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맥도 생태공원에 연꽃이 피었나 다녀왔는데 아직 필 기미가 없었는데
여기저기 연꽃 사진이 올라와 삼락생태공원에 한번 나가봤다
연꽃도 이제 피기 시작했고 여기 수련은 이제 조금씩 피려고 한다
생태공원에는 잘자라는 버드나무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끼리끼라 그늘에 앉아 무슨 소식을 저렇게 전하고 있는지
셋 다 폰에 정신이 팔려 있는것 같다
삼락생태공원
삼락생태공원은 사상구 엄궁동에서부터 사상구 삼락동(강서낙동대교)까지로 낙동강하구 둔치중 가장 넓은
지역이며, 천연기념물 제179호(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로 철새를 위한 습지, 철새먹이터 및 각종 체육시설
(61면)을 비롯하여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자전거도로, 생태 산책코스 등으로 꾸며진 체육·휴식공간이다.
삼락생태공원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째, 최상단부와 중앙부분에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들이
위치하고, 둘째, 상단부쪽에 갈대 및 갯버들 군락의 커다란 자연초지(일부 맹꽁이 서석지)가 형성되어 있고,
곳곳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셋째, 하단부는 갈대습지로 형성되어 있고, 겨울철에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이처럼 삼락은 가장 넓은 둔치지역(4.72㎢)을 자랑하는 곳으로 다양한 자연환경과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삼락생태공원 연꽃단지
몇몇 진사님들 그리고 일반 관광객들 작품사진과 폰인증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일찍 핀 연꽃은 지고 있고 일부는 피면서 임무교대를 하지만
아직은 집단으로 피지는 않을 것 같다
수련위에 앉은 저 잠자리 지금 무엇을 노리고 있을까?
네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없으니 어찌 너를 안다고 할 수 있을까?
부들 속에 피어있는 백련꽃
아직 연꽃이 만개를 할려면 멀었다는 신호라도 하는 것일까
며칠 전 이슬 머금은 곰내연밭 하고는 너무 다른 모습이다
이렇게 봐서는 연꽃이 한송이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8 월은 돼야 올바른 연꽃을 볼 수가 있을 것 같다
금방이라도 입을 벌리고 속살을 보여줄 것 같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것 같이 보인다
다른 곳은 한 달 전에 벌써 수련이 피었던데 여기는 이제 개봉박두 며칠 후에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백련이 몇 송이 피어 마음을 달래준다
이 수련이 만개하면 장관을 이루겠지
꽃댕강
중국 댕강나무는 낙엽수고 댕강나무는 상록수를 받아 만들어진 개량 식물이다. 크기는 2m이하로 작은키 나무이다.
잎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무디다. 꽃은 여름에 개화한다.꽃받침은 약간 분홍끼가 도는 갈색, 꽃은 흰색이며
전형적으로 꽃잎 끝이 뾰족한 별 모양에 연분홍색에 가까운 꽃가루가 묻은 수술대가 특징. 친척인 댕강나무와
마찬가지로 꽃 하나하나의 크기는 작지만 여러 개의 꽃다발이 많이 모여서 핀다.
인동과의 나무이며 동아시아에 많이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서 볼 수 있다. 추운 곳에서는
잘 안 자라는 듯 하다.
낙동강 샛강
이곳은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지만 며칠 전에 수달이 사냥하는 것을 포착했는데
사진을 담지 못했다 수달은 멸종 위기라고 하는데 여기서도 볼 수 있다니 앞으로
희망이 있어 보인다
참새
여기는 참새들의 낙원인 것 같다 떼로 몰려다니는데 무수히 앉아 있어
카메라 초점을 맞추는 동안 다 날아가고 몇 마리만 보인다
저 위에 보이는 곳이 대신동 구덕령 꽃마을이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몰려와 마을을 형성한 곳이다. 당시 피란민들은 생계를 위해 꽃을 내다 팔았다.
국화, 카네이션 등을 재배해 부평시장, 국제시장까지 가서 팔았다고 한다.
지금은 꽃재배로 생계를 유지하는 가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구덕산과 승학산을 찾는 부산 시민들의
등산로 중 하나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개망초
망초는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철도가 건설될 때 사용되는 철도침목을 미국에서 수입해 올 때 함께 묻어 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철도가 놓인 곳을 따라 흰색 꽃이 핀 것을 보고 일본이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이 꽃의
씨를 뿌렸다하여 망국초라로 불렀고 다시 망초로 부르게 되었다. 그 후 망초보다 더 예쁜 꽃이 나타났는데
망초보다 더 나쁜 꽃이라 하여 개망초라고 불렀다.
기생초
1년 또는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관상식물이다.
길가에 재배하거나 야생으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30~9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있고 2회 우상으로 갈라져서 열편은 피침형 또는 선형이다.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갈라지지 않는다.
6~9월에 피는 두상화는 황색이고 밑부분이 짙은 적색이나 전체가 자주색인 꽃도 있다.
수과는 선상 긴 타원형으로 안으로 굽고 날개가 없다.
‘금계국’과 달리 잎이 2회 우상복엽이며 소엽이 선형이고 정열편이 특히 크지 않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전초는 ‘사목국’이라 하며 약으로 쓰인다.
갯 패랭이
석죽과로 경남,부산,제주도의 바닷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20-50cm이고 여러 대가 모여 나며, 아랫부분은 나무질이다. 뿌리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도피침형이다. 줄기잎은 마주나고, 긴 피침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밑은 합쳐져서 통으로 된다. 잎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6월말-8월에 붉은 자주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 꽃받침보다 약간 길다. 우리나라,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부처꽃
전국적으로 발생하며 산야의 습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털이 없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없고 피침형으로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6~8월에 개화하며 잎겨드랑이에 3~5개의 꽃이 취산상으로 달려서 전체적으로 총상꽃차례처럼
보이고 홍자색으로 핀다. 삭과는 난형이고 꽃받침통 안에 있다.
‘털부처꽃’보다 식물체와 잎의 크기가 작은 편이다. 식물체에 털이 없고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줄기를 감싸지 않고 포는 옆으로 퍼지며 짧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접시꽃
참나리
분홍 낮달맞이꽃
칸나
황금 낮달맞이꽃
물레나물
천인국
양아욱(마시멜로우)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50cm이며 잎은 잎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의 원형이다.
여름에 긴 꽃줄기 끝에 붉은 꽃이 산형(繖形) 화서로 핀다. 관상용이고 남아프리카와 유럽이
원산지이다
다이어즈 캐모마일
다이어즈 캐모마일 인도아 유럽이 원산지이며 국화과에 속한다.
독특한 형태의 꽃이 피는 다이어즈캐모마일을 군식하여 볼륨감을 연출하면 매우 훌륭하다
건조한 꽃은 미용 효과가 뛰어나 목욕제로 이용한다. 마사지 오일에 소량을 넣으면 운동후 피로 회복에 좋다.
유럽에서는 탕약이라고 하면 캐모마일을 연상할 정도인데 "마트리카리아"라는 속명도 자궁에 효과가 있어서
생긴 것이다. 저염증, 방부, 구충약, 경련을 가라앉히는데 좋다.
또,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몸을 보온하는 효과가 있다. 개화한 뒤 2,3일 째가 꽃의 향기가 좋고 맛이 있다.
향은 마음이 초조하고 화가나거나 심한 정신적 긴장을 환화시킨다.
작고 흰 꽃 5, 6개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달콤한 사과향의 신선한 차를 즐길 수 있다.
베르가못
다년초. 높이 40~120cm. 줄기는 곧게 자라며, 네모지다. 잎은 난형이며 끝은 뾰족하고, 6~9월에 붉은색,
연분홍색, 흰색 꽃이 핀다. 아메리칸 인디언은 잎의 침출액을 차로 마셨는데, 이를 오스위고 티(oswego tea)
라고 한다. 많은 원예 품종이 있으며, 매콤한 향과 맛이 난다.
도라지
무궁화
아욱과의 내한성(耐寒性) 낙엽관목. 꽃은 홑·반겹 등으로 아주 여러 가지이고, 꽃색깔도 흰색·분홍·빨강·보라 등
다양하며 무늬도 여러 가지로 화려한 꽃을 피운다.
꽃이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계속 피므로 무궁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학명은 Hibiscus syriacus L.이다.
벌개미취
부용꽃
화단이나 길가에 심어 기르는 풀의 성질을 가진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1-3m, 가지에 별 모양 털과
샘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오각상 둥근 심장형이며 3-7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밑이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별 모양 털과 잔돌기가 있고 뒷면은 흰색 별 모양 털이 난다.
꽃은 8-10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연한 붉은색이고 지름 10-13cm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지름 2.5cm쯤이며 긴 털이 난다. 우리나라 전국에 식재한다.
중국 원산이다.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동료들은 다 어디로 보내고 혼자서 외로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까?
삼락생태공원은 위 아래 사진을 보는 바와 같이 면적이 어마어마하게 넓다
주로 운동시설들이 많지만 휴식공간도 많은 자리를 할애하고 있다
오전에 8 천보를 걸었는데 오후에 날씨가 무척 더운데도 삼락 연꽃단지를 거쳐
감전동 야생화 단지까지 다녀오느라 9 천보를 더걸어 다리가 뻐근하다
하루에 만보 이상은 무리인데 자꾸 오버를 하니 이제 조정을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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