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12월21일) 남덕유산 가기로했는데 늦잠자는 통에 가지를 못했는데
다녀온 사람들 사진을보니 상고대가 너무 아름다워 마침 타산악회에서 북덕유산
간다기에 수요일 차에 올랐다.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일기예보에는 오후에
갠다하고 높은 산이라 비가아니라 눈이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대반 우려반으로 출발했다
안성 탐방소에 내리니 아직도 비가 조금씩 내린다 계획은 안성 탐방소로해서 동업령
중봉 향적봉 설천봉에서 곤도라로 하산하려 했으나 오후3시반 까지만 운행한다하여
계획을변경 곤도라타고 올랐다가 향적봉에서 백련사 삼공리 탐방쎈타로 하산하기로했다
무주휴게소에 있는 나무뿌리로 만든 독수리 공예품 나무뿌리에 바로조각했다
안성 탐방쎈타 등산 안내표지
곤도라 승강장에서 바라본 스키장
설천봉 휴게소
안개와 가랑비로 시야가 너무 흐리다
고사목도 담아 보고
드디어 향적봉에도착
인증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먼거리에서 표지석을 뒤로하고 인증
가랑비에 눈은 서서히 녹고 상고대는 찾아볼수가 없다 대실망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란 주목나무
주목 군락지를 지나 중봉으로 향한다
중봉에 도착했지만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이니 그냥 빽했다
향적봉 대피소에서 백련사쪽으로 혼자서 하산 딴팀들은 오수자굴로일부
곤도라로 일부 하산하는것 같다
아이젠을 착용했지만 내리막 급경사에서는 눈이녹아 무용지물 같다
스틱과 가이드 밧줄에 의지해 엉금엉금 하산한다
드디어 백련사에 도착 우의도 벗고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대웅전에 앞문은 잠겨있어 옆문으로 부처님상을 담아본다
명부전과 삼성각
원통전과 범종각
요사채와 기도처인듯 출입금지다
상고대를 기대하고 왔건만 날씨가 따 뜻해 볼수가 없었고 여러번 백련사를 지나첬지만
오랫만에 다 둘러봤다 전에 오수자굴로 하산할때는 지나치기만 했는데 경내를 돌아보는건
83년도 이후 처음이다 그때에비해 건물도 많아지고 제법 사찰다운 면모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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