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딱히 할일도 없고 약속도 없고 집에 있으려니 좀이 쑤시고 같이 산행 할사람을 물색해
전화하니 한사람은 안받고 한사람은 약속이 있다하여 카메라만 달랑 배낭에 담고 물한통만 넣어
금정산 동문으로 출발한다
집에서 나오니 방아간집에 핀 엔젤 트럼펫이 활짝
동문에서 내려 올라가는데 꽃이 노랗게피어 금정산 지킴이 아저씨께 물으니 금정목이라고
동백꽃도 맺혀 있는데 이동백은 하얀색이다 전에 흰꽃을 찍은 기억이난다
동문도 담아보고
효빈님은 금방 알건데 나는 모르겟네
둥근 이질풀인지 쥐손이 풀인지 구분이 않가
조밥나물인지 두메고들빼기인지
정월이면 산신제를 지내는 바위
산비장인지?
의상봉과 원효봉도 보인다
해운대 신시가지와 광안대교
아홉산과 회동수원지와 브니엘 중고교도 보이고
좌측 끝에 다름산도 보이고
남산동과 좌로는 저멀리 두구동도보이네
참취도 담아보고
쑥부쟁이인지 개쑥부쟁이인지
4망루와 뒤로는 고당봉도 보인다
여퀴도 담아보고
동자바위 항상 올때마다 신기하게 보이는 저 바위틈에 소나무 어떻게 물을 공급받을까?
기기묘묘한 바위들
저의상봉은 항상 잊어먹고 무슨봉이지 할때가 많다
부채바위라고 하고 무명바위라고도 한다
구절초의 꽃봉오리가 터질듯
나비바위
앞에는 화명동 신시가지 오른쪽에 화명대교 낙동강 건너편은 김해평야인데 이제 평야라는 말은 옛날이야기
여기저기 억새는 내 키만끔자라 꽃을피우고
4망루와 의상봉
무명바위
앞에보이는 산이 장산
앞에 외국어대학과 남산동일원
좌로 광안대교가 흐미하게 금련산과 황령산 그밑에 점있는곳이 우리집
고당봉도 담아보고
저 바위 밑에는 미륵암이
싸리꽃
코스모스는 참 귀한 존재가 됐다 여기서만 보이네
북문도 담아보고
세심정 사실은 예전에 저위에 우물이 있었는데 정비하여 여기까지 끌어들여 샘을조성
산악장비들
서문은 잘 가지지 않는다 산줄기와 조금 떨어저서 몇번 들려본 곳인데 여기서 사진을보니 반갑다
금정산 탐방 지원쎈타 예전에 돌로지은 산장이 있었는데 다시지었다
여기 산장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때우려고 도시락도 안가져왔는데 난망이다
고당봉은 다음에 올라야겠다 14시인데 힘도없고 허리도 아프고 범어사로 하산
범어사 골쩌기에는 등산후 맑은물에 발씻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못오르는 고당봉을 다시한번 담아보고 아쉽게도 하산길에 올랐다
오늘 공기는 시내 쪽에는 스모크로 오락가락 구름도 오락가락 한다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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