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로드는 마산의 최남단 섬인 저도를 일주하는 트레킹코스다.
원래 행정구역이 마산이었는데 최근 마산, 창원, 진해의 3개시가
합해지면서 창원시 마산합포구로 그 이름이 바뀌었다.
3개시가 통합되면서 정식 통합명칭은 창원시가 되었고
그 창원시 안에 5개의 구가 있는데 창원과 마산에 각각 2개구 진해에
1개구가 생겼다. 즉 옛 마산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로 변했고
진해시는 창원시 진해구로 바뀌었다.
따라서 현재 저도의 행정구역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다.
저도 섬은 해발 202미터 용두산을 중심으로 사방이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물이 맑고 경치가 좋으며
옛 마산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정한 9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곳 저도 섬과 마산의 육지를 연결한 다리의 이름이 “저도 연육교”.
원래는 1987년 8월에 길이 170미터 폭 3미터의 철재로 가설되었다는데
그 모양이 흡사 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콰이강의다리” 모습과
비슷하다하여 마산의 “콰이강의다리”라는 애칭이 붙었다고 한다.
그 덕분에 이곳에서 드라마도 촬영도 되었다고 한다.
이후 철구조물이 노후 되면서 안전문제가 제기되어 길이 182m,
너비 13m의 새 연륙교가 2004년 12월 개통되었으며 기존의 붉은색 연륙교는
철거하지 않고 그냥 관광명소로 보존이 되고 있다.
애칭 '콰이강의 다리'인 구 연륙교는 노효정이 감독한 영화
《인디언 섬머 》(2001)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1987년 8월 가설되었고, 길이 170m, 너비 3m, 높이 13.5m이다.
주변 경관이 수려하며 물 속에서 고기가 노니는 모습이 훤히 보일 정도로
깨끗하고 맑다.
연륙교부터 저도 해변 일대는 마산시 자연발생유원지로 지정되었다.
《인디언 섬머》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이신영(이미연 분)은 항소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후, 그녀를 변호하기 위해 모든 걸 바치는 변호사 서준화
(박신양 분)와 이곳에서 이틀간을 보낸다는 내용의 영화.
그 영화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끼리 손을 잡고 끝까지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다리 위에서 빨간 장미 100송이를 주면서 프로포즈를 하면
사랑이 맺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다리 난간에는 연인들의
사랑확인용 자물쇠들이 잔뜩 매달려 있기도 하다.
지중해 카페에 잠시 들렸는데 외손녀가 공부한다고 책을 꺼내놓고 있다
콰이강의다리 이다리를 둘이서 손잡고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마산에 좋은 곳이 있다고 사위가 가자기에 따라갔는데 저도로가는 해안가 굴구이 집으로
안내를한다 전에 두번이나 와봤던 곳인데~~해안가에 이런집들이 여러 곳 있다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 주말이라 좌석이 꽉차 대만원이다
미리 주문하고 들어가니 벌써 굴구이가 시작되고 있다
바닷가에 지어진 콰이강 펜션
연육교 아래로 배들도 분주히 지나다닌다
사위와 딸과 외손녀
중국 화산에서 봤던 사랑의 자물쇠 그때 어마어마하게 달렸든 기억이 난다 여기에도 그런추억을....
지중해 카페 조용하고 전망도 꽤나 좋다
많은 사람들이 이다리를 건너기위해 몰려든다 우리도 걸어본다
저 콰이강의 다리가 오래돼서 새로 가설한 연육교
양식장 풍경 굴을 약식하는지 미역을 양식하는지
지중해 커페에서 바라본 콰이강의다리와 새로건설한 연육교 지금은 꽤난 유명해저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
'경남.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호암 이병철 생가 (0) | 2016.03.09 |
|---|---|
| 의령 찰비 계곡과 일붕사 (0) | 2016.03.07 |
| 주남 저수지 (0) | 2015.12.30 |
| 거제 해금강 우제봉 바람에언덕 (0) | 2015.04.26 |
| 가인계곡에서 하루를 (0) | 2011.07.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