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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히어리와 목련을 만났다 오늘은 아침운동을 나가지 않아서 옆지기 출근시켜주고 히어리와 목련을 찾아 또 수목원으로 향한다(3/11) 수목원 온실 앞 화단에 피어 있는 프리뮬러 프리뮬러는 원래 추운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긴 겨울을 나야 이듬해 봄에 꽃이 탐스럽게 핀다. 많은 원예품종들이 나와 있으며 화원에서 1-2월부터 볼 수 있어 우리에게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이다. 앵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류로 종류가 500 여종이나 되는 대가족 식물이다. 아시아 북부의 한대지방이나 유럽의 북반구 쪽에서 자생한다. 영춘화도 이제 많이 피어 있다 영춘화(迎春花, Jasminum nudiflorum)는 중국 원산이며 한국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 낙엽관목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퍼지고 땅에 닿은 곳에서 뿌리가 내리.. 더보기
통도사의 홍매화 할미꽃 2월 8일에 통도사의 매화를 찾아 두 번째 방문했으나 한 두 송이만 보고 왔기에 20여 일이 지난 지금은 만개를 하지 않았을까 기대를 하고 다시 찾았는데 조금더 피기는 했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서는 부실해도 너무 부실하다 실망이지만 그래도 왔으니 이곳저곳 찾아서 담아본다(3/4) 통도사 성보박물관 앞의 홍매화와 수양매 극락전 옆의 매화도 작년보다 초라한 모습인데 이꽃이 그래도 가장 아름답게 여러 진사님들의 모델이 돼 주고 있다 금년에 벌써 세번째 자장 매를 찾아왔는데 다른 때 같으면 온통 꽃으로 뒤덮여 있을 370년 된 홍매화 나무 작년에 전지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 영향인지 추위의 영향인지 내가 지금까지 매년 다녔던중 가장 초라한 것 같다 작년에 찍은 사진이다 영각 앞의 자장매는 이쯤으로 끝을 맺는다.. 더보기
봄 꽃을 만나고 왔다 자고 일어나면 오늘은 어디로 튈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잠재하고 있다 친구를 마음대로 만날 수도 없고 여행을 마음 놓고 할 수도 없는 요즘 행동에 제약을 많이 받고 스트레스도 쌓이는데 집에만 있는 것도 마치 새장 속에 갇힌 신세 같아서다 그래서 생각하는 것이 오늘은 무슨 꽃이 피었을까에 미친다 블친님 은진사에서 복수초와 크로커스를 담아 오셨기에 은진사로 해서 화명수목원으로 계획을 세운다(2/16) 망울진 청매화 /정찬열 혹한의 계절도 용케도 견디고 봄을 맞는다. 넘어질까? 삼발 목에 기대고선 검푸른 줄기마다 돋은 가지에 철 이른 봄소식 오가는 객들을 사로잡는 청매화 발걸음을 멎는 것은 반가움일까? 이 봄! 당신을 향한 청 매화나무 청록색 가지 하늘 아래 애달픈 산새 소리 함께 하며 보낸 계절 나뭇잎보다 .. 더보기
요즘 피는 꽃들 오늘도 특별히 할 일이 없다 어디로 한바퀴 돌아올까 하다가 집에서 버스 한 번만 타면 되는 대연 수목원 꽃들이 얼마나 개화를 했나 가보기로 한다(2/10) 만첩 분홍매라고 해야 하나 은은한 연분홍 색이 예쁜 모습으로 20% 정도 개화를 했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고 폰에 셀카봉을 달아 찍어보지만 거리가 멀어서 난감이다 들어가지 말라는 문구와 줄이 처져 있는데 들어갈 수도 없고 무겁지만 카메라를 가지고 다녀야겠다 벌써 벌이 꿀을 따려고 나타났는데 이벌은 무슨 벌인 지 일벌은 아닌 것 같은데 엄청 크다 이렇게 만첩 분홍 매를 보고 돌아서는데 저만큼 하얀 매화가 몇 송이 매달린 듯 보인다 가까이 가서 보니 아마 청매 화인 듯하다 몇 송이 보이지 않는 청매도 담으며 다시 다른 꽃을 찾아 나선다 지난번에 왔을 .. 더보기
향기가득한 매화가활짝 피었어요 울산에 다녀오면서 매화 이야기가 나와서 방향을 돌려 10여 일 전에 보았던 매화가 얼마나 활짝 피었을까 다시 가보았다(2/4) 보시는 것과 같이 거의 다 피었고 꽃술도 벌 나비가 날아들 만큼 길게 육안으로 식별이 되네요 아직 폰으로 담는 접사 실력은 부족하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 싶습니다 금년에 매화를 처음보는 일행은 원더풀 원더풀입니다 매화는 본래부터 환히 밝은데 달빛이 비치니 물결 같구나 서리 눈에 흰 살결이 더욱 어여뻐 맑고 찬 기운이 뼈에 스민다 매화꽃 마주 보며 마음 씻으니 오늘 밤엔 한 점의 찌꺼기 없네 이율곡의 매화 끝의 밝은 달이라는 한시이다 매(梅) 매천 황현 사립문 닫힌 초가집에 찾는 사람 전혀 없어 꾸밈없이 살다보니 늙기 전에 세상 인연 끊기었네 천 년 전 옛 성현을 고개 들어 생각해 .. 더보기
화명수목원 봄꽃 암남공원 복수초는 북사면이기 때문에 이제 피기시작 했는데 화명수목원에 복수초가 피었을까 한번 가보고 싶다 네비를 찍으니 내가 생각하는 길이 아닌 조금 엉뚱한 곳으로 안내를 한다 남항대교를 건너고 부산항 대교를 건너고 광안대교로 해서 도시고속도로 그리고 금정산 터널을 통과 부산 외곽길을 돌아서 차가밀리지 않고 빠른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길로 안내를 한다 여기서 집에까지 간다면 완전 부산 한바퀴 돌아보는 코스다(2/3) 수목원 잔디밭에 아주 작은 냉이가 꽃이 피어 있기에 폰으로 담았는데 흔들려서 선명치가 않다 꽃잔디도 두송이가 피어 있는데 너무 가녀린 모습이다 붉은 목화나무(봄박스 세이바) 작년에 봐 놨던 남매를 찾아 나섰는데 이제 반쯤 피어 있다 10여일 전에 대연수목원에 한두송이 피었었는데 오늘 화명수목.. 더보기
수목원의 늦가을 오늘도 계획 전무 월요일에 수목원 휴일이라 범어서 다녀왔는데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다녀온지 한달여 되는데 무슨 꽃들이 있고 단풍이 아직 남아 있을지 머리속이 오락가락한다(11/25) 정문에 들어서니 앞에 메타스퀘이아가 갈색으로 물들어 가는 모습이 들어온다 소나무 밑에는 소국이 탐스럽게 피어 있고 온실에 들어가며 열체크 방문자 기록하고 한바퀴 돌아 본다 학자스민 풍로초 톰소니애클레로 덴드룸 부겐베리아 천사의 나팔 케리안드라 (홍천층) 란타나 파키스 타키스 브라질아브틸론 자운두견 야모란 해국 세월따라 인연도 달라진다는 것을 세월따라... 인연도 달라지는 것을 예전에는 몰랐다 어린시절의... 친구들이 그대로 늘 함께있을줄 알았는데 그리고 학창시절의.....친구들도... 늘 영원한친구 라며 언제나 함께 할줄.. 더보기
금정산 트레킹 블친님께서 금정산에 꽃을 담아오신 것을 보니 나도 금정산에 한번 가보고 싶다 그리고 단풍도 얼마나 곱게 물들고 있는지도 보고 싶어 간단한 차림으로 집을 나선다(11/3) 좁은잎백일홍(미니백일홍) 미니백일홍(Zinnia angustifolia)은 국화과 백일홍속의 1년초로 원산지는 멕시코 북서부 이다. 개화시기는 5-10월이며, 꽃의 색깔은 흰색, 빨간색, 주황색, 노랑색 등으로 다양하다. 키가 30-50cm 정도로 작고 꽃은 땅 표면을 덮으면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꽃이 피기 때문에 최근에 인기 있는 화초이다. 멕시코백일홍, 좁은잎백일홍, 지니아 자하라등으로 유통되고 있다. 항상 꽃잎을 오무리고 있는 것만 보다 오랫만에 활짝핀 분꽃을 본다 우리 어렸을 때는 화단에 단골 손님이었는데. . . 관상용으로 심.. 더보기
수목원의 야생화 어제 새차가 나왔는데 아직 메뉴얼을 숙지를 못했으니 숙지도 할겸 홀로 드라이브에 나선다 먼저 수목원에 용담이 피었나 한번 살펴 보고 동해안으로 해국을 보러 가야겠다(10/7) 골등골나물은 등골나물의 한 종류인데, ‘골’이란 골짜기를 말한다. 등골나물이란 이름은 우선 풀 전체를 반쯤 말리면 등꽃 향기가 나서 붙여졌다는 설과 잎의 가운데 갈라진 잎맥에 등골처럼 고랑이 있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국화과에 속하며 벌등골나물, 띄등골나물, 샘등골나물, 새골등골나물, 세별등골나물이라고도 한다. 또 약재로 이용될 때에는 택란, 수향, 호란, 불로초, 평두화, 백모국이라고도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약재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타이완, 인도네시아, 필리핀.. 더보기
진해 보타닉뮤지엄 진해보타닉뮤지엄은 뛰어난 자연환경속에 드림파크 생태숲과 어우러지며, 뒤로는 천자봉이 병풍처럼 둘러싸여있고 앞쪽으로는 진해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복산의 산중턱에 위치한 경상남도 제1호 사립수목원이다. 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달랐고, 정성들여 가꾼 정원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교목은 160종 (600주), 관목은 240종 (2,500주), 야생화 (다년생 초화) 600여종, (150,000본)이 식재되어 1월부터 12월까지 나무와 꽃들이 꽃을 피우거나, 단풍이 들며 열매를 맺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이렇게 식물들이 사계절 순서에 맞춰 개화하게 하는 기법으로 연출된 정원은 진해보타닉뮤지엄이 유일하다 미국 쑥부쟁이 다년생 초본으로 종자나 근경으로 번식하고 북아메리.. 더보기
은진사의꽃들 울산 민간정원 3호에 다녀오다 은진사에 무슨 꽃이 있을까 들려봤다 버베나 분류 쌍떡잎식물강 > 통화식물목 > 마편초과 원산지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꽃색 적색, 황색, 흰색 여름 화단을 보라색으로 수놓는 꽃이다. 꽃들이 흩어지지 않고 잎 위로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모여 피기 때문에 단합이 잘 되는 듯 싶다. 한 두 개체가 달랑 서 있는 것보다는 군락을 이루고 있으니 보기가 좋다. 울릉도국화 울릉도 국화 삼색상(菊花三色相) 울릉국화(Chrysanthemum Zawadskii)는 국화과의 다년초로, 울릉도 특산식물로, 나리분지에 섬백리향과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9-10월경에 꽃이핀다. 입구의 언덕에는 아예 목수국 군락지로 변모를 했다 옥잠화 중국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 더보기
삼락생태공원 연꽃 이틀동안 아침 운동도 안 하고 집콕을 했더니 무척 답답하다 오늘은 삼락생태공원이나 한바퀴 돌아보려 집을 나선다(8/16)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지만 그리 맑은날도 아니다 바람이 약간불어 시원한 편이다 낙동강 강변도로 변은 가로수로 배롱나무를 심었다 몇 년 있으면 온통 붉은 색으로 변하겠지 먼저 박주가리를 만나고 꽃 범의꼬리도 만나고 부처꽃과 달맞이꽃도 만난다 늦게피는 삼락공원의 연꽃은 아직도 건재하고 수련들도 만개를 해서 보기 좋다 오랫만에 물달개비도 만나고 소귀나물 참통발 하얀 연꽃은 지난번에도 피어 있었는데 두분 무슨 얘기가 그리 많은지 그늘에 앉아 시간가는 줄 모른다 석잠풀 무궁화의 종류도 다양하다 목화 닥풀 페퍼민트 수염가래꽃 파대가리 부산에는 어디를 가나 배롱나무 꽃은 만개를 하고 낙동강 둑방.. 더보기
경주 첨성대의 꽃들 국보 제31호 첨성대는 신라 시대에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천문 관측대로, 과학적이면서도 신비함이 가득한 건축물이다. 〈삼국유사〉에 선덕여왕이 첨성대를 쌓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아시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기도 하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꼭대기에는 우물 정(井)자 모양의 돌을 짜올렸다. 당시에는 첨성대 꼭대기에 천문 기구를 설치하여 천체를 관측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첨성대 주위에는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봄이면 유채꽃과 어우러진 첨성대를 볼 수 있으며, 밤에는 조명으로 밝혀진 야경을 볼 수 있다. 플록스 천인국 천인국 우선국(아스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국내에서는 관상용으로 전국에 재배하였으며 그 일부가 야생화가 되어 자생하고 있습니다. 아스타속은 50.. 더보기
삼락생태공원 연꽃 얼마 전에 맥도 생태공원에 연꽃이 피었나 다녀왔는데 아직 필 기미가 없었는데 여기저기 연꽃 사진이 올라와 삼락생태공원에 한번 나가봤다 연꽃도 이제 피기 시작했고 여기 수련은 이제 조금씩 피려고 한다 생태공원에는 잘자라는 버드나무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끼리끼라 그늘에 앉아 무슨 소식을 저렇게 전하고 있는지 셋 다 폰에 정신이 팔려 있는것 같다 삼락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은 사상구 엄궁동에서부터 사상구 삼락동(강서낙동대교)까지로 낙동강하구 둔치중 가장 넓은 지역이며, 천연기념물 제179호(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로 철새를 위한 습지, 철새먹이터 및 각종 체육시설 (61면)을 비롯하여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자전거도로, 생태 산책코스 등으로 꾸며진 체육·휴식공간이다. 삼락생태공원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더보기
부산수목전시원원의 무궁화 장마철이지만 이틀간 비가 내리고 하루 햇볕이 나기에 낙동강 레일파크와 와인동굴을 둘러볼까 하고 나섰는데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레일바이크 타는 것을 포기하고 부근에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가 있어 잠시 들려보기로 하고 현지에 갔으나 역시 비는 소강상태지만 조금씩 내리기에 국화 한 송이 헌화하고 돌아오는데 큰 도로에 진입 후에 얼마나 많은 비가 단시간에 내리는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퍼부어 도로가 물바다 위험천만한 길을 운전을 하고 집에 도착한 후로 만정이 떨어져 이틀이나 방콕을 했었다 일기예보는 가끔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약간의 햇볕이 나니 또 집에 있기 싫어진다 어데로 갈까 생각하다 무궁화 재배단지가 있는 대연수목원에 가보고 싶어 우리 집에서 바로 갈 수 있는 138-1 버스에 오른다(.. 더보기
서울식물원 2 식물원에 들어와서 야외 반바퀴 돌고 여기 온실로 들어왔다 남어지 반바퀴는 여기서 나가며 정문까지 돌아볼 참이다 실내 온실도 생각보다 많이 커보인다 어느 온실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온실에는 거의 외래종들만 있다 인공폭포 온시디움 온시디움은 착생란의 일종이다. 개체의 크기와 꽃의 색이나 모양이 상당히 다양하며, 특히 초코렛색 계통은 진한 향기가 난다. 난초과에 속하며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 분포하지만 중남미의 해발 1500-1700m 고지대에서 집중적으로 자생한다. 세계적으로 약 750종이 분포하는데 수천종의 교배종도 있다. 나무에 착생하여 뿌리로 공기호흡을 한다. 덴드로비움 포르모숨 덴드로비움은 주로 열대 아시아에 분포하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대부분 나무의 줄기나 가지에 붙어서 자라는 착생란이다. 화분에.. 더보기
서울식물원1 예식이 밤에 있어 낮시간이 조금 남아 서울식물원에 왔다 숙소에서 4정거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마곡나루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서울식물원과 연결통로가 있어 편리하다 여기서부터는 어울림공원이다 계속 전진하면 호수공원이 나온다 가는 길초에 습지도 있고 습지에는 부들이 벌써 꽃대가 올라왔네 리아트리스 리아트리스 꽃말 - 팔방미인, 고결, 고집쟁이 꽃꽃이 소재로 많이 이용되는 리아트리스는 긴 이삭 모양의 꽃줄기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며 꽃이 핀다. 잎과 테라빈향의 뿌리는 가루를 내어 담배의 향료나 벌레를 퇴치하는데 사용하며 비뇨 촉진성, 발한성인 향균성의 뿌리는 인후염용 양치제, 성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도심 한복판에 무척 크게 자리하고 있는 생태 호수공원이다 부들레아 중국원산의 원예종으로 1-3.. 더보기
해운대 수목원 며칠 전 하이얀 님께서 해운대 수목원 포스팅을 했기에 나도 한번 찾아가 보기로 한다 전철을 두번이나 갈아타고 석대 역에 도착했는데 셔틀버스가 보이지 않는다 역무실과 경찰에게 물어봐도 모른다고 한다 다시 포스팅을 살펴보니 아쁠사 7월 1일부터 개장을 하면서 운행을 한다고 했는데 내가 잘못 알아 낭패 다시 농수산물시장역으로 가서 택시를 이용해 정문까지 왔다 정문은 아직 제대로 돼 있지 않고 간이로 미니건물 안내소만 있다 입장 하자마자 만나는 습지 아직은 이렇다할 수생식물은 보이지 않는다 쉬땅나무 중부지방 이북의 골짜기 주변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2m에 달하며, 여러 대가 모여난다. 잎은 어긋나며, 기수우상복엽이고, 길이 20-30cm이다. 작은 잎은 13-23장이다. 꽃은 6-7월에 가지.. 더보기
수목원의 꽃들 감전동 야생화단지를 돌아보고 수목원으로 왔다 1년이면 몇번씩 오지만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다르기에 이번에는 또 무슨 꽃을 볼 수 있을까 기대를 하며 한바퀴 돌아본다 페튜니아 나풀거리는 꽃잎이 화려한 듯 하면서도 순박해 보여 오랫동안 바라봐도 지루하지 않다. 도로변에 봄 팬지가 끝나면 이어 초여름부터 심는 화종으로 개화기간이 길어 공원이나 화단조성에 빠지지 않고 이용되는 일년초화류다. 페튜니아는 우리에게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화단용 일년초이다. 현재 화단용으로 재배되는 것은 100% 원예종으로 대부분이 F1품종이다. 요즘은 페튜니아를 덩굴성으로 육종한 사피니아 유래계통의 품종이 나와 다리난간이나 가로등에 거는 헹잉용으로 인기가 있다. 남미가 고향인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원종은 지구상에 약 40종 정도 .. 더보기
감전동 야생화단지 오늘은 아침부터 무척 흐린 날씨다 오후 늦게 비가 내린다니 지겨운 생각이 든다 5월도 그렇지만 6월에도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린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가물다 보면 많은 비가 내리고 많은 비가 내리면 다음에는 가뭄이 계속되고 뻔한 이치 정작 7~8월 무더위에 비가 안 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 그래도 세월은 어김 없이 가고 있으니 감전동 야생화 단지에는 어떤 꽃이 피었을까 가까우니 한번 다녀와야겠다 비비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이다. 키는 약 30~40cm이고 모든 잎이 뿌리에서 돋으면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타원형의 달걀모양이고, 표면이 진녹색의 가죽질로 두껍다. 줄기는 잎과 따로 구분되지 않는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각주1) 로 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