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기간 : 2016. 9. 19. ~ 10. 3.
- 장 소 :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이명마을 꽃단지 일원
- 주최/주관 :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영농조합법인
- 행사안내 : 055-880-6331, 2411
- 홈페이지 : http://www.cosmosfestival.co.kr
- 주 차 장 : 꽃밭 단지내
들판을 수놓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을꽃 향연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지난 19일 화려한 막을 올린 이 축제는 북천면 직전마을 꽃단지 일원서 내달 3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풍성한 농촌의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꽃천지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으로 수놓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풍성한 농촌의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가을꽃과 슈퍼호박, 가을추억을
선사할 공연·체험·전시프로그램, 시골장터 등으로 꾸며졌다.
40만㎡의 직전마을 들판에는 청초한 코스모스와 하얀 쌀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메밀꽃, 각양각색의
가을꽃으로 조성된 꽃밭정원이 청명한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600m에 이르는 희귀박 터널에는 조롱박·젤루존·흰색십손이·도깨비방망이박·베레모·혹부리·지느러미박
·긴손잡이국자·뱀오이·굴렁쇠 미니홍·피노키오 등 수십종의 희귀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장관을 연출한다.
코스모스와 메밀꽃 사이에는 소나무 톱밥을 깐 꽃밭 산책로를 조성해 방문객에게 꽃향기와 소나무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축제장에는 메밀묵 만들기를 비롯해 코스모스·메꽃 톱밥길 걷기, 추억의 철길걷기, 민속놀이, 당나귀타기,
떡메치기, 컵만들기, 황토방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고구마 캐기, 꽃물들이기,
미꾸라지 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유료화로 진행되고, 다양한 먹거리부스와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일반 호박의 20배나 큰 슈퍼호박, 산파첸스, 허수아비, 실물드론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향토 음식부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밤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시골장터,
하동 솔잎하우 전시·판매장도 운영되고 있다.
행사장 인근 새 북천역 일원서는 '행복싣고 넝쿨째 굴러온 호박과의 만남' 이란 주제로 8000여 점의
토종호박을 전시돼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진주~광양구간 복선화 사업에 따라 위치를 옮기 북천역은 축제장과 휠씬 가까워졌다. 풍성한
축제를 위해 하동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호박 테마역'을 주제로 호박작품 전시, 생활 그림 천아트 전시,
기차모형 토피어리 포토존, 길거리 공연 등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이렇게 코스모스길을 걸으면 김상희씨가 부른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도 생각나고
대규모 코스모스와 메밀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2006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파종에 들어가 11만 5000㎡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심었는데, 국도 2호선을 이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소문이 퍼져 관광객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이에 하동군 북천면에서는 2007년 코스모스 메밀꽃 단지의 면적을 2배로 늘려 그해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제1회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를 개최하였다.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는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촌 축제 지원 대상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평일인데도 관광뻐스로 오신분들이 인증을 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른다
일행이 있으니 나도 인증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자색의 파피루스도 꽃을 선보이고
하얀 코스모스에 꿀벌도 꿀을 따느라 여념이 없고
바람이 없는데도 동력장치가 있는지 풍차는 쉼없이 돌아가고
이리찍어보고 저리 찍어보고
철길을 걸으며 점심 약속장소로 이동
소금을 뿌려놓은듯 하얀 꽃들이~~어느시구에서 본듯하다
저기 소나무숲 우리 일행의 식사장소에서 점심은 삼겹살 구어 맛있게 먹고
어딜가나 늪지대에는 어김없이 갈대가 가을을 알리고있다
맑은 계곡에는 버들치와 피래미의 천국
아쉬워서 담아보고 또 담아보고
메밀 꽃밭을 거닐다보면 이효석의 메밀꽃 필무렵의 물래방아간 사랑 얘기도 생각나고
메밀꽃도 코스모스도 원없이 보고
몇년전에는 볼거리가 다양했는데 지금은 단순 코스모스와 메밀밭 풍차와 레일바이크가 전부인것 같다
팬션에는 별로 유숙하는 사람도 없는것 같다 주말에나 사용하는지?
메밀밭에서도 인증은 해야지
날씨가 더우니 쉼터 원두막에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조랑말이 끄는( 나귀가 끄는것도있다) 꽃마차로 꽃길을 달리는 가족
어느유치원의 원아들같다 고사리손들 선생님 말씀도 잘듣고 인증도하고
레일 바이크도 타고 아마 기념촬여하게 몇대 놔둔 것 같다
새로 단장한 신북천역
차집에는 한가하기만하다 저렇게 손님이 없어서 영업이 될까?
여러색갈의 코스모스 메밀꽃은 하얗게만 피는 것일까
생명력과 번식력이 아주강한 고마리 꽃도 담아보고
박주가리의 작은 꽃도 보인다
하얀 부추꽃도 한창이다
코스모스 철길 아래는 관광뻐스들이
조밥나물꽃
송엽국이 이렇게 피었는데 우리집거는 왜 안피지
담벽에는 수세미 꽃도
어디를 가든 관공서 건물은 그지방 제1의 건물인것같다 북천 면사무소
투기꾼들이 많이 찾아오나 부동산 사무실도
시골 면소제지 보건소 건물 치고는 꽤나 크다
일행의 형님댁 농장에서 고구마 케는 실습도 해보고
예전에는 여기가 축제기간에는 북새통이었는데 너무나 한가하다
이렇게 디젤기관차가 들어오면 기념촬영하느라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곤 했는데
옛 추억의 사진들을 전시해놓은 풍경
전에 와봤던 사람들인지 입소문으로 찾아온 분들인지?
바람개비는 열심히 돌아가며 모델 노릇을 톡톡히 한다
철마가 멈춘 자리에는 이렇게 코스모스가 한자리 잡고있다
어렸을때는 이레일위를 1km이상 잘도 걸었는데 이제는1m도 못걸어 이탈하고 만다
이제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옛 북천역사 인증도 해야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것 같은 쏘나기구름이다
지금도 한자리를 장식하고 있는 북천역 이정표
돼지감자 일명 뚱단지 들꽃님 블에서 확실히 알았다
본래 여기 북천역에 직원들이 틈틈이 뿌려 가꾼 코스모스가 자꾸 번창하면서 기차여행객들의
입소문으로 찾게 된 계기로 북천 코스모스 축제로 발전하게됐다 3번째 오는데 아마 2년전에
축제가 가장 볼거리가 많고 좋았던것 같다 어제밤 포스팅을 해가 음악을 올리려고 어찌하다
보니 다 날아가 버렸다 내가 컴을 조금 안다면 복원했을건데 아유 사간이 아깝다
67년도에 불렀던 김상희의 코스모스 피어잇는길 추억의노래 클릭해서 들어보세요
듣는 이의 마음을 적셔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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