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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금정산에서 만난 꽃 이때쯤이면 국화도 구슬붕이도 보이고 옥녀꽃대도 가시붓꽃도 만날 수 있는 나만이 알고 있는 길을 찾아 1년만에 금정산길을 올라본다 오늘 밤에 모임이 있어 휴대폰에 모임장소가 입력이 돼 있어 꼭 가지고 나가야 되는데 빠트리고 나왔다 전철역 다가서야 생각나 집에 다시 다녀왔다 그렇게 잘 가지고 다니던 휴대폰도 여행가면서 챙겨야 할 가방도 놓고 나오는 것이 여러 번 이제 점점 무엇을 빠트리고 다닐 때가 많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전철을 타려고 하니 교통카드도 없다 어제 통도사 가면서 하이패스 단말기에 꼿아놓고 그냥 내려버렸다(복지카드로 하이패스 사용) 다시 집에 가지 않아도 어찌어찌 전철은 탈 수가 있는데 버스는 현찰이 있어야 되는데 달랑 잔돈이 3천 원 있다 버스를 타며 2천 원 넣었는데 3백 원 돌려준.. 더보기
얼레지를 만났다 오늘은 지인과 함께 금정산 사패고개에서 범어사역까지 트레킹을 한다 노포동 전철역에서 10시에 만나 90번 버스로 범어사로 가서 범어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을 한다 쳥룡암 내원암을 거처 사패고개에 이르니 전에 보이지 않던 바람재 시비가 보인다(3/18) 시비를 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사패고개가 바람재로 불리기도 하는 것 같다 산거울 사초 산거울은 소나무 같이 바늘잎을 가진 침엽수아래에 식재할 수 있는 사초류 중의 하나이다. 한 겨울을 지난 잎은 갈색으로 길게 늘어지며 이른 봄 짧은 꽃대위에 이삭모양으로 꽃을 피워낸다. 반그늘 이상의 음지 조경용으로 적합하다. 사패고개에서 사송쪽으로 전진을 하면서 작년에 봤던 꿩의바람꽃과 얼레지가 지천으로 피오 있던 곳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현호색만 조금 보인다 작년 보다.. 더보기
금정산에서 본 꽃 금요일 저녁에 친구와의 약속 외에는 할 일이 없는데 집에 기는 너무 무료하여 금정산 나들이에 들어간다 온천장역에서 203번 버스를 타고 금성마을 주민센터에서 내리려고 했으나 깜박 잠이 들어 종점까지 갔다 종점에 내려 야생화 카페에 올라가봤다(3/15) 돌단풍은 집에서 전철역으로 나가면서 시청역 작은 공원에서 만나 담았다 종점에서 야생화 카페로 올라가며 길가에 핀 제비꽃이다 예전에는 카페 정원을 다 개방을 했는데 여러 준비 중인지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어 들어가지 못하고 카페 앞에 있는 애기 수선화를 담아본다 애기 수선화가 있는 곳에 이렇게 여러 색깔의 프리뮬러가 있다 프리뮬러는 원래 추운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긴 겨울을 나야 이듬해 봄에 꽃이 탐스럽게 핀다. 많은 원예품종들이 나와 있으며 화원에서 1.. 더보기
집주변에서 만난 꽃 깽깽이풀 애기수선화 이스라지 베로니카 조지아 블루 사계국화 향기별꽃 아네모네 빈카 명자나무 황금리시마키아(엘로우체인) 무스카리 돌단풍 만병초 삼지닥나무 설강화 수선화 동백꽃 겹동백 옥스아이데이지 목련 고깔제비꽃 수호초 보라유채 (소래풀) 마하폭포 낮은 산이고 비가 자주 내리지 않아 폭포가 참으로 빈약하다 다니면서 만나는대로 폰으로 담았더니 꽃이 선명 치를 않습니다 혹여 꽃 이름이 잘 못기재 된 것이 있으면 지적을 해주세요 더보기
천성산의 너도바람꽃 어제 아침에 도착 하루를 쉬고 일정을 잡아놨던 천성산 너도바람꽃과 노루귀를 찾아 나선다(3/8) 히야신스 내원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상리천계곡으로 오르며 잠시 노전암에 들렸는데 화단에 히아신스 같은 꽃이 올라오고 있는데 꽃이 생각보다 커서 꽃검색을 하니 다음에서는 서향이라는 답과 네이버에서는 서향과 쿠르쿠마 아리스마티 폴리아라고 나오는데 모야모의 답변은 히아신스라고 한다 할미꽃 쉬엄쉬엄 노루귀와 현호색도 찾으며 거의 4km를 짚북재 쪽으로 올라왔다 어느 블친님께서 자세히 설명을 했지만 서울 가서 김서벙 찾기 같은 너도바람꽃이다 잎이 넓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얼레지다. 이 꽃도 이달 하순에는 활짝 피겠지 졸졸 봄을 알리는 물소리는 요란한데 날씨는 겨울 같이 쌀쌀하기만 하다 아직 무리 지어 피지는 않.. 더보기
수목원의 꽃 오늘은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날 혹여 백양꽃이 있을까 화명수목원을 찾았다(8/31) 처음 만나는 꽃이 수국인데 반은 피어 있고 반은 지고 있다 솔송나무 솔송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에서만 자란다. 같은 종(種)이 일본에도 있다. 북미에서 자라는 미국솔송나무는 좋은 재목을 생산하는 큰 나무로 유명하다. 울릉도 솔송나무는 조선 정조 18년(1794)에 강원도 관찰사 심진현이 울릉도를 조사하고 올린 보고서에 향나무, 잣나무와 함께 처음 등장한다 가을을 알려주는 듯 화살나무는 벌써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꽃사과 다람쥐가 먹이를 들고 있는데 너무 멀리 있어 무엇을 들고 있는지 모르겠다 서양칠엽수 (마로니에) 열매가 마치 밤 같이 생겼다 서양칠엽수 (마로니에 ) 아 왜 나무 이제는 모든 나무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 더보기
첨성대 주위의 꽃들 경주 종오정에서 배롱나무 꽃이 아직 피지 않아 아쉬움을 안고 이번에는 첨성대 배롱나무 꽃을 보기 위해서 가는 도중 도로변 동궁과 월지 연못에 연꽃이 많이 보여 잠시 들렸다 조금 전에 비가 내렸는데 보슬비정도여서인지 물방울이 거의 말라가고 있다 송알송알 물방울이 맺혔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래도 이 정도로 만족을 해야지 오늘 오전에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그친다는 예보였는데 여우비처럼 가끔 내리는데 연꽃을 보러 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물옥잠화 연밥이라고 하던가 연꽃 씨방이다 홍련과 백련이 반반정도 자리하고 있고 거의 동시에 피는 것 같다 일본의 한식물학자는 2천 년 전 씨앗에 싹을 틔우는데 성공을 했다고 하고 미국의 과학자는 5백 년 묵은 씨앗에서 싹을 틔우는데 성공을 했고 우리나라에서는 7백 년 전의 씨앗.. 더보기
여름에 피는 꽃 왕원추리 꽃은 7~8월에 등황색 또는 등적색으로 피고 화경 끝이 2개로 갈라져 많은 꽃이 총상으로 달리며 수술의 전부 또는 일부가 화피로 되어 겹꽃이고 꽃자루는 길이 2cm 정도이며 포는 난상 3각형으로 길이 4~10mm이다. 화통은 길이 2cm이고 화피 열편은 길이 7cm로 옆으로 퍼진다. 화경은 높이 80~100cm이고 소수의 짧은 포가 드문드문 난다. 갯 패랭이 바닷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20-50cm이고 여러 대가 모여 나며, 아랫부분은 나무질이다. 뿌리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도피침형이다. 줄기잎은 마주나고, 긴 피침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밑은 합쳐져서 통으로 된다. 잎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취산꽃차례.. 더보기
금정산에서 만난 꽃 28.29.30 연 3일 간 비로 인해서 아무런 운동을 못했다 한의원에 들려 치료를 마치고 화명수목원에서 산성마을까지 걷기로 한다 내일이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하는 6월이다 약간의 바람은 불지만 태양빛이 너무도 강렬하다 며칠 동안 내린 비로 금성동에서 흘러내리는 대천천의 물이 제법 많이 흐르고 있다 해당화 흰 말채나무 흰말채나무는 금년에 꽃도 아직 보지 못했는데 벌써 열매가 열렸네 아프리카 수련이라 했던가 색감이 참 좋다 흰 수련 단정화 (백정화) 백정화로 알고 있었는데 명찰에는 단정화라 되어 있어 찾아보니 그 꽃이 그 꽃인 것 같다 디기탈리스 가끔 루피너스와 혼돈할 때가 있는 꽃이다 저곳 들판은 대동평야인데 거의가 비닐하우스지역이다 중앙 오른쪽에는 신어산도 보이고 펜스테몬 펜스테몬은 해운대 수목원에서도.. 더보기
삼락생태공원의 꽃들 아침 운동하고 돌아오는데 주위에 보니 금계국도 보이고 마삭줄도 보여 오전에 삼락생태공원을 한바퀴 돌아봤다 백합 집을 나사는데 어느 집 가게 앞에 백합과 애기해바라기. 마가렛 가자니아가 있어 담아보고 삼락생태공원으로 나간다 산비탈리아(애기 해바라기).하늘 해바라기 마가렛 가자니아 샛상가에 국계국이 보여 담아본다 이곳은 얼마 전에 수달을 보았었는데 사진을 담으려고 하니 어찌나 빨리 물속으로 사라지는지 담지를 못한 곳이다 금계국이 노랗게 보기 좋게 피어 있어 차로 지나치기만 해서 오늘은 사진을 담으려고 나왔다 마삭줄 (백화등) 블친님 지우담님께서 어느 곳에 마삭줄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을 보셨다는데 이곳 삼락생태공원 길가에 가로수로 심어져 매년 꽃을 볼 수가 있는 곳이다 털개구리미나리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에.. 더보기
나도 수정초와 노루발풀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 시기를 조금 지나서 갔다 작년에는 23일 이었는데 그때도 조금 늦었었는데 금년에도 마찬가지다 절정기는 지났지만 그래도 봐줄만하게 남아 있어 다행이다(5/15) 나도 수정초 집단으로 핀 것은 별로 없고 띠엄띠엄 여러 개체가 보인다 파란 눈을 보아야 하는데 이제 검은 눈만 보게 되었다 나도 수정초 숲 속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 자라는 부생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0-30cm이고 기둥 모양으로 곧추선다. 잎은 비늘 모양이며 빽빽하게 어긋난다. 끝은 둥글고 육질이다. 꽃은 4-8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1개가 종 모양으로 밑을 향해 달리는데, 열매가 성숙할 때는 곧추선다. 꽃받침조각은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5장, 씨방은 한 칸이다. 열매는 타원상 구형인 장과다. 우리.. 더보기
경남수목원 토요일은 비가 내려서 방콕 했고 일요일인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다 옆지기와 둘이서 어디로갈까 조율하다가 경남수목원으로 의견일치 바로 출발 경상남도수목원 서부경남의 중심권인 이반성면 대천리 일원의 102ha의 면적에 전문수목원, 화목원, 열대식물원, 무궁화공원 등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 수목위주로 국내·외 식물 3,100여 종을 수집하여 보전하고 있다. 주 5일제 근무의 실시로 날로 하는 레저인구의 여망에 부응, 특색 있는 수목원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다양한 테마시설, 가족단위 체험시설과 경관숲, 생태숲, 분수 및 물순환시설 등 수목원 확충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수목원 고유기능인 식물유전자원의 보존증식은 물론 산림박물관, 야생동물원 등과 어우러져 자연학습과 가족단위의 건전한 휴식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매표.. 더보기
산에서 만난 꽃 며칠 전부터 애진봉에 철쭉꽃 사진이 올라오나 찾아보고 있었는데 지난 일요일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7~80%는 핀 것 같아 오늘 오전 10시까지 비가 내린다고 하여 집에서 10시 넘어서 출발을 하였다 전철역에서 택시로 운수사까지 갔는데 주위에는 안개가 자욱하다 그렇다고 오르기를 포기할 수도 없고 사찰 이곳저곳 꽃이 있는가 둘러본다 첫 만남이 미스김 라일락이다 미스김라일락(Syringa pubescence)은 수수꽃다리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꽃봉오리가 맺힐 때는 진보라색, 점점 라벤다색으로 변하며 만개 시에는 하얀색으로 변하고 매혹적인 향을 낸다. 혹한 지방에서도 잘 견딘다 한국의 군정기인 1947년에 캠프잭슨에 근무하던 미국 군정청 소속 식물 채집가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북한산국.. 더보기
봄에피는 꽃들 이곳은 부산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유채 단지인데 금년에는 작황이 좋지 않아서 유채꽃축제를 열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얼마나 피었는지 궁금 사항 한번 찾아봤다(4/11) 4월 8일로 예정했던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취소했습니다. 부산시는 대저생태공원에 심어진 유채꽃이 대부분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죽어 현장 분위기를 내지 못해 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9월, 유채경관단지에 파종한 유채는 겨울 철새가 쪼아 먹거나 낮은 기온과 일교차로, 생육 환경이 고르지 못해 유채꽃의 60~70%가 덜 자라거나 말라죽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으로 축제를 취소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채단지로써는 가장 넓은 76만 평방미터 축구장 100개 정도의 대규모 유채꽃 단지인데 코로나.. 더보기
대구수목원의 꽃들 멀리 와서 3 곳을 둘러보고 돌아가야 하지만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아 있고 올라오기 쉽지 않아 어디를 더 가볼까 생각하다 오래전에 다녀왔던 대구수목원이 생각나 지금 무슨 꽃들이 피었을까 들렀다 가기로 한다. 네비를 치니 30여 km 그리 먼 길은 아니다(4/6)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계단옆에 병꽃이 보인다 꽃 모양은 길쭉한 깔때기 모양으로 손가락 길이 정도이고 아래로 매달려 있다. 그 모습이 마치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백자 병이나 청자 병처럼 생겼다고 하여 병꽃나무란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꽃이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는 영락없는 병모양이다. 꽃은 잎이 난 다음에 피는데, 꽃송이가 많고 독특한 모양새에 처음에는 황록색을 띤다. 꽃잎의 앞면과 뒷면이 색깔이 다른 경우가 많고 오래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꽃마다.. 더보기
통도사 암자의 꽃 옆지기와 제수 자수정동굴로 들여보내고 나는 위에 송운사 주위에 꽃이 있나 어슬렁거려 본다 같이 들어가면 되는데 재작년과 작년 연속으로 두 번이나 보았기에 입장료도 그렇고 들어가지 않았다 송운사는 영남알프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고 동양 최대의 석굴 도량으로 모든 사람들이 기도하고 성불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 두 번째는 우리 불교 역사상 처음으로 거북이를 안고 있는 약사여래 불상을 모신 곳입니다. 석굴에 조성된 대웅전은 아미타불을 주불로 장엄함과 신비로움을 더하고, 석굴법당은 사계절 신행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한겨울과 한 여름에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석굴법당 외에도 송운사는 거북일 주제로 한 다양한 불사가 이색적입니다. 무병장수를 의미하는 100세 거북이와 약사전의 거북이를 품은 약사여래.. 더보기
사찰에서 만난 꽃 4계 국화 ​ 사계국화는 국화과 식물로 호주가 원산지인 꽃입니다. 여러해살이 식물로서, 개화기가 길어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주로 꽃 색깔은 진분홍빛이 많으나 그 외에 자주색, 흰색, 붉은색의 꽃들도 있다. 국화과 중에서도 상당히 화려한 꽃 중 하나입니다. 사계국화의 꽃말은 맑음, 고상함입니다. 복사꽃 북반구와 남반구의 따뜻한 온대지역에서 자란다. 중국에서 처음 재배하기 시작해 지중해 연안으로 퍼진 뒤 다른 유럽 지역에도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키는 대개 6.5m 이하이고, 재배할 때 가지를 쳐서 3~4m를 유지시킨다. 잎은 광택이 있고 녹색이며 창 모양으로 끝이 길쭉하다. 꽃은 지난해에 자란 어린 줄기를 따라 마디마다 1송이씩 피거나 2~3개가 모여 핀다. 꽃잎은 5장으로 분.. 더보기
수목원에서 본 꽃 아침에 옆지기 출근시켜 주고 수목원으로 왔는데 너무 이른 시간 아직 문이 열리지 않았다 9시부터 개방이다 아직 5분 전 출근시간 기다렸다 들어간다 이 꽃이 동강할미꽃인 줄 알았는데 명찰을 보니 가는 잎 할미꽃이라고 적혀 있네 가는 잎 할미꽃 잎은 기주우상복엽이다. 소엽은 5개이고, 밑부분의 소엽은 2~5개로 갈라진다. 꼭대기에 갈라진 잎 조각의 끝은 뾰족하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는 명주실 같은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종모양으로 밑쪽을 향한다. 꽃대는 길이 10~30cm이고 그 윗부분의 총포는 대가 없으며, 3~4갈래로 갈라진 잎조각은 다시 줄 모양으로 갈라지고 겉에 털이 빽빽이 난다. 꽃받침조각은 6개로 긴타원모양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안쪽에는 털이 없으며 검은 적자색이다. 제주도.. 더보기
금정산 얼레지.꿩의 바람꽃 작년에는 3월 29일에 얼레지를 만나러 갔었는데 금년에는 꽃들이 일찍 피어 급한 마음에 일주일 먼저 금정산으로 갈까 천성산으로 갈까 하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금정산으로 결정을 해버린다 범어사에서 청련암길을 걸으니 자목련부터 백목련이 흐트러지게 많이 피어 있었다 청련암주변에 핀 목련 청련암뒤 공터에 핀 백목 청련암을 지나 사배고개에 접어드니 곳곳에 진달래가 반겨준다 계곡을 타고 내려가다 먼저 현호색을 만났다 현호색 꽃은 4월에 피고 길이 25mm 정도로서 연한 홍자색이며 5~10개가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한쪽으로 넓게 퍼지며 거(距)의 끝이 약간 밑으로 굽는다. 밑부분의 포는 길이 1cm 정도로서 타원형이고 끝이 빗살처럼 깊게 갈라지며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꽃자루는 길이 2cm정도로서 역시 윗.. 더보기
봄 꽃 옆지기 입원시켜 주고 오면서 동네 이곳저곳 어슬렁거려 보는데 몇 가지 꽃이 보인다 비올라 비올라는 팬지의 소형종으로, 삼색제비꽃 또는 미니팬지라고도 한다. 제비꽃과 에는 제비꽃·노랑제비꽃·졸방제비꽃·서울제비꽃·남산제비꽃 등이 있으며, 원예변종인 팬지는 수세기 전부터 정원에서 재배되어 왔다. 팬지의 조상은 유럽 원산인 야생팬지이다. 비올라꽃은 야생팬지를 비올라 코르누타, 비올라 루테아, 비올라 알타이카 등과 교배시킨 잡종이다. 한국에는 1912~26년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유형의 꽃은 자주색·노란색·흰색의 3가지 색이나 여러 가지 혼합색이 있다. 꽃 크기는 보통 2cm 이하이며, 1년생 또는 짧은 기간 동안만 사는 다년생으로 키가 15~30㎝ 자란다. 비올라는 내한성이 강하며, 봄철에 가정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