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광주.제주
완주 오성한옥마을
데미안2
2022. 7. 10. 23:03
종남산과 위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쌓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에 한옥 고택 등 전통한옥 2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는
한옥마을로 실제 주민들의 거주공간이자 품격 있는 카페, 갤러리, 숲 속 체험길 등 체험공간이 공존하는 전통과
문화,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는 힐링 장소로 전국적인 명성과 인지도를 높여가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완주군의
가장 핫한 관광명소이다. 마을 내 예술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옥고택 등을 활용한 작은 갤러리와 감성카페,
독립서점 등이 위치해 있어 자연경관과 함께 즐기는 소소한 감성여행지이다. 2019년 BTS(방탄소년단)이
1주일간 머무르며 ‘BTS 2019 SUMMER PACKAGE’ 뮤직비디오 및 화보집을 촬영한 장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BTS 팬클럽 아미 (ARMY)는 물론 일반관광객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은 전북의 시군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전주시를 포함해 8개 시군과 경계를 이루는 전북의 중심
지역이다. 완주는 전북의 또다른 청정지역이자 풍경 자원을 자랑한다. 백두대간 줄기 중 노령산맥에서 뻗어 나온
줄기를 토대로 다양한 산과 그 속의 전통이 살아있는 마을과 문화재, 유적들을 만날 수 있다. 대자연에 안겨 쉬는
것은 도시에서의 쉼과는 다르다. 특별히 무엇을 하지 않아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분홍 찔레꽃
밤나무 꽃
녹운재 민박집 옆에는 소담원 민박도 있다
오성 한옥마을은 주변에 종남산, 서방산, 위봉산 등 울창한 산림과 맑은 계곡, 호수가 있어 자연생태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높고 낮은 지형의 형태에 맞춰 지어진 전통한옥과 토석 담장, 골목길 등이 고즈넉한 옛 정취와
정겨움을 더해준다. 전통방식의 시골밥상과 부꾸미 등 먹거리와 마을 안길 걷기 및 생태숲 체험을 즐길 수 있고,
하룻밤 묵을 수 있는 한옥스테이와 오스갤러리, 아원 고택 등이 있어 느긋하게 머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오성 한옥마을은 지난 2012년 한옥 관광지 원화 지구로 지정된 뒤 50가구 중 23채가 한옥과 고택으로 이뤄져
있어 드라마나 광고 촬영 배경으로 사용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자두
보리수
소양 고택
소양 고택 앞에 보이는 숙근 세루 비아
소양 고택 솟을대문
소양 고택은 이름이 특별히 어느 분의 호를 따서 부르는 줄 알고 고택의 역사를
알아보려 했는데 단순히 소양면에 있어 소양 고택이라 한 것 같다
소양 고택은 철거 위기에 처해있는 무안과 고창의 100여 년 된 고택을 그대로 옮겨와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재는 한옥스테이로 이용되고 있으며 옆에는 두베 카페가 있어 조용히 차 한잔 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뜰에는 수국이 있는데 아직 덜 핀 상태다
소양 고택은 KBS 감성 로드 한번 멈출 수밖에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선희와 아나운서 이금희가
정원을 거닐며 하룻밤 머물렀다고 한다
소양 고택은 자수 가인 어머니와 바리스타인 딸이 꾸린 집이며 어머니가 수놓은 꽃과 들풀이
이부자리는 물론이고 방석과 고무신까지 모든 소품마다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고 함.
찻집
소양 고택 밖에 있는 정원
종남산은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이 건물도 본디 여기에 있었던 건물은 아닌 것 같다
설명이 없어 무슨 용도 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전통한옥이다
이 옆에 공사를 하고 있는데 아래 내용으로 봐서 함평에서 조선 개국 256년에
지어진 서당이 아원 고택으로 이축을 하는 것 같다
아원 고택
오성 한옥마을에서도 대표 명소를 꼽으라면 단연 '아원 고택'이다. 경남 진주에 있던 250년 된 한옥과
정읍의 150년 된 한옥을 오성마을로 옮겨온 아원 고택은 지형에 따라 자연스럽게 건물을 배치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아원고택은 현재 한옥스테이로 활용하고 있어 투숙객이 없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만 입장객 관람이 가능하다.
아원 고택을 들어 거려면 이곳을 통과해 입장료 만원을 지불하고 들어간다
밖에서 본 아원 고택
아원 고택 별채
갤러리 카페
아원 고택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원 갤러리&뮤지엄으로 입장해야 한다.
성곽처럼 보이는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물 위로 한옥의 날렵한 처마를 절묘하게 올렸다.
이곳은 한옥과 달리 현대적인 공간이다. 한옥 아래 자리한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내부는 갤러리 공간인데, 1년에 2~3회 현대미술 초대전을 연다. 가운데 놓인 커다란 탁자에서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천장이 개폐식이라, 고개를 들면 푸른 봄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는 2016년 이축과 함께 지어진 현대식 미술관과 생활관 등이 고택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이 더해진 아원 고택
아원 고택은 숙박객들을 위해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다(입 장마 간 3시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