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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세계유산위원회가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인류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일람표에 등록한 문화재를 말한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

·         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분류한다. 문화유산은 유적·건축물·장소로 구성되는데,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유적지·사찰·궁전·주거지 등과 종교 발생지

          등이 포함된다. 자연유산은 무기적·생물학적 생성물로 이루어진 자연의 형태, 지질학적·

          지문학적(地文學的) 생성물,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서식지, 세계적 가치를 지닌

          지점이나 자연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복합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유산이다.

                      

                                  금강과 남북을 가로지르는 구교와 신교



                                 유적 발굴현장






                                아직도 군데군데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있다

                               감옥 체험장

                                     공산정


                                  공산정에서 바라본 금서루와 겅벽

                               돌로축성된 공산성벽

                                인증도하고


송산리 고분군 충청남도 공주시 송산리(현재 행정구역명은 웅진동)에 위치한

 백제의 왕릉들로 추정되는 고분들로 현재 1, 2, 3, 4, 5, 6, 7호 분이 복원이 되어 있다.

 이중 7호분은 무령왕릉으로 더 널리 알려져있다. 사적 13호로 지정되어 있다.

 2015년 7월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총 8개의 유적지들 중 공주지역에 2곳(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 4곳(관북리 유적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가

세계 유산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세계 유산 등재는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선정 되었다

1 ~ 4호분은 백제의 굴식 돌방무덤으로 1927년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이전에

 이미 도굴됐다. 조사 당시 동서방향으로 5기의 고분이 자리하고 있었다.

현재는 4기만 복원되어 있다. 벽돌로 쌓은 묘실은 가로 세로의 크기가 거의 같은

 정사각형의 형태이며, 남벽의 우측에 묘실로 들어가는 통로인 널길이 달려있다.

 벽면과 천장에는 백회를 발랐으며, 바닥에는 자갈을 깔았다. 조서 당시에

 금제와 은제, 그리고 금동제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처녀분으로 세상에 공개된 무령왕릉

1971년 무령왕릉의 발굴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 같았다. 1930년대 백제의 돌방무덤이 주종을

이룬 '송산리 고분군'을 조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백제 왕과 귀족의 무덤 7기가 있는

 송산리 고분군에서 무령왕릉은 처음에는 왕릉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 내부에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굴착공사를 하면서 왕릉의 입구가 드러났다. 수많은 무덤이

 도굴당한 것과 달리 무령왕릉은 완전하게 보존된 상태로 후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 어마어마한 역사의 현장에서 어쩌면 '최악의 발굴'이라 불릴 만한 발굴이 이루어졌다.

이 무덤이 갑작스럽게 무령왕릉임이 밝혀지면서, 역사적 현장을 눈에 담고자 하는 수많은 기자와

동네 주민들이 몰려든 것이다. 세밀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발굴은 취재 광풍의 통제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밤 8시부터 다음 날까지 급하게 유물을 수습하고 단 하루 만에 끝났다. 그리고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를 장마철이라는 날씨도 발굴을 서둘러 마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됐다.

무령왕릉은 무덤의 주인공이 정확하게 밝혀진 몇 안 되는 고대의 무덤이라는 점뿐만 아니라,

 무덤에 묻힌 사람 즉 피장자가 백제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군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후 12종목 17건이 국보로 지정될 만큼 문화재로서 가치가 뛰어나고, 연대가 확인된

유물이라 특별하다





                                    무령왕 능에서 발견된 수막새와 허리띄 장식




                                                                   무령완릉에서 발견된 부장품


                                                                     왕과 왕비의 평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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