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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있는곳

벨 눌러

    벨 눌러 나는 출퇴근시 버스를 이용한다. 오늘 역시 힘겨운 회사업무를 마치고 퇴근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 가끔 벌어지는 일이긴 하지만 버스기사와 승객이 말싸움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50쯤으로 보이는 버스기사와 역시 그 또래 쯤으로 보이는 승객 한 명이 무엇 때문인지 욕을 섞어가며 말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승객이 버스기사에게 싸움에 말뚝을 박는 한마디를 해버렸다. "넌 평생 버스기사나 해라! 이 자식아!" 자존심을 건드리는 한마디에 승객들은 "아! 버스기사의 패배구나"라 생각했고 버스 안에는순식간에 적막이 감돌았다. 사람들이 슬슬 버스기사의 눈치를 보고 있을 때... 순간 기사 왈 "넌 평생 버스나 타고 다녀라. 이 자슥아." "..........................." 승객들은 다 뒤집어졌다. 당황한 사내! 화를 내며 버스기사에게 내리겠다고 한마디 했다. "문 열어! 열라고! 임마 !" 그러자 버스운전기사는 모른 체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내는 당황해 하기 시작했다. 결국 문열어 달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문 열어! 열라고! 내 말이 안들려?" 순간 기사 왈 "벨눌러....짜샤!" 버스 기사 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