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정원을 둘러보고 수국정원으로 이동을 한다
7일부터 29일까지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아직 20% 정도 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한바퀴 돌아보고 가자는 생각으로 구릉지를 이곳저곳 살펴본다 (6/3)
오래전 고래가 뛰놀던 울산남구 장생포에는 고래가 떠난 자리에 장생포 주민들이 함께 조성한
장생포 오색수국정원이 있다.
장생포 주민들이 합심해 수국 2만 3,000여 그루를 심고 가꿔 여름이면 바다를 닮은 푸른빛의
수국 꽃이 만개하고 수국향기로 가득 채워진다.
2022년부터 시작된 수국페스티벌에서는 형형색색 오색 수국들의 향연뿐 아니라 포토존, 음악회,
먹거리쉼터,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6월 장생포 오색수국정원에서 수국의 향기에 취해보자
라는 취지로 축제를 열게 된다
수국이 군데군데 피기는 했지만 만개를 하려면 아직도 10여 일은 더 있어야 될 것 같다
푸른 바다와 선선한 바람, 그리고 형형색색의 수국이 어우러지는 여름. 울산의 대표 여름 꽃축제인
장생포 수국축제가 다시 돌아왔다.
이 축제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정원 예술의 장이자, 감성 가득한
문화 이벤트로 진화하고 있다.
2025년, 한층 더 풍성해진 수국축제에서 울산 바다의 정취와 여름꽃의 낭만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해에도 장생포는 3만 본 이상의 수국으로 아름답게 채워진다. '
앤 드레스 서머', '쥬디', '베르나' 등 4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이 지역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이루게 된다.
무엇보다 장생포의 수국은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꾼 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혹등고래
수염고래과의 고래로 과거에 흑고래 혹고래라고도 불렸다
몸길이 16m 몸무게 35톤으로 먹이는 어류와 난마다곤쟁이 (크릴)등이다
특징은 몸길이의 삼분의 일가량 되는 긴 가슴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와 입 주변에
경결(굳은살)이 있고 여기에 따개비나 고래 이가 기생하고 있다
밍크고래
수염고래과의 고래로 과거에 쇠정어리고래라고도 불렸다
몸길이 8.6m 몸무게 12톤으로 먹이는 어류 오징어 난바다곤쟁이(크릴) 등이다
특징은 주둥이가 뾰쪽하고 가슴지느러미 중앙에 흰띠무늬가 있으며 아래턱에
가슴까지 약 60개의 주름이 있다
향고래
향고래과의 고래로 과거에 향유고래 혹은 말향고래로도 불렸다
몸길이 18m 몸무게는 45톤으로 먹이는 대왕오징어를 비롯한 심해산 오징어등이다
특징은 머리가 길이의 삼분의 일정도로 매우 크고 뭉툭하며 아래턱은 좁은 형태로
큰 머리에 함몰된 모습이다 등에는 일련의 둥근 돌기가 있으며 허먼 멜빌의 소설
백경(Moby Dick)에 등장하는 종류이고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두 마리가 새겨져 있다
수국은 수국과 수국 속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며, 초여름에서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꽃이 핀다.
좁은 의미로 쓰일 때는 Hydrangea macrophylla만을 가리키나, 보통은 수국속에 속하는 모든 종을 가리키는 말이다.
모노레일
한반도·중국·일본 등의 동아시아 등지에 분포하며, 본래는 중국 원산이지만, 중국에서는 자생군락이 발견되지
않으며, 일본에서 품종 개량이 많이 되었다.
미스 사오리, 치구의 바람, 만화경, 미카의 물떼새 등 특이한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품종보호 탓에 시중에서 파는
수국보다 꽤 비싸지만(15cm 포트묘 기준 2만 원 전후) 정말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개량된 품종들이 많다.
영국, 일본의 원예식물 콘테스트가 열릴 때마다 일본산 수국들은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로 높이 평가받는다.
또한 꽃의 색으로 토양의 pH를 확인할 수 있는데 pH6.0~6.5 정도의 토양에선 핑크색, pH4.5 정도의
산성토에선 푸른색을 띤다. 토양이 산성에서 점점 중성으로 올라갈수록, 보라색, 자주색, 옅은 자주색,
분홍색으로 변한다. 품종에 따라서 색깔이 고정되는 경우도 있다
꽃피는 시기가 초여름의 장마철과 겹치는데, 그 이유는 수국이 정말이지 물을 엄청나게 먹어대는 식물이기 때문이다.
초여름, 즉 6월 무렵에 가지 끝에서 둥근 모양인 꽃차례를 이루어 꽃이 핀다.
꽃은 처음에 초록빛 띈 흰색으로 피지만 점차 파란색,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토양의 성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즉 자체적인 색소에 의해 꽃의 색이 결정되는 게 아니다. 고정적인 특정색을 내려면 토양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이런 수국꽃의 변화를 일으키는 성분은 '델피니딘(delphinidin)'이라고 한다
꽃을 피우고 저 물때쯤 잘 잘라서 정리를 해줘야 다음 해에도 꽃을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2 ~ 3년간 그냥 깻잎을 키우게 될지도 모른다.
상술했듯, 관상용으로 널리 알려지고 많이 개량되었기에 개량종 수국들은 그 꽃의 색감과 모양이 매우 다양해졌다.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수국 품종 목록. 등록된 품종만 해도 많지만 장미나 국화처럼 계속 품종개발이 진행 중이다.
품종에 따라 꽃의 기본색상과 모양뿐만이 아니라 질 때의 색상까지도 개량으로 세세하게 구분된다.
꽃 하나하나는 작지만 여러 개가 모여서 피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크고 탐스러운 꽃다발을 이루어,
노지 관상용은 물론 실내 소품용으로도 쓰이거나 부케 등에도 애용된다.
꽃잎 부분만 작게 오려내어 가공해 하바리움 등에 쓰는 편이다.
향수엔 수국향을 표방한 상품들이 있지만 흔히 보는 관상용 수국은 씨 없는 수박의 꽃버전, 무성화이기에 향기가 없다
이 때문에 꺾꽂이로만 번식할 수 있다. 동일조상에서 갈라지게 된 산수국의 경우 차로 마시면 향이 있지만
이건 산수국꽃의 진짜 향이 아니라 잎을 가공해서 만든 차에서 나는 향이다.
토질에도 상관없이 화색이 고정된 품종이 나오고 있지만 토질에 따라 색이 바뀌는 꽃의 경우 품종으로 등록할 때
푸른색을 배제하고 등록한다고 한다
금계국
목수국
울산대교
울산대교(蔚山大橋)는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을 잇는 1,800m의 현수교다.
2009년 11월 30일에 착공해 2015년 6월 1일에 개통했다.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인 단경간이 1,150m인
현수교로, 세계에서 21번째로 길다.
찔레장미
비비추
줌인해 본 울산 현대조선
산 전체가 거의 수국밭이다
이수국이 다 피고 나면 장관일 것 같다
수국정원 중앙부
샤스타데이지
산딸나무 높이가 키보다 커서 제대로 담을 수가 없다
입구에 등으로 터널을 만들었다 야간에는 휘황찬란할 듯
아직 덜 피었지만 아쉬운 대로 수국을 보고 철수를 한다
고래박물관 버스탑승장으로 갔더니 716번이 50분 후에 온다고 안내가 떠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10분 전에 도착을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이 되니 그로부터 27분 후에 도착한다고 뜬다
이곳도 울산 도심에 속하는데 태화강역을 거치는 차가 딱 한대이며 한 시간 반을 기다려야 된다니
황당하다 부산하고 울산하고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태화강 역으로 와서 동해선을 15분 기다려 탔는데
이번에는 자리를 잡을 수가 있어 다행이다 부전역까지 1시간 15분 걸렸다
Sture Zetterberg - Body to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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