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데미안2 2010. 9. 2. 17:44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IMG id=ke_attach_805 style="WIDTH: 611px; HEIGHT: 419px" height=638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1/9_cafe_2008_06_26_22_39_48639bbf1025e" width=701 border=0>    가을이 오는 길목입니다. 멀리서 아주 멀리서 새끼 강아지 걸음처럼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IMG id=ke_attach_412 style="WIDTH: 609px; HEIGHT: 425px" height=532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1/14_cafe_2008_06_26_22_39_48639bbd382d9" width=850 border=0>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바다 끝에서 연분홍 혀를 적시고  떨리듯 다가오는 미동 괜스레 가슴이 미어집니다. <IMG id=ke_attach_836 style="WIDTH: 609px; HEIGHT: 403px" height=638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1/3_cafe_2008_06_26_22_39_48639bbdb36c9" width=733 border=0>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IMG id=ke_attach_159 style="WIDTH: 613px; HEIGHT: 457px" height=638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1/7_cafe_2008_06_26_22_39_48639bbf9d80d" width=685 border=0>     차마 전하지 못했던 사랑 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어서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IMG id=ke_attach_979 style="WIDTH: 613px; HEIGHT: 368px" height=638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1/6_cafe_2008_06_26_22_39_48639bc110cde" width=708 border=0>    물살 같이 빠른 세월이라 사랑도 그렇게 흘러 갈까봐 미루고 미루어 전하지 못한 마음 어린 짐승 날숨같이 떨며 소리없이 그대를 부릅니다. <IMG id=ke_attach_111 style="WIDTH: 607px; HEIGHT: 406px" height=638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1/8_cafe_2008_06_26_22_39_48639bc2bc6da" width=722 border=0>    가을이 온 뒤에도 지금처럼  높은 산과 긴 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서  바라 봐야만 한다면 꽃망울 속 노란 꽃가루 같이 가득한 그리움을 어떻게 할까요. <IMG id=ke_attach_463 style="WIDTH: 609px; HEIGHT: 412px" height=638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1/15_cafe_2008_06_26_22_39_48639bc3d1202" width=706 border=0>    갓핀 꽃잎같이 곱고 보름달 같이 밝은 그대는 작은 새의 깃털같이 부드럽고 함박눈 같이 나라입니다. <IMG id=ke_attach_96 style="WIDTH: 605px; HEIGHT: 496px" height=933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1/15_cafe_2008_06_26_22_39_48639bc467a6a" width=542 border=0>    아아, 가을이... 바다 끝에서 생겨난 가을이 새끼 고양이 눈망울 같이 내 마음을 바라봅니다. <IMG id=ke_attach_211 style="WIDTH: 611px; HEIGHT: 458px" height=638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1/10_cafe_2008_06_26_22_39_48639bc4efa27" width=700 border=0>    어린 짐승 발소리처럼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IMG id=ke_attach_387 style="WIDTH: 612px; HEIGHT: 389px" height=638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1/11_cafe_2008_06_26_22_39_48639bc633598" width=690 border=0>    가을이 나뭇잎에 안기기 전에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을보다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IMG id=ke_attach_601 style="WIDTH: 621px; HEIGHT: 470px" height=533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1/13_cafe_2008_06_26_22_39_48639bc6b2a63" width=850 border=0> <XMP&#033&#033></xFORM> <STYLE> body { background-image:url("http://itemimgs.naver.com/skin/79/76/1007679_pattern.jpg");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position: 100% 100%; }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STYLE> <STYLE> textarea{background color:url("https://t1.daumcdn.net/cfile/cafe/14330E0D4A8E7552A2"); border-width:1; border-style:dotted;} #commentDiv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cfile/cafe/14330E0D4A8E7552A2); } </STYLE> <STYLE type=text/css> .comment { BACKGROUND-COLOR: ; color :#800000 ; FONT-FAMILY:굴림 ;font-size:9pt;}; .recomment {BACKGROUND-COLOR: ; color: #800080 ; FONT-FAMILY:굴림 ; font-size:9pt;}; </STYLE> <EMBED style="FILTER: gray(); WIDTH: 0px; HEIGHT: 0px" src=http://hompy-img.dreamwiz.com/BBS/netao/f00009/f353/John_Dunbar_Theme.wma width=280 height=45 type=video/x-ms-asf autostart="true" volume="0" loop="true>  </xform>

(옮겨온 글)

출처 : 너에게 편지를

글쓴이 : 천생염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