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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금정산에서 본 꽃

금요일 저녁에 친구와의 약속 외에는 할 일이 없는데 집에 기는 너무 무료하여 금정산 나들이에 들어간다 

온천장역에서 203번 버스를 타고 금성마을 주민센터에서 내리려고 했으나 깜박 잠이 들어 종점까지 갔다

종점에 내려 야생화 카페에 올라가봤다(3/15)

돌단풍은 집에서 전철역으로 나가면서 시청역 작은 공원에서 만나 담았다

종점에서 야생화 카페로 올라가며 길가에 핀 제비꽃이다 

예전에는 카페 정원을 다 개방을 했는데 여러 준비 중인지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어 들어가지 못하고

카페 앞에 있는 애기 수선화를 담아본다 

애기 수선화가 있는 곳에 이렇게 여러 색깔의 프리뮬러가 있다 

프리뮬러는 원래 추운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긴 겨울을 나야 이듬해 봄에 꽃이 탐스럽게 핀다.

많은 원예품종들이 나와 있으며 화원에서 1-2월부터 볼 수 있어 우리에게 봄이 왔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이다.

생강나무 꽃 

개암나무 꽃 

개암나무는 본디 암꽃과 숫꽃이 동시에 피는데 암꽃은 보이지 않는다 

냉이 꽃 

화명수목원에 도착 척만남이 할미꽃이었다

이곳에는 이제 할미꽃이 올라오고 있다  

어느 곳에서는 살구나무라 하고 어느 곳에서는 매실이라 하고 지식이 짧은 나는 알길리 없다

이 꽃이 살구나무가 맞는지요 저는 살구나무에 한 표를 던집니다

 

이제 동백꽃도 수명을 다한 듯 나무밑에 보니 꽃이 수북이 떨어져 있다 

산수유가 제법 예쁘게 피고 있다 

명자나무 꽃도 이제 피기 시작을 했네 

잘 다듬어진 가이즈카 향나무 

황금실화백 

황금측백 

실화백 

섬잣나무 

나한송 

산마늘(명이나물) 

영춘화가 핀지가 한 달이 넘는데 아직도 꽃이 남아 있다 

히어리도 그대로 있고  

복수초도 그동안 무성하게 자라있네  

산위라서인지 백목련은 아직 5~6일은 있어야 필 것 같다 

꽃은 생강나무 같은데 풍성하고 나무도 약간 다른데 생강나무가 맞는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애기수선화 수선화는 아직 피지 않았다  

카랑코에 

드라세나(송오브자메이카)

아마릴리스 

학재스민  

긴기아난 

오스테오 퍼멈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아프리칸 데이지라 불리는 꽃들을 포함해 80개 이상의

종이 해당한다. 선명하고 화려한 색상의 꽃이 많아 정원이나 화단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자이언트 파피루스  

외떡잎 식물로 벼목과 사초과의 여러해 풀이다

지중해연안의 습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파피루스란 그리스어로 페이퍼(종이)란 뜻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식물을 종이 원료로 사용하였다

미선나무 

미선나무는 이달 하순에나 피는 줄로 알았는데 벌써 피고 있다 

금성마을에서 화명수목원까지 무려 4시간을 걸었다

빠른 걸음은 아니지만 산을 오르내리는데 숨도 차고 다리도 무겁고 

기온은 18도 덥고 끈끈하고 벌써 여름이 온 곳 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또 만 삼천보를 걷고 이제 친구 만나러 가야겠다

 

Saddle The Wind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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