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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근대문화거리와 진포 해양 박물관

                                   구군산세관을 돌아보고 근대역사박물관 야외전시장도 둘러봤는데 아직 본관은

                                   개관시간이 않돼서 주위의 역사적인 건물들과 진포해양 테마공원을 돌아봤다

                                  

 

 

 

 

 

 

 

 

                                     청년시절에 읽어봤던 탁류 까마득한 옛날이지만 조금의 줄거리는 생각이난다

                                                                           탁류에 등장하는 인물들

 

 

           일본 제18 은행은 일본에서 국립 은행들의 설립 과정에서 18번째로 설립된 은행이다.

           나가사키에 본점을 둔 은행으로 1877년 창립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890년 인천에

           최초로 일본 제18 은행 지점을 두었다. 식민지 금융 지배를 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일본 제18 은행은 이후 총 9개의 지점을 한국 내에 개설하였다.

           군산 지점은 1907년에 개설되었고, 1936년 한국 내 모든 지점이 폐지되면서 군산 지점도

           폐지되었다. 1911년에 지어진 현재의 구 일본 제18 은행 군산 지점은 영업장과 금고,

           사무 공간을 별동의 건축물로 구성하여 은행 기능을 수용한 특징을 보여주는 건축물로서

           근대기 은행 건축의 한 형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근대 건축 유산을 수리 및 보수하고,

           새로운 용도를 부여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로서 의의를 갖는다.향토문화에서

            지금도 일본에는 18은행이 있다

                  구 일본 제18 은행 군산 지점은 본관 1동과 2동의 부속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근대기 은행 건축의 일반적인 양식에 따라 폐쇄적인 외관으로 계획되었고 부분적으로

                  인조석을 사용하여 장식하였다. 목조 건축물로 외벽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되었고

                  일식 기와를 사용한 경사가 급한 모임지붕으로 처리되었다. 정면에는 출입구를 중심으로

                  좌우에 3개, 측면에는 4개의 목재 창호를 부설하였고 수직창 상부에는 인방과 반원창을

                  설치하였다. 본관 뒤쪽으로 우측에는 2층 조적조의 금고 및 창고로 사용되는 건물이 있고

                  좌측으로는 2층의 일식 목조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조적조 부속 건물은 맞배지붕이며

                  철제 창호를 부설하고, 개구부 위로 눈썹지붕을 설치하였으며, 목조 건물은 외벽을

                  목조 비늘판벽으로 구성하였다.향토문학에서

 

 

 


조선 은행 군산 지점은 출장소로 출발하였으나 일본인들이 부를 축적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으므로 1916년 지점으로 승격되었다. 그리고 이후 1920년에는 조선은행 군산 지점 사택

공사를 하였고, 1922년에는 군산 지점 사옥을 완공하였다.

1920년에 진행된 조선 은행 군산 지점 사택 공사는 군산 공원 아래서 진행되었다.

한국인 노동자 100여명이 동원된 커다란 공사였는데, 1920년 8월 16일 오전 9시경

터파기 공사 중에서 언덕이 무너져서 인부 4명이 토사에 매몰되어 참사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다. 동료의 처참한 죽음을 목격한 인부 60여명은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계속

 공사를 강행하게 한 일본인 공사 감독에게 찾아가서 거세게 항의하였다. 그러자 일본인 경찰이

다수 출동하여 한국인 40여명을 폭동을 일으킨 죄로 포박하는 참으로 억울하고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였다.[『동아 일보』, 1920년 8월 19일]

이러한 일본 경찰의 강압적인 진압에 대항해서 한국인들의 권익을 대변한 사람이 이후 군산

 지역의 노동 운동의 대부로 불리게 된 조용관이었다. 조용관은 일본 경찰서로 찾아가

 시비를 가려 억울하게 투옥된 40인을 석방시키고, 고인의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교섭하였다. 그리고 인근 마을들에서

 상여를 구하여 고인들에게 예를 갖추어 장사를 지낼 수 있도록 했다.향토문학에서

 

 

 

 

 

 

 

                                                             왼쪽에 뜬다리가 보인다

 

 

 

 

 

 

 

 

 

 

 

 

 

 

 

 

우측 정찰기 

 

                                                                                             중간 전투기

                                                                                             좌측 초음속기

                                                                                   위봉함 676호

                  진포 해양 테마 공원에는 다양한 시설이 구성되어 있다. 4,200톤 급 위봉함에 들어서면

                  4D영상관을 비롯하여 최무선 장군 활약상과 진포 대첩 이야기 및 우리나라와 세계 명해전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조타실, 전타실, 함교 등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륙 양용 장갑차, 전투기, 해경정, 자주포 등 육·해·공군의 퇴역 장비 13종 16대를 전시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바닷가에는 4,200톤급, 3,288㎡[지하 2층, 지상 4층]의 위봉함이 정박되어, 체험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위봉함은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해양 및 해군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에게

                  유용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 가지 테마의 구체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테마는 최무선진포 대첩을 중심으로 군산의 역사를 관람하는 것이다. “과거에서

                  만난 최무선 장군”, “승리의 진포 대첩”, “세계의 명해전”, “진포 대첩 역사 속으로”[4D 영상관],

                  “1000년의 역사 진포”, “Dream Hub”, “군산”이라는 소주제로 각각 나누어져 있다. 그 중에서도

                  4D영상관은 진포 대첩을 다루고 있는 매우 인기 있는 상영관이다.

                  두 번째 테마는 위봉함의 갑판에서 이루어지는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다. 위봉함의 조종실에서

                  키를 돌리며 갑판을 움직일 수 있어, 배의 운행, 조작 원리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였다.

                  또한 갑판 위에서의 선상 웨딩 파티나 선상 콘서트 등을 열어 색다른 경험과 문화 활동을 제공하였다.

                  갑판 위에 설치되어 있는 미니바를 이용하거나 최무선 장군의 모형 마네킹과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세 번째 테마는 위봉함 내부에서의 병영 생활을 체험하는 것이다. 해군들의 식당, 침실, 화장실,

                  욕실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고, 위봉함과 관련된 전시물이 있어 위봉함을 비롯한 군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 해군의 위상과 미래 비전”이란 주제로

                  해군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형배가 고래등에

 

 

 

                                       파란점  뜬배 지금현재는 썰물이라 뻘에 박혀있슴 박물관에 사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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