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태종대 태종사 수국축제에 왔습니다
태종사는 1km 남짓이어서 무덥지만 슬슬 걸어올라가기로한다
날이 더워도 외국인 관광객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내가 안타려할때는 누리마루도 텅텅비어 있습니다 지인들을 태워주려고하면 어찌나 긴줄을 서야
했던지 이제는 어지간하면 걸어서 다닙니다
이렇게 걸어 올라가는 분들은 거의 태종사에 가시는 분들입니다
덥지만 안으면 이렇게 아름다운길 걸어볼만한데 오늘은 아닙니다 얼마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여기까지 걸어올라 오는 것만도 힘듭니다 왜 빨리 안나타나는거야 불평도 해보고
드디어 태종사 입구가 보입니다 줌으로 당겨봅니다 휴~~힘들어
수국축제는 2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현재도 많은 인파가 몰려옵니다
수국꽃색이 다양합니다
비비추도 한자리 꿰차고 있습니다
수국은 원거리 연애를 극복하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 커플처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관심이 조금이라도 없으면 변덕을 싸우는 연인들같은 꽃이라네요
뽀글뽀글 파마를한 여인네 머리같기도하고
태종사 수국은 도성스님이 일본 네덜란드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등 여러국가를 다니며3~40년동안
수집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한 방법으로든 인증은 해야지
보시다 싶이 꽃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색갈도 다양합니다
산에다니며 본 산수국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의 산수국 사람의 손길이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스리랑카 정부로 부터 기증받아 모셔와 봉안한 사마디불상 그때 봉안식 사진몇장 소개합니다
사마디 불상 봉안식에 참석한 스리랑카 무희들
공작춤을추는 무희들
스리랑카 장관의 축사
수국사이에 이렇게 성류꽃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빨간 자태를 뽑내며
태종사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119에 위치한 사찰로 태종대 안에 있다.
1983년 스리랑카 정부에서 기증한 부처상 1점과 정골 사리 2개, 해탈 보리수나무가 있다
근본불교수행도량 태종사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공원내
태종대 고원안에 있는 태종사는 도성 스님이 30여년전에 창건한 작은 절이다.
이 절엔 2500년전의 부처님 진신사리를 아쇼카왕이 분배한 사리중에서 스리랑카에서
봉안되어오던 사리를 스리랑카 정부의 인정서와 함께 태종사 도성스님에게 기증되어1983년 봉안 하였다.
부처님이 성도한 그곳, 그 자리에 있던 보리수나무의 작은 씨앗이 자라서 태종사 보호각 안에서 자라고 있다.
한편 2007년 9월14일 태종사에서는 우리나라와 스리랑카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스리랑카 정부 기증
사마디불상 및 발우탑 제막식을 많은 사부대중들과 스리랑카 정부각료들이 참석한 한가운데 스리랑카에서 온
30 여명의 전통 불교의식 무희가 펼쳐지는 가운데 봉안 제막 행사를 우중에서도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스리링카에서 기증받은 사리
부도전 앞에 스님들의 기도도량이 있습니다 출입금지 입니다
여기저기에 셀카놀이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비켜주질 않으니 자연초상권 침해가 돼버립니다
수국도 색상이 여러가지다
다정히 올라오며 연신 사진을 찍는 연인들도 담아본다
여기를 올라가는 분들은 모두다 태종사 수국꽃보러 가는사람들이다
태종사에서 내려오는데 누리마루 순환열차가 다가온다
내려오면서보니 태종사 뒷산에는 안개가 끼기시작 비가 내리려나
아 왜나무 우리집화단에 30년이 넘도록 자라고 있는데 이제야 이름을 알았다
점심먹으러 들어갔는데 음식점앞에 시게꽃과 백합 누드베키아 꽃이있어 찰각
점심을먹고 버스에 오르니 이버스가 사상역과 서부 시외버스 터미날까지 갑니다
한번에 갈 수 있는 좋은기회 삼락공원 연꽃이나 보고 집으로가자 아직도 피어 있으려나
La Vie En Rose - Patricia K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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