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통도사 암자들의 꽃

데미안2 2025. 4. 11. 08:52

작년 오늘 서운암에 금낭화 꽃이 상당히 많이 피어 있었는데 금년에는 다른 꽃들도 며칠씩 늦게 피기 때문에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그래도 마음이 들썩들썩 자꾸 신경이 쓰여 무작정 운전대를 잡는다 (4/9)

통도사는 들리지 않고 바로 반야암으로 가서 주차하고 바라본 복사꽃이다

언덕에는 황매화도 보이고

산괴불주머니도 만난다

역시 산중이라는 것이 실감이난다 자목련이 이제야 피기 시작을 한다

벚꽃도 있고 백목련도 있지만 벚꽃과 백목련은 지고 있어서 생략하고 이렇게 4가지의 꽃을 만나고 극락암으로 간다

봄의 극락암 매력은 고목이된 여러 그루의 벚꽃이다 

우람한 벚꽃들은 지고 있고 가장 오래된 벚나무는 가지가 많이 꺾였지만 아직 볼만하고 

무지개다리와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매년 보는 풍경이지만 언제나 봐도 아름답다

연못에는 떨어진 벚꽃 잎으로 물에 뜨니 마치 얼음우에 눈이 쌓인 것 같이 보인다

아주 키가 낮은 금창초가 잔디밭과 댓돌밑에 많이 피어 있다

금창초

남부지방과 울릉도 마을 근처 또는 들판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세계적으로는 중국, 대만, 일본에 분포한다.

줄기는 옆으로 뻗고, 높이 5-15cm다. 뿌리잎은 여러 장이 모여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마주난다.

꽃은 4-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돌려나며, 분홍색 또는 자주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 털이 난다.

화관의 윗입술은 2갈래,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다. 열매는 소견과다. ‘금란초’라고도 부른다.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며 함암제로서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

꽃다지

전국의 저지대 양지바른 곳에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30cm다. 전체에 흰 털과 별 모양 털이 많다. 뿌리잎은 주걱 모양,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좁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꽃은 3-5월에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피며,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4장,

타원형이다. 꽃잎은 4장이다. 암술대는 매우 짧아서 없는 것처럼 보인다. 열매는 타원형 각과다. 식용으로 쓰인다.

서부해당화 수사해당화 꽃사과라 불리운다

서부해당화

사과나무속의 낙엽 소교목이다.

중국 원산으로 한국에서는 같은 사과나무속의 꽃사과나무(M. prunifolia), 꽃아그배나무(M. froribunda)와 함께 ‘

꽃사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늦은 봄부터 연한 자주색 꽃이 풍성하게 피어난다.

예부터 부드럽고 우아한 인상을 주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 위해 정원식물로 재배했다.

다양한 원예품종과 교잡종이 있다.

겹홍도화

라넌큘러스

라넌큘러스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작물로서 세계적으로 지중해, 유럽동남부, 터어키, 이란, 이스라엘 등

북반구에 약 400종 정도가 자생한다.

우리나라에도 몇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현재 재배되고 있는 것은 아시아티쿠스종(R. asiaticus)이다.

꽃대는 다소 약하지만 꽃이 화려하고 꽃 색이 다양하며, 개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절화는 물론 화단용 및

화분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라넌큘러스 노랑꽃

 

극락암에서 사명암으로 가본다

무스카리

백합과에 속하는 무스카리 속 식물. 약 50종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루어져 있다.

지중해지방이 원산지이며 작은 비늘줄기를 지니고 있다.

때로 사향 비슷한 냄새를 풍기며, 봄에 꽃을 피우는 관상식물이다.

자주색 꽃이 피는 무스카리, 흰색 꽃이 피는 흰꽃무스카리, 연한 자주색 또는 남보라색 꽃이 피는

플루모숨무스카리 등이 널리 알려졌다.

호제비꽃

전국의 들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짧다. 줄기는 없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모여 나며, 삼각상 피침형, 길이 3-6cm, 폭 1-2cm이지만 나중에 더 커진다.

잎밑은 심장 모양 또는 자른 모양,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털이 조금 난다.

잎자루는 길이 2-5cm, 꽃이 진 후 더 길어지며, 날개가 없다. 꽃은 길이 1-5cm의 꽃줄기에 피며, 보라색이다.

꽃받침잎은 넓은 피침형, 길이 5-7mm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난상 타원형이다. 꽃은 3-5월에 핀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박태기나무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낙엽활엽 떨기나무이다. 높이 3-5m이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형으로 길이 6-11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보통 7-8개씩 모여 난다.

꽃자루는 없으며, 작은 꽃자루는 길이 6-15mm, 2/3 지점에 마디가 있어 부러진다.

화관은 나비 모양이고 자주색이다. 열매는 협과, 길이 7-12cm, 황록색으로 익는다.

중국 원산이며 전국에서 식재한다.

봄맞이꽃

볕이 잘 드는 산기슭의 풀밭이나 밭둑에서 자란다. 키는 10~20 센티미터쯤 되며 몸 전체에 털이 난다.

잎은 방석 모양으로 촘촘히 뭉쳐난다. 길이와 너비가 4~15밀리미터쯤 되는 둥근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삼각형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 사이에서 여러 개의 꽃줄기가 나와 우산형 꽃차례를 이룬다.

꽃 지름은 4~5밀리미터이며 꽃잎이 5개인 것처럼 보이지만 한 개의 꽃부리가 깊게 갈라진 것이다.

꽃 안쪽은 곤충을 불러 모으기 위해 노란색을 띤다. 열매는 삭과로 꽃받침에 싸인 채로 익으며 5개로 갈라진다.

홍도화

여기까지 사명암의 꽃이다

서운암에서 금낭화 군락지로 올라간다

이 할마꽃은 화단이 아닌 노지의 산에 피는 꽃이다

종지나물

 제비꽃과 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8·15 직후 미국에서 건너온 귀화식물이다. 

미국제비꽃이라고도 부른다

밑동에서 잎이 다보록하게 솟아나고, 잎자루는 잎몸보다 길다.

잎은 종지 모양이고, 심장형이며, 끝은 약간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자색, 흰색, 황록색이 섞여 있고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녹색 또는 검은 자주색이고, 씨는 검은 갈색이다.

금낭화

아치형으로 활대처럼 곧게 뻗은 꽃대에 아이들 복주머니 모양의 진분홍색 꽃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꽃이다.

꽃 모양이 옛날 며느리들이 차고 다니는 주머니를 닮았다 하여 며느리주머니라고도 부른다.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지금까지 재배되던 것은 귀화식물로 알려져 왔으나 90년대 후반 전북 완주에서 수십만 개체가 군락으로

발견되어 우리나라에도 원래부터 자생하고 있었음을 강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다. 유사종으로 흰 금낭화가 있다

세뱃돈을 받아 넣던 비단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고, 금낭화의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주머니꽃이라는 뜻인 금낭화라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서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이라 부르기도 한다,

서운암은 금낭화가 작은 산 전체를 덮을 만큼 많은 금낭화가 피는데 4월이면 항상 축제가 열리는데

금년에도 4월 26일 날 전국문학인 꽃축제가 장경각 앞마당에서 열린다고 한다

문인들은 시도 쓰고 꽃구경도 하고 한 번쯤 참가하는 것도 좋겠다

참제비고깔(델피니움)

델피니움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일 년생, 이년생, 다년생의 식물이다.

호주와 극지역을 제외하면 산악지대에 흔히 자생한다.

지구상에 약 250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제비고깔, 큰 제비고깔, 참제비고깔 등

6종이 분포(재배)하고 있으며 절화용으로 많은 품종이 도입되어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매발톱

전국의 계곡과 풀밭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자란다. 줄기잎은 겹잎이며,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짧다.

꽃은 5-7월 가지 끝에 밑을 향해 달리며, 노란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꽃받침잎은 5장, 꽃잎처럼 보이며, 갈색이 도는 자주색이다.

꽃잎은 5장, 노란색이며, 꽃받침잎과 번갈아 늘어선다.

꽃잎 아래쪽에 거가 있는데, 끝이 안으로 구부러지고 밖으로 나온다. 수술은 많으며, 안쪽 것은 꽃밥이

없는 헛수술이다. 암술은 5개다. 열매는 골돌이며 위를 향해 달린다.

뜰보리수

일본 원산으로 민가 주변에 심어 기르는 낙엽떨기나무이다. 높이 2-3m이다.

어린 가지에 적갈색 별 모양의 털이 밀생한다. 

꽃은 4-5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나며 흰색과 갈색의 별 모양 털이 나 있고 연한 황색으로 핀다.

열매는 핵과이고 긴 타원형이며 7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전국에 식재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열매를 식용하거나 약재로 쓴다.

 

서운암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보타암에 왔다

전국의 냇가 부근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비스듬히 서며 잔뿌리가 내린다.

 잎 가장자리는 얕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꽃은 잎 사이에서 나는 꽃줄기에 7-20개가 산형꽃차례를 이루어 달리며, 붉은 보라색 또는 드물게 흰색이다.

꽃자루의 겉에 돌기 같은 털이 있다. 꽃자루 밑의 포는 피침형이다.

화관은 끝이 5갈래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갈래의 끝은 오목하다. 열매는 삭과다.

자화부추. 향기별꽃 애기별꽃이라고도 한다

아르헨티나 원산의 '자화부추(Ipheion, 향기부추)'백합과/향기별꽃 속의 여러해살이풀
개화시기는 1~3월이며, 5월까지도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꽃색은 백색, 청색, 보라색, 노란색 등 다양하다.

꽃잎은 먼저 별모양으로 3장이 달리고, 다시 어긋나게 3장이 달린다. 잎에서 마늘향 또는 부추향이 난다.

키는 15~30cm 정도이며, 한 개의 구근에서 여러 개의 줄기를 올린다.

깽깽이풀

매자나무과 미나리아재비목 쌍떡잎식물강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Jeffersonia dubia’이다.

깽깽이풀이란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여러 가지 설만이 존재한다.

모두가 바쁜 농번기에 한가롭게 꽃을 피운하고 하여 이름 붙였다는 설, 식물이 무리 짓지 않고 듬성듬성

나는 것이 깽깽이걸음을 하는 것과 같아 그렇게 불렀다는 설, 개가 풀을 먹고 깽깽거리며 울어서 붙여졌다는

설, 풀의 뿌리가 약재로 쓰일 때 그 맛이 아주 써서 먹고 깽깽이 소리를 낸 것이라는 설 등이 그것이다.

사찰의 화단에 가녀린 노루귀가 있다 

꽃대에 보송보송한 솜털을 담으려고 용을 써보지만 햇볕이 들지 않고 솜털도 별로이고

내 실력으로는 더 이상 노력해도 이 것이 전부이다

노루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중국, 러시아 우수리 지역에도 자란다.

식물체는 높이 8-20cm, 전체에 희고 긴 털이 많이 난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3-6장이다.

. 꽃은 3-5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뿌리에서 난 1-6개의 꽃줄기에 위를 향해 피고, 흰색, 분홍색, 보라색이다.

꽃받침잎은 꽃잎처럼 보이며, 6-11장이다. 수술은 많으며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다.

노루귀라는 이름은 꽃줄기나 잎이 올라올 때 ‘노루의 귀’를 닮아서 붙여졌다.

노랑할미꽃

경기도에 분포하며 크기는 3~40cm 정도이고 잎은 겹잎이고 뿌리에 모여난다

꽃은 4월에 화경 끝에 1개씩 피고 만개하면 고개를 숙인다

처음 꽃이 필 때는 연노랑 색이지만 후에 주황색으로 변한다

목련색이 노란 것도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하늘바람꽃(발칸 바람꽃)

발칸바람꽃 [아네모네 블란다, Balkan anemone]
학명 : Anemone blanda
그리스바람꽃(Grecian windflower) 또는 겨울바람꽃(winter windflower)이라고도 한다.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의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유럽 남동부, 터키, 레바논 및 시리아

원산이다.
괴근이 있으며 높이 10~15cm로 자란다. 다른 꽃이 거의 없는 이른 봄에 데이지 같은 꽃이 펴서

가치가 있다.
꽃은 자줏빛 청색이 강한 색조이지만 분홍색과 흰색도 있다. 초여름에 짙은 녹색의 잎과 꽃이

말라죽는다.
속명 'Anemone'는 '바람'을 뜻하는 그리스어  anemos에서 파생되었으며, 종명 blanda는

가벼운 또는 매력적인'을 뜻한다

풀또기

풀또기(Prunus triloba var. truncata)는 장미과 벚나무 속에 속하는 나무이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갈잎 떨기나무다.

2~3m쯤 자란다. 4~5월에 잎이 나기 전에 분홍색의 겹꽃이 나무 가득 핀다.

잎은 어긋나며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거나 삼각형이고 끝이 뭉뚝하기도 하고 뾰족하기도 하며,

세 갈래 이상 갈라지기도 한다.

열매는 핵과인데 달걀 모양으로 동그랗고, 길이는 1~1.5cm로 연한 갈색 털이 많이 나 있으며

8월에 붉게 익는다.

수양홍도화

수양홍도화는 복숭아꽃의 한 품종으로 꽃잎이 겹겹이 피어 마치 작은 꽃다발처럼 탐스럽고 화려하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복숭아꽃이 귀신을 쫓고 복을 부른다는 의미로 여겨져 왔다.

​중국 고전에서는 복숭아나무가 불사의 나무, 즉 장수를 상징하는 나무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 도화(桃花) '는 고운 여인을 비유하거나 봄날의 설렘과 연애운을 상징하는 말로도 쓰였다.

그래서 수양홍도화가 피어나는 풍경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 누군가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사랑의

징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투올럼니 사슴백합(에리트로니움 투올루멘스)

미국서부 캘리포니아 지방이 원산지며 외떡잎 여러 해 살이 풀로 백합과의 에리트로니뭄 투올루멘스

의 학명 백합식물이다 우리나라 전국에 자생하고 있는 에리트로니움 자포니쿰이라는 백합종의

식물뿐이 아니라 이속의 식물을 통칭하여 얼레지라 부른다. 쉽게 노랑얼레지로 부르고 있다

이렇게 반야암 극락암 사명암 서운암 보타암을 돌아보고 집으로 왔다

 

미디어 소스

You and me - Day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