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산(白德山)
높이 : 1350m
위치 :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특징, 볼거리
강원도 치악산 동쪽편 횡성, 평창, 영월등 3개 군의 경계를 이루는 백덕산은 산줄기가 자못
육중하고 골이 깊어 해발1000m의 고산다운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정상은 바위봉으로
이뤄져 있다. 사자산과 백덕산은 불과 4km 남짓한 능선에 함께 있으므로 모두 백덕산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백덕산 북서쪽 산줄기 3km지점에 위치한 사자산은 원래 산밑의 법흥사가 신라 구라선문의
하나인 사자산파의 본산이었던 관계로 유래된 것으로 보는데, 불가에서는 백덕산을
사자산이라 지칭하므로 현재 지형도상에 표기된 사자산의 위치도 불확실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백덕산은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이 극치를 이룬다. 능선 곳곳에 단애를 이룬 기암괴석과
송림이 어울려 있을 뿐만 아니라 법흥사를 거쳐 올라가는 주계곡 쪽에는 태고적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가을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또 그 사이를 따라 난 계곡길엔 크고 작은 폭포와 소, 담이 수없이 이어진다. 사람들의 발길이
그리 닿지 않은 산이라 가을정취에 흠뻑 빠지게 한다. 겨울엔 적설량이 많아 온 산이
눈꽃으로 뒤덮인다.
백덕산 정상은 두개의 암봉이 우뚝솟은 협소한 쌍봉으로 이뤄져 있다. 올라온 계곡길이
손바닥 보듯 휜히 들여다 보인다.백덕산에는 5대 적멸보궁인 법흥사가 있다. 전국에는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사찰이 많다. 그중 불상을 모시지 않고 법당만 있는 불전을
"적멸보궁"이라 부른다. 적멸보궁은 "온갖 번뇌망상이 적멸한 보배로운 궁"이라는 뜻이다.
적멸보궁이 있는 곳은 설악산 봉정암, 함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취서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 등이다. 5대 적멸보궁은 통일신라시대때 고승들이 인도에서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셔와 봉안한 곳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사자산(1120m), 사갓봉(1020m), 솟때봉(884m) 등이 솟아 있어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은 등 경관이 좋으며, 평창강(平昌江)과 주천강(酒泉江)의 수계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신라 때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법흥사(法興寺)와 경내에 있는 보물 제613호로 지정된
징효대사보인탑이 유명하다.
산행 코스
문재 - 사자산 - 백덕산 - 묵골 (15km, 5시간 30분)
운교리-당재-백덕산
관음사-계곡끝-당재-백덕산 정상-용바위-관음사 (9.4Km 6시간)
*이코스는 산불방지 기간에는 입산금지
산행 길잡이
법흥사 북쪽 백년광산터가 있는 계곡은 주천강 상류로써 백덕산의 주계곡이나 이쪽으로는
교통이 불편하고 입산통제로 되어 있어 백덕산의 산행은 북쪽 문재에서 시작하여 북쪽
운교리로 빠지는 것이 보통이다.
백덕산 산행코스중 가장 쉬운 곳이 국도 42호선상에 있는 문재터널(해발 800m)에서
시작하는 코스다.사철내내 가장 많은 등산객들이 몰리며,특히 겨울철에는 설경을 감상하려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문재에서 10분가량 오르면 국도 42호선 구도로가 나타나고 급경사 오르막길을 15분정도 걸으면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계속해 20여분을 오르면 헬기장.비로소 전망이 확 트이면서 눈앞에
펼쳐진 강원도의 실한 산줄기가 파노라마를 연출한다.2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사자산 정상.
당재까지는 군데군데 얼음이 얼어있어 조심해야 한다.당재에서 20여분을 더 가면 비네소골로
갈라지는 운교삼거리에 닿는다.운교에서 1,262봉까지가 백덕산 산행중 가장 힘든 곳이지만
1,262봉까지 20여분이면 충분하다
겨울철 백덕산행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북사면의 대부분이 얼음지역이므로 아이젠을 꼭
준비해야 한다.또한 중간에 샘터가 없으므로 사전에 식수를 챙겨야 한다.등산지도 상의
법흥사 입구에서 2Km정도 북쪽에 위치한, 관음사 -백년광산으로 오르는 코스에는 입산통제
안내문이 2개 있다. 사자산을 향해 서 있는 안내문은 년중 입산금지로 되어 있으며, 백덕산을
향해 서 있는 안내문은 산불예방을 위해 기간을 정해놓고 입산금지를 함을 나타내고 있다.
관음사 및 백년광산(몰리브덴 광산임)을 지나 당재에 이르는 그어느 곳에도 사자산을 향하는
등산로나 이정표가 없다.
준비운동으로 몸도풀고
안흥찐빵으로 유명한 횡성궁 안흥면
눈이 다녹아 능선에는 낙엽위로 발자욱만
주말에 많이도 다녀갔나보다 길이 번들번들한걸 보니
사자산의 표지
떡시루같은 층층바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인증
이고사목은 몇년이나 살았을까?
응달에는 아직 눈이 남아있다
정상에 오르기전 바위암벽을 바라보며
마지막 정산을 향하여 무거운 발걸음을 떼어 놓는다
드디어 정상에서 인증도하고
전회장님과 현회장님 전총무 그리고 현제 대장들 모두 모였네 익살꾼 곱단이도
저멀리 선자령이 보이던데 사진으로는 안나타나네
정말 묘하게 자란나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모델이 됐을까
아무리 봐도 엉성하기 짝이 없네 ㅎㅎ
먹골 주차장에 와서 담아본 마을
9시간반 왕복 차타고 둘러본 산이 정말 보잘것 없는 평범한 산이었다 이런산을보려
그많은 시간과 금전을 낭비 했다는게 본전 생각나게 한다.
5시간 산행 그리춥지는 않았다. 눈산을 연상하며 간 산이라 실망이 더 컷는지도 모르겠다
44명 전원 산탔지만 사고없이 무사히 약속시간에 하산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You`re Always There For Me
'산행사진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금오산 용장사지 (0) | 2016.02.21 |
---|---|
철마산 산행 (0) | 2016.02.10 |
다시찾은 북덕유산 (0) | 2016.01.30 |
전북 진안 운장산 (0) | 2016.01.15 |
금정산 아기자기능선에서 범어사역까지 (0) | 2016.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