서를 쓴 뒤 이를 끊어진 손가락과 함께 보내 독립을 호소했다고 한다. 남자현 지사 생가 대문 본채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과 홑처마로 토담장을 두른 독립적인 건물인 남자현 지사 생가. 캡처한 사진 남자현 지사는 1872(고종 9)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만주에서.. 더보기
거제 매미성과 김영삼 대통령기념관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됐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매미성으로 진출하면서 어느집 담장에 피어 있는 능소화와 참나리를 만났다 왼쪽에는 예전에 대통령 별장이 있던 저도이고 중앙에 보이는 다리는 거가대교이다 부산광역시와 거제시를 잇는 다리. 2004년 착공하여 2010년 개통되었다. 3.5㎞의 사장교 구간과 3.7㎞의 침매터널, 육상터널 1㎞로 구성된다. 국내 최초의 침매터널이자 세계 최대의 수심,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더보기
맥도 생태공원의 연꽃 궁남지에서 연꽃을 본지가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여기저기서 연꽃 사진이 올라온다 우리 동네 부근 맥도 생태공원과 삼락 생태공원 연꽃단지가 있는데 너무 더워서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오늘은 아침 운동도 없고 시간이 여유롭여서 옆지기 출근시켜주고 한번 가보기로 한다 주차를 하고 연꽃단지로 이동을 하는데 주차장 부근 덩굴식물 터널에 아직도 피고 있는 능소화가 보인다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는데 이른 시간이기도 하지만 쉼터와 체육공원에는 아무도 없고 연꽃단지에 드론을 띄우고 촬영을 준비하는 사람 딱 2명만 보인다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더보기
영양 두들마을(이문열작가 마을)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이곳 두들마을은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1640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병자호란을 피해서 들어와 개척한 이후, 그의 후손인 재령 이 씨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왔다. 조선시대 1899년에는 이곳에 국립 병원격인 광제원이 있었다 하여, 원두들, 원리'라 부르기도 한다. 마을에는 석계 선생이 살았던 석계고택과 석계 선생이 학생들을 가르쳤던 석천서당을 포함하여 전통가옥 30여 채를 비롯하여 한글 최초의 조리서 '음식디미방'을 쓴 정부인 장씨를 기리는 안동 장 씨 유적비, 이문열이 세운 광산문학연구소 등이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화매천을 둘러친 절벽 바위에는 석계 선생의 넷째 아들인 이숭일이 새겨 놓은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 등 유묵도 뚜렷하게.. 더보기
영양서석지 선바위와 남이포를 둘러보고 이곳 서석지로 왔다 서석지에 들어가는데 가장 먼저 쌍계 입암도가 보인다 쌍계 입암도 입암의 경관이 뛰어났기 때문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 선생도 이곳을 방문하여 구경하기에 이르렀고 범상치 않은 경관에 그냥 지나치지 않고 쌍계 입암도라는 걸작을 남겼다 겸재 선생은 1734년 청하 현감으로 내려와 2년 동안 머물며 영남 일대의 명승지를 그림으로 남겼는데 쌍계 입암도 역시 이무렵에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캡처한 사진 계절별 서석지의 모습도 보이고 중요 민속자료 제108호. 이 정자는 정영방(鄭榮邦)이 1613년(광해군 5)에 축조하였다고 전한다. 연못은 수려한 자양산(紫陽山)의 남쪽 완만한 기슭에 위치하였으며, 방지(方池)의 북단에 있는 3칸 서재인 주일재(主一齋)는 마루 안쪽.. 더보기
거제 남파랑길 걷기 마지막 날 아침 남파랑길 일부를 걷기위해 일운면 옥림 하촌마을에 왔다 이곳 남파랑길은 하촌마을 채홍이라는 카페가 있는 곳에서 해상데크 오션뷰 전망대에서 부터 시작을 한다 오션뷰전망대 남파랑길은 이러한 데크길 따라 이어진다 지세포 만에 자리한 지세포항 좌측으로 가면 지세포 성이 있고 거기에는 지난 번에 다녀왔던 라벤다 단지도 있다 오른쪽에는 대명리조트 2000년도에 친구들과 하룻밤 묵었던 곳이다 지세포만 입구에는 마치 뉴질랜드에서 봤던 피요르드의 모습과 흡사하다 거센 파도를 지심도가 막아주는 향국이다 이해안길로 계속 진출하면 장승포항이다 반대방향에서 바로본 해산전망대 장승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안 길이 좀 험하다 우리는 저위까지 진출했다가 빽을 한다 일본군 포진지와 동백으로 유명한 지심도다 이러한 해안을 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