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암에서 선운사 경내입구까지 이랗게 아름더운 단풍이 줄곧 이어진다
선운사 극락교와 단풍나무
극락교를 지나 사천왕문으로
정면 9칸, 측면 2칸의 익공계(翼工系) 맞배지붕건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3호. 길이 27.0m, 너비 11.8m인
석조기단 위에 세워져 있는 강당(講堂) 건물로 기둥높이는 3.9m이며, 귀기둥은 특히 비대한 자연목을
껍질만 벗기고 다듬지 않은 채 그대로 사용하였다.
안쪽 기둥들도 둥글게 다듬긴 하였으나 거의 자연목 그대로 이용하였다. 지상 높이 0.48m에 하방(下枋)을
지르고 그 위에 마루를 깔았다. 기둥 위에는 창방(昌枋)을 끼우고 기둥머리를 얹은 다음 첨차를 끼워
장여[長舌]와 대들보를 동시에 받게 하였다.
대들보는 중앙 고주(高柱)와 양 평주(平柱) 사이에 각각 걸려 있으며 원목의 구부러진 형태를 그대로 이용하였다.
대들보 위에는 동자기둥을 세우고 중도리와 종량을 받쳤으며, 종량에는 키가 큰 대공(臺工)을 세워 마루도리를 받쳤다.
한편, 종량 중에는 용머리를 조각한 특이한 기법도 발휘되어 있어 주목된다. 앞면에는 판장문을 달고 양 옆면
1칸에 2쪽 판문을 달았으며, 대웅전쪽은 완전히 개방하였다. 전체적으로 원목을 다듬지 않은 채 사용하여 구조의
단순성과 형태의 장엄함을 얻고 있으나 내부공간의 처리는 조형적으로 잘 정리되지 않은 인상을 준다.
선운사 불교 승가대학원
선운사 영산전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기리고 그 행적을 보여주는 전각이다.
「도솔산선운사영산전조성시주록서(兜率山禪雲寺靈山殿造成施主錄序)」에 의하면,
1713년(숙종 39)에 태학(太學)과 태산(太山) 두 승려가 장륙화신불(丈六化身佛)을
봉안하고자 2층으로 된 각황전(覺皇殿)을 건립하였다. 100여 년 만에 각황전이 기울자,
1821년(순조 21)에 1층으로 고쳐 세워 영산전이라 하였다. 그리고 석가여래상과
협시보살상을 안치하였다. 영산전 건물과 불상 3구가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73년 6월 23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
명부전(冥府殿)은 저승의 유명계(幽冥界)를 나타낸 전각으로, 원래는 지장보살을 봉안한
지장전과 시왕(十王)을 봉안한 시왕전이 별도로 있었던 것을 17세기 이후에 두 전각을 결합하였다.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공포는 초익공 형식을 사용하였는데 연봉이 달린 쇠서나
봉황두 형태의 초각 등에서 조선후기의 장식적 경향이 나타난다.
전면의 중앙 3칸에는 분합문을 설치하였으며, 양쪽 협칸은 상단에 띠살 형태의 창, 하단에 판장문
형태로 마감하였다.
선운사 조사들의 진영을 모신곳 앞에는 이렇게 조그마한 탑들을 쌓아놓았다
팔상전은 석가모니의 행적 가운데 극적인 여덟 장면을 그림으로 나타낸
팔상 탱화를 봉안하는곳
동백나무숲
산신각은 불교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전해오던 토착 신앙이 불교가 도입되면서
서로 융합되어 새롭게 산신 신앙으로 등장한 것으로 우리나라만 나타나는 신앙현상이다
관세음보살을 봉안한 건물이다
박물관으로 가는 문
성보 박물관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기에 비맞아 옷도 엉망이어서 다음기회로 미루고 패스
걱정스러운 모습이지만 그래도 인증은 해야겠기에 지나가는분에게 부탁
연인인듯 다정한 모습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