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해변가에 피는 해국과 갯고들빼기 등을 보았는데 오직 갯국화는 보지 못하여
태종대로 갯국화를 보려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태종대로 갔다
월요일 날 운동 없는 날을 택했는데 공교롭게도 태종대를 순환하는 다누비열차가
월요일은 다니지 않는다
법융사에 혹여 갯국이 있을까 하고 들렸지만 볼 수가 없어 지름길로 등대 가는 길로
접어드니 산불예방을 위해서 자물쇠를 채워 출입금지다
할 수 없이 정코스로 가는데 낮기온이 21도라서 땀이 좀 난다(11/11)
윤슬이 멋지다 생각 사진을 담으니 오늘 카메라도 말썽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사진이 어둡게 찍힌다
아이 에스 오를 조정을 해도 별 효력이 없다
태종대 앞 주전자섬이다
「태종대 앞바다의 유분도」는 어부들이 유분도(鍮盆島)에서 용변을 보거나 불을 지피지 말라는 금기를
어기면 고기를 잡지 못할 뿐더러, 이후에 이들이 모두 일에 실패하였고, 원인 모를 병으로 죽었다는
금기담이다.
유분도는 태종대 앞바다의 크고 작은 돌섬들 중 하나로, 주전자처럼 생겼다고 해서 주전자 섬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섬이 항상 물결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서 생섬[生島]이라고도 한다.
주전자섬에 대한 전설 1
태종대 앞바다의 돌섬인 유분도에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옛날 영도구 동삼동에 사는 한 어부가 주전자 섬에서 고기를 잡다 갑자기 용변이 마려워 어구를 바다에
설치해 둔 채 용변을 보았다.
그랬더니 하루 종일 고기는커녕 어구까지 잃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에도 계속 고기를 잡을 수 없었고,
어구조차 계속 잃게 되자 어부는 화병으로 자리에 누웠다가 결국 죽고 말았다.
주전자섬에 대한 전설 2
또 같은 마을의 어부들이 주전자 섬에서 고기를 잡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불을 놓았다.
이를 뒤늦게 발견한 늙은 어부가 이 섬에는 옛날부터 불을 놓으면 큰 재난을 당한다며 불을 끄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어부들은 늙은 어부의 말에 코웃음을 치며 불을 끄지 않고 예사롭게 넘겼다. 이후 역시 고기는 잡히지
않았고, 결국 빈손으로 집에 돌아왔다. 이들은 꿈에서 주전자 섬이 불덩어리로 변하는 모습을 보았고,
이후 이들의 일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으며, 끝내는 원인 모를 병으로 모두 죽었다.
오늘의 행운은 저 대마도가 보인다는 것이다
줌인해 본 대마도 마치 우리나라 섬 같은 분위기다
저곳은 가까운 곳으로 접근하면 40분에서 한 시간이면 여객선으로 갈 수가 있다
대마도 (쓰시마)
섬의 인구는 약 34,000명 내외이며, 거리상으로는 일본 본토(약 132km)보다 한반도(약 49.5km)에
더 가까운 섬이다.
1418년(태종 18) 대마도에 흉년이 들자 왜구들은 식량을 약탈하기 위해 명나라 해안으로 향하던 중
조선의 비인(庇仁)·해주(海州) 해안에 침입했다.
이에 1419년 6월 세종은 이종무에게 군사를 내어 왜구를 토벌할 것을 명했다.
이종무는 삼남(三南)의 병선 227척, 병사 1만 7,000명으로 마산포를 출발하여 대마도로 진격했다.
이 정벌을 통해 왜구의 배 127척을 빼앗아 불사르고 왜구를 소탕하는 전과를 올리고 한 달여 만에 철수했다.
쓰시마섬에 대한 정벌 혹은 토벌은 고려시대 창왕 때와 조선시대 태조 때에도 행해진 바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태평양의 망망대해
태종대 모자상
태종대 자살바위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수시로 발생하자
1970년 자살 방지용으로 목숨을 끊기 전에 부모님을 생각하고
마음을 바꾸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모자상을 세웠다고 한다
털머위
태종대(영도) 등대
1906년 12월 처음 불을 밝힌 영도등대는 1906년 당시에는 [목도 등대]라 불렸다.
일제의 대륙 진출에 필요한 병력, 군수물자 수송선박의 안전을 위한 것이었다.
이후 1948년 절영도 등대로 변경하였다가 1974년 영도등대로 개칭하였다.
영도등대가 첫 불빛을 밝힌 1906년 12월 당시에는 석유 백열등이었으나, 지금은 120V,
1000W 할로겐램프를 사용하고 있다.
등대 불빛은 11m 높이 콘크리트 탑 위에 18초마다 3회씩 깜박인다.
그 불빛이 닿는 거리는 24마일, 자그마치 44㎞에 이른다.
300t 이상 선박의 운항 상황을 화면에서 추적할 수 있는 항행 식별 시스템도 갖췄다.
2002년 부산해양수산청에 의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갔고 2004년 8월에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이 작업을 통해 영도등대는 해양도서실, 해양영상관, 갤러리 등을 갖춘 해양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번행초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누워 자라거나 비스듬히 서며 길이 40-5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두껍고 잎자루는 2cm쯤이다.
잎몸은 난상 삼각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 4-6cm, 폭 3-5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월 초순부터 11월 하순에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꽃받침통은 4-5갈래로 얕게 갈라지는데 겉은 녹색이고 안쪽은 노란색이다. 꽃잎은 없다.
열매는 견과로 윗부분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전초를 약재로 쓴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울릉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을 비롯하여 남아시아와 호주, 북미와 남미에 분포한다.
해국
갯고들빼기
감국
등대 주위에는 갯국화는 한송이도 보이지 않고 해국과 갯고들빼기만 보인다
기대를 하고 왔는데 허당이다
갯국화는 일본 꽃이라서 우리나라 해안에서는 보기가 어려운 것 같다
수목원에서는 볼 수가 있는데 매년 화명수목원에서 보았는데 그곳으로 가야겠다
저 앞에 보이는 곳은 다대포 신도시다
좌에는 암남공원 중앙은 송도해수욕장 우측은 남항대교다
피라칸사스열매
털머위
이렇게 둘러보고 남포동에 있는 치과에서 치료하고 집으로 왔다
Spring of Love / Richard Clay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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