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수목원

데미안2 2025. 4. 3. 09:18

오늘도 아침 기온은 쌀쌀한 편이지만 낮기온은 14도를 오르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 

오늘은 해운대 수목원과 기장 은진사의 꽃들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선다 (4/2)

해운대수목원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석대 쓰레기 매립장으로 이용되던 시설을 수목원으로 재개발한 곳이다.

수목유전자원의 보전·증식 및 전시, 산림 치유 및 휴양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국내 최대 공립수목원으로 조성했다.

다양한 식물과 자연요소를 만날 수 있는 생명의 숲, 당나귀와 타조를 만날 수 있는 초식동물원, 동식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생태습지원 등 다양한 주제원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푸른 잔디광장도 조성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아네모네

아네모네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고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인 덩이줄기(Tuber) 식물이다.

화단과 분화용으로 이용되지만, 촉성용 절화 재배 기술이 발달되어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출하가 가능하다.

16세기경부터 품종이 개량되기 시작하여 18세기 중반에 프랑스에서 홑꽃 품종인 ‘드칸(De caen)’, 19세기말에

아일랜드에서 겹꽃품종인 ‘세인트브리지드(St. Brigid)’ 등이 개량되었고, 최근 F₁의 ‘모나리자(Mona Lisa)’와

‘클레오파트라(Cleopatra)’는 종자번식용 품종으로 화단이나 절화용을 현재에 이르기까지 재배되고 있다.

고사리 같은 어린이들 뒤뚱뒤뚱하면서도 인솔교사들을 따라 잘도 걷는다

15명 정도의 원아들을 데리고 4명의 교사들이 쩔쩔매고 있는 모습이다 

평화로워 보이는 연 못 주변에는 개나리도 피어 있고 

조금 걷다 보니 대나무에 꽃이 피는 모습도 보인다

서양자두나무 

작은 큰 키나무(소교목)로, 높이는 10m 정도이다. 넓은잎나무이며, 가을에는 낙엽이 진다

일 년생 나무의 가지는 적갈색이며, 털이 없고 윤이 난다. 잎은 어긋나기 하며, 긴 거 꿀달걀모양 또는

긴타원모양으로, 잎 끝은 길지 않고 급하게 뾰족해진다.

잎 길이는 6~8cm, 폭은 3~5cm 정도이고, 잎자루는 길이 1~2㎝이고 2~5개의 선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홑톱니와 겹톱니가 섞여 있으며, 잎 표면은 털이 없고 뒷면은 털이 있다. 

흰 꽃이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피는데, 대개 3개씩 달린다. 꽃 지름은 1.5~2.2cm이고, 꽃자루는

길이 1~2cm 이이다. 꽃받침 갈래조각은 긴 달걀모양으로 톱니가 약간 있으며, 꽃잎은 길이 1cm

정도인 긴 거 꿀달걀모양이다.

열매는 7월에 벽흑색으로 익고 과육은 연한 황색이다. 긴 둥근 꼴로 밑부분이 들어가고, 한쪽에 홈이

있으며, 열매 지름이 자연생은 2.2cm 정도지만 재배종은 7cm에 달한다.

핵은 거꿀달걀모양이며 양끝이 약간 좁고 결이 거칠다.

서양 자두나무

풀명자

잎은 어긋나기 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예도 또는 예저이며 길이 4 ~ 8cm, 폭 1.5 ~ 5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명자나무는 예거치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10mm로 짧고 턱잎은

달걀꼴 또는 피침형이며 조락성이다.

암수한꽃으로서, 3월 ~ 5월에 개화하고, 지름은 2.5 ~ 3.5cm이고, 붉은색이다. 꽃받침은 짧으며 종형 또는

통형으로, 5개이며, 열 편은 원두이다. 꽃잎은 원형으로, 거 꿀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밑 부분은 뾰족하다.

수술은 30 ~ 50개이고 암술대는 5개이다.

오늘 오전에는 대기질이 비교적 좋은 날씨다 

상당히 원거리인데 만덕동 뒤에 불웅령과 낙타등과 낙타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금정산 좌측의 의상봉과 중앙 원효봉 우측 고당봉도 비교적 선명하게 보인다 

숲에는 어느새 나무들이 연둣빛으로 변해가고 있다

수목원이 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벚나무는 작지만 꽃은 제대로 피어 있다

양버즘나무라고 하는데 아마도 푸라타나스 나무를 그렇게 우리말로 부르는 것 같다

박태기나무도 곧 꽃망울을 터트릴 것 같다

이른 봄 잎이 돋아나기 전에 작고 붉은 분홍색 꽃이 가지마다 수북하게 달리며,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다.

키는 3~5m쯤 되며 밑부분에서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포기를 이룬다. 잎은 어긋나며 둥근 심장꼴로

두껍고 윤기가 난다. 보통 콩과식물은 10개의 수술 중 9개는 기부(基部)가 통 모양으로 붙어 있고 1개만

떨어지나 박태기나무는 모두 기부에서 떨어진다. 추위에도 잘 견디고 햇빛을 좋아하며, 특히 콩과 식물이기

때문에 땅이 비옥하지 않는 곳에서도 뿌리로 질소를 고정하여 잘 살아갈  수 있다. 중국 전역에 퍼져 자생하며

(남부~북중부, 만주) 한국에서는 300년쯤 전부터 심어 길렀다.

돌배나무 

중부 이남 표고 700m 이하의 산록에 자생한다. 꼭지돌배나무, 돌배, 산배나무라고도 부른다.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이다. 학명은 Pyrus pyrifolia (Burm.) Nakai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의 상리 돌배나무는 1997년 3월 17일에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같지는 않고 어쩐지 힘이 없어 보인다 

한바탕 신바람 나게 연주를 아~ 그런데 옆에 피아노연주자가 없네 

수목원은 잔디광광이 있어 어린이들의 천국이다

다른 곳은 히어리가 진즉 피었는데 이곳은 이제 활짝 피었네

다른 나라에는 나지 않고 우리나라에만 나는 한국특산식물이다.

봄에 잎보다 먼저 나오는 꽃이 작은 종지를 여러 개 엎어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납판나무(우리나라에서도 송광납판화라고도 함)라 하는데 꽃잎이 밀랍처럼

생겼다 하여 붙인 이름 같다.

조록나무과 낙엽활엽수 관목이다. 지구상에 약 30종이 자생하는데 주로 아시아의 온대지역에 분포한다.

우리나라는 지리산과 남해 일부, 경기 일부지역에 자생하며 환경부지정 보호대상식물이다.

수선화

 아스파라거스목에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특히 스페인·포르투갈에 많으며,

북아프리카에도 분포한다.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라며, 땅속줄기는 검은색으로 양파처럼 둥글고 잎은 선형으로

자란다. 꽃은 12~3월경에 꽃줄기 끝에 6개 정도가 핀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생즙을 내어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으로 향유를 만들어 발열·백일해·천식·구토에도 이용한다. 꽃말은 '자존'이다.

대만 뿔남천

대만 원산의 상록성 떨기나무이다. 높이는 1-3m이다. 줄기는 모여 나며, 껍질은 코르크층이 발달하고 황색을 띤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5-8쌍이며,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 광택이 있다.

꽃은 12월에서 이듬해 4월에 피고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황색이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4-8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며, 일본, 중국과 북아메리카, 유럽에도 분포한다.

조팝나무 

조팝나무의 학명 Spiraea는 그리스어로 나선 또는 화환이라고 한다. 길게 늘어지는 가지가 잘 휘어져서

동그랗게 이으면 그대로 화관이 되기도 한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꽃모양이 멀리서 보면 눈이 온 듯 눈부시지만

화려하지 않고 소담스럽고 순박한 꽃이다. 특히 조팝나무는 향기가 있어 정원 생울타리용으로 우수한 소재이다.

오랫동안 쓰레기 매립장으로 이곳을 지나다닐 때면 악취가 풍기고 파리 떼들이 몰려들어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았는데 매립이 완료된 후 복토를 하고 몇 년 동안 방치를 하다가 

시에서 수목원으로 조성을 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현재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으로 활용이 잘 되고 있다

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나무도 아직 제자리를 잡지 않았고 수목원 치고는 꽃들이 별로 없지만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생각되며 시민들의 거대한 휴식처가 될 것이다

금년에는 장미가 얼마나 풍성하게 피어 날지 지금 잘 가꾸고 있으니 기대를 해본다 

오늘 여러 꽃들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꽃들이 적다

 

Anne Murray - You Needed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