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소사를 돌아보고 곧바로 채석강으로 이동
채석강 해식절벽의 장관과 그 아래의 푸른 바다에 배를 띄우고 노니는 선유를 일컫는 말로
채석강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맨 서쪽,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습니다.
중국의 이태백이 뱃놀이를 하며 강물에 비친 달 그림자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숨졌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집니다.
호수의 가장자리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굵은 입자로 이루어진 두터운 퇴적층을 만들어지고,
호수 가운데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고운 입자로 된 얇은 퇴적층이 형성된다. 채석강의 퇴적층은
고운 입자로 구성된 하나하나의 지층이 매우 얇게 쌓여 마치 박판을 겹쳐놓은 것과 같은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얇은 판재를 겹쳐 놓은 듯한 채석강의 층암절벽은 이곳이 그 옛날 아주 깊은
수심 아래에 있던 호수 밑바닥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증거이다.
중생대 백악기 말, 서해안을 비롯해 남해안, 그리고 내륙지방 등, 우리나라는 곳곳에 호수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때는 공룡이 살던 시기다. 당시 한반도는 공룡의 무리로 가득 차 있었다. 공룡의
흔적들은 이러한 퇴적암에서 주로 나타난다. 화성, 해남, 고성, 여수, 부산 태종대 등의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모두 퇴적암 지층이다. 그러나 채석강과 적벽강 일대에서는 공룡발자국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왜 다른 퇴적암에서 자주 발견되는 공룡의 흔적이 이곳에는 없는 것일까. 채석강의 퇴적암
지층에서 공룡발자국 등과 같은 생물화석이 발견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채석강의 퇴적층은 아주
깊은 수심 아래에서 이루어졌으며, 과거에 이곳은 공룡과 같은 큰 생물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상세설명에서 발췌
부안의 채석강과 적벽강은 책을 쌓아 놓은 것 같다. 또한 얇고 너른 종이를 반듯하게 펴서,
겹겹이 잘 포개어 아득히 쌓아 올려놓은 듯한 모습이기도 하다. 그 모습이 마치 책을 가지런히
겹쳐 놓은 것과 같은 모양이어서, 채석강은 수천수만 권의 책이 쌓여있는 것으로 자주 묘사된다.
그런가하면, 채석강과 적벽강은 시루떡에 비유되기도 한다. 떡쌀과 떡고물을 켜켜이 쌓아서
만드는 시루떡은 채석강 석벽의 지형과 매우 비슷한 모양이기 때문이다.
'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은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변산반도 해안을 대표하는 절경으로, 채석강과 적벽강은 강한 파랑에 의침식되어 아주 기묘한 형태를
보여준다. 마치 시루떡의 단면처럼, 혹은 높게 쌓은 신문지의
입면같이 채석강의 지질구조는 정말 신비스럽다. 이렇게 층층이 겹을 이루고 있는 지형이
바로 퇴적암 지층이라 한다. 오랜 옛날 대규모의 지각변동이 있을 때, 이 일대에는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고,
여기로 물과 진흙, 그리고 모래와 자갈이 흘러 들어와 퇴적층을 형성한것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퇴적된 이와 같은 지층이 지질운동에 의해 솟아 오른 뒤 다시 오랜 기간에 걸쳐
침식이 되어 깎이고 달아 이루어진 지층이 바로 채석강의 현재 모습이다.
하루에 두번 이렇게 물이 빠젔을때 가야되는데 이번에는 밀물때라서 제대로 못봤다
가족여행때는 아침에가서 세세히 돌아봤는데
있는 후박나무 군락지가 있다.
이곳은 육지에서 후박나무가 자랄 수 있는 가장 북쪽의 한계지라는 특징이 중요시되는 곳이다.
또한 적벽강 위에는 수성당이라고 하는 유명한 해신당이 자리하고 있다. 수성당은 계양할미로
불리는 여신을 모시는 당이다. 계양할미는 인근의 어장과 바다의 모든 일을 관장하고 있는
당신(堂神)이다. 오늘날에는 주로 마을 굿이 이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하지만 삼국시대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하는 수성당은 본래 이곳을 항해하는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던 제의공간이었다.
서해상을 지나는 상인들과 항해자들이 주로 이곳 수성당에 들러 제사를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벽강 또한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즐겨 놀았다는 중국의 적벽강과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봉래구곳이란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신선대의 신선샘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내변산을지나
서해바다 입구인 해창까지 이어지는 계류로 약20km의 구간에서 만들어진 아홉개의 계곡을
말한다. 제1곡 대소 제2곡 직소폭포 제3곡 분옥담 제4곡 선녀탕 제5곡 봉래곡 제6곡 영지
제7곡 금강소 제8곡 백천 제9곡 암지까지 아홉개의 계곡이 멋진 비경을 만들어 힘차게 흐른다
높이 30m이며,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는 변산8경의 하나이다.
변산반도의 남서부 산악지대인 안변산지역의 선인봉 동남쪽 기슭에 직소천의 지류들이
계곡을 따라 흐르며 이룬 계류폭포이다. 웅장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폭포 아래에는
1.5㎢에 이르는 용소가 있다.
이곳에는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가뭄이 심할 때는 현감이 용소 앞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계속해서 제2폭포·제3폭포와 옥녀담으로 이어지며, 이 폭포 일대를
안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는다. 폭포를 중심으로 내소사·봉래구곡·중계계곡 등이
있어 일대가 울창한 나무와 암벽들로 심산유곡의 비경지대를 이룬다.
10년전에 갔던 직소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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