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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금정산 트레킹

블친님께서 금정산에 꽃을 담아오신 것을 보니 나도 금정산에 한번 가보고 싶다

그리고 단풍도 얼마나 곱게 물들고 있는지도 보고 싶어 간단한 차림으로 집을 나선다(11/3)

좁은잎백일홍(미니백일홍)

미니백일홍(Zinnia angustifolia)은 국화과 백일홍속의 1년초로 원산지는 멕시코 북서부 이다.
개화시기는 5-10월이며, 꽃의 색깔은 흰색, 빨간색, 주황색, 노랑색 등으로 다양하다.
키가 30-50cm 정도로 작고 꽃은 땅 표면을 덮으면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꽃이 피기 때문에

최근에 인기 있는 화초이다.
멕시코백일홍, 좁은잎백일홍, 지니아 자하라등으로 유통되고 있다.

항상 꽃잎을 오무리고 있는 것만 보다 오랫만에 활짝핀 분꽃을 본다

우리 어렸을 때는 화단에 단골 손님이었는데. . .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한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마디가 굵고 높이 60-10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

가장가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6-10월에 가지 끝의 취산꽃차례에 피며 향기가 나고 붉은색,

흰색 또는 노란색이다. 꽃싸개잎은 꽃받침처럼 보이며 녹색이고 5갈래로 갈라진다. 꽃잎은 없다.

열매는 난형이고 겉에 주름이 있으며 검게 익는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원예식물로 꽃 색과 무늬가 다양하다.

피튜니아(Petunia)

남아메리카 원산의 원예식물이다. 통모양의 을 피우며, 주로 화단을 장식하기 위해서 관상용으로 키운다.

여름철의 건조한 기후에도 강하여 키우기 쉽다. 사계절 내내 꽃이 피어 봄부터 가을까지 차례로 꽃을 피운다.

분류학적으로는 피튜니아속에 속하며, 원예에서 쓰이는 것은 대부분 교배종(Petunia × hybrida)이다

일년생 풀 또는 반내한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속명은 브라질의 원주민어인 PETUM(담배)에서 유래되어

피튜니아의 잎을 담배에 섞어 흡입했다고 하는데서 나온 말이다.

아프리카 봉선화

동부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물봉선속(Impatiens)의 식물이다.

다년생(여러해살이) 초본으로 케냐에서 모잠비크까지 동아프리카 전체에 넓게 분포한다.

Busy Lizzy(비지 리지), Patience plant, Sultana(술탄의 왕비), Balsam(봉선화)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다양하고 진한 색상의 꽃이 풍부하게 피어나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화분에 심어 발코니나 실내에 장식하며 서리가 없는 지역에서는 정원 등에 재배하기도 한다.

체리세이지(핫립세이지)

체리 세이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체리와 같은 향을 가지고 있는 세이지이다. 

작고 붉은 꽃이 매우 아름답다, 또한 꽃이 많이 피는 경향이 있어 관상, 조경용으로

 매우 인기가 높은 허브중에 하나이다.

세이지는 신경계통, 소화기 계통에 뛰어난 약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방부, 항균, 소독, 살균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이지 차는 홍차가 발달하기 전까지 가장 일반적인 차로서

 애용이 되었으며 특히 구취를 방지하고, 잇몸과 이를 튼튼하게 해 주며 치아를 하얗게 만든다

어느집 화분에는 이렇게 용담도 키우고 있었다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용담과 용담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Gentiana scabra Bunge for. scabra’이다.

유럽과 아시아가 원산지이고, 풀밭에 서식한다. 크기는 20~60cm 정도이다.

꽃은 늦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푸른빛이 도는 자색으로 피며, 꽃말은 ‘정의’, ‘긴 추억’, ‘당신의 슬픈 모습이

아름답다’이다. 용의 쓸개처럼 맛이 쓰다고 하여 ‘용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다.

크기는 약 20~60cm이다.

로벨리아

숫잔대과에 속하는 쌍떡잎식물. 북아메리카의 탁 트인 삼림지대가 원산지이다.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된다.

한해살이풀이나 온도를 잘 맞추면 여러해 볼 수 있다. 로벨리아 기베로아, 로벨리아 아베르다리카,

로벨리아 텔레키이, 로벨리아 에리누스, 로벨리아 락시플로라 등의 품종이 있다. 약용으로 사용할 경우

기관지염에 효능이 있고, 최토제로도 쓰인다.

추명국(對霜花)

꽃말은 ‘시들어 가는 사랑’이다.

대상화는 서리가 내리기를 기다리는 꽃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가을을 밝히는 꽃 秋明菊이라고도 하고 모란을 닮아서 가을모란, 가을아네모네라고도 한다.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원산지는 중국이다.키는 높이 50~80cm 정도 자란다.

꽃은 9~10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는데, 지름 5~7cm 크기로 가지 끝에 1개식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30개 정도이고, 겉의 것은 녹색이며 안쪽의 것은 꽃잎 같고 거꿀피침모양이며 겉에 견모가 있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꽃밥은 황색이며 암술은 모여서 둥글게 되지만 열매로 성숙하지 않는다.

 

피라칸사스 열매

화면역에서 내려 10여 년만에 화명정수장 뒤로 산성마을에 가려고 길을 찾고 있는데

옛길은 산성터널 도로가 생기면서 온데간데 없어 도로갓길 따라 전진을 하니 오른쪽

산위에 시멘트 포장 도로가 보인다 저길이 산성마을로 가는 등산로겠지 머리속에 색이며

지하도 쪽으로 향한다

지하도를 건너 오르막에 도달하니 이렇게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도 보이고 낭아초 열매도 보이고

낭아초 열매가 아닐까?

화명정수장에서 산성으로가는 길이 화명정수장 위에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산성터널이 생기면서 큰도로가 개통 길이 끈겨버려 도로변을 따라 지하도를

건너서 옛생각을 더듬어 진입을 했다

붉나무

붉나무는 산자락의 양지바른 곳이면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키 6~7미터 정도, 지름이 발목 굵기 정도가 되면 거의 다 자란 나무다. 빨리 자라는 나무이고 수명이 짧아

기껏해야 수십 년이 지나면 죽음을 맞는다. 암수가 다른 나무이고, 여름철에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연노란색의 꽃이 핀다. 꽃대는 곧추서 있으나 열매가 익으면서 무게 때문에 점점 밑으로 처진다.

붉나무는 옻나무나 개옻나무와 모양새가 비슷하다. 보통 붉나무는 옻이 오르지 않지만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옻이 오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붉나무는 겹잎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므로 조금만 관심 있게 보면 옻나무와는 금세 구분할 수 있다.

산검양옻나무

산기슭에 자라는 낙엽 작은키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5-8m이다. 수피는 어두운 갈색으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깃꼴겹잎으로 길이 25-40cm이다.

작은잎은 7-15장, 넓은 피침형으로 길이 7-12cm, 폭 2-4cm이다. 꽃은 5-6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길이 8-15cm의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잎은 5장, 꽃잎은 5장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넓은 난형, 지름 8-10mm, 털이 없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꽃무릇이 가는세월도 모르는지 아직도 숲속 길가에 피어 있다

맥문동이 지금도 꽃이 달려있고 열매도 맺혀있다

꽃이 절정기가 두달이나 지났는데 요즘은 꽃피는 시기도 잊은 듯하다

 

개옻나무 같다

사람주나무?

오고가며 올려놓은 돌이 아니라 누군가가 정성들여 쌓은 돌무더기 같다

철쭉은 봄에 피어야지 쌩뚝맞게 가을에 피어 추위에 고생을 할까

어느집 울타리에 피어있는 소국

털별꽃 아재비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들의 빈터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10∼50cm이다. 줄기가 비스듬히 서고 포기 전체에 거친 털이 촘촘히 난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한데, 가장자리에 굵고 깊은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가운데맥과 옆맥이 뚜렷하다.

꽃은 6∼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지름 약 5mm이다. 총포는 5개이고 설상화는 흰색으로서 5∼6개이고 끝이

3갈래로 갈라지며 관모가 있다. 중심화는 노란색 관상화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서 7월 무렵에 검은빛으로 익는다. 번식은 씨를 심어서 한다.

비목나무도 노랗게 물들어가고 

등산로에 고양이 한마리가 멀리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노려보고 있어

줌인해본다

그많던 산에 구절초는 다 어디로 가고  딱 한송이만 보이네

1.2km 위에 있는 파리봉도 줌인해 보는데 옛날에는 중간에 밧줄 하나 달아놓아 

무척 어렵게 건너다니곤 했는데 지금은 데크계단 시설을 잘 해놔서 비경을 감상하기 좋다

등산로 옆에 있는 농원의 울타리에 있는 단풍나무는 붉게 물들어 있고

 

꽃향유

산국

사람주나무

금정산에도 이제 붉은 빛이 돌고

 

길가에 피어 있는 골드매리

 

만수국아재비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전체에서 냄새가 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150cm 정도로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거나 마주나는 잎은 5~15개로 우상분열하고 열편은 길이 1~4cm,

너비 2~5mm 정도의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선점이 산재한다.

7~9월에 피는 두상화는 원주형으로 다수이고 가지 끝에 조밀한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설상화는 황색이다. 수과는 선형으로 길이 7mm 정도이고 흑갈색이며 털이 있고 자상관모가 있다

두메고들빼기?

멀리 보이는 초원산장에 은행나무도 옷을 갈아입기 시작 했네

금성초등학교와 마을 전경

정성이 가득담긴 김장배추 탐스럽게 커가고 있다

닭 오리 염소고기를 팔고 있는 음식점 마당가운데 진영해 놓은 국화 화분들

금성동마을에 모처럼 왔는데 그유명한 산성막걸리를 두고 그냥 갈 수가 없어 파전과

막걸리를 파는 선술집에 들어가 막걸리 한병을 시켜놓고 홀짝거리고 있는데

돈과 자식 이야기가 나와 아줌씨 하시는 말이 구수해 한참을 듣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친구와의 약속시간이 가까워 와 황급히 자리를 떠 국청사 쪽으로 간다

금성마을의 상징 산성막걸리 병으로 만든 병꽃

남천열매도 붉게 익어가고 

국청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조선 숙종 29년, 금정산성 축조와 함께 중수하여 이름을 국청사라

칭하고 순조 26년의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판에 '숙종 29년(1703년)금정산성 중성을 쌓은 후 적을

막고 지키어 나라를 보호하니 그 이름을 국청사라 칭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국난을 극복하는데

앞장서온 호국도량으로서 그 역사 또한 깊다. 무엇보다 이 사찰에는 당시의 승병장이 사용했던

`금정산성승장인(金井山城僧長印)'이란 철제인이 보존되어 있는데 이것으로 승군의 사령부가 있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발장군과 송상현부사, 윤흥신 장군, 승장 만홍(萬弘)스님, 정안(定安)스님,

성관(性寬)스님, 관찰(寬札)스님 등 등 수백명의 신위가 모셔져 제사를 봉행해 왔다'는 국청사지(國淸寺誌)의

기록에 미루어 의승군이 주둔한 호국도량으로서 그리고 그분들의 천도제가 봉행되어 온 지장도량으로서

그 정통성을 이어온 사찰이라 할 수 있겠다.

천일홍과 수세미

국난 극복에 앞장섰던 고귀한 의.승군의 혼령을 천도재 하고 1982녀느 연못 가운데

지장보살 본원 삼층석탑을 조성하였다

대웅전

란타나.자주달개비.해바라기.꽃범의꼬리.

국청사에는 때아닌 꽃들이 피어있다

화단에 심어진 국화들

느티나무는 벌써 낙엽을 수북히 토해내고 있고

금목서

꽃은 암수 딴그루이고 지름 5mm정도로서 9~10월에 우상모양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두터운

육질화로 짙은 향기가 있다. 꽃은 등황색이며 길이 7 ~ 10mm의 꽃대가 있다.

꽃받침은 녹색이며 4개로 갈라지고 꽃부리도 4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타원형 원두이고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주차장으로 내려오면서 어느집 담벼락의 전통적인 산지의 돌담이 있어 담아 보고

친구와의 만남을 위해 급히 버스승강장으로 간다

산행중에 친구가 만나자는 전갈이 와서 약속시간을 여유 있게 잡았는데 막걸리집

아줌마의 이야기를 듣다 시간을 많이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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