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별로 좋지 않은데 작년에 이코스 때문에 조난당한 사람 찾으려 생고생 했던 일을
생각해 다시 가보기로 했다 6월달에여 여기 올랐지만 그때는 억새가 피기전이고 지금은
피었을 것 같은 예감에 따라나선다 이번에도 길안내를 잘못해 엉뚱한 곳으로 차를 안내했다
집행부의 미숙함을 탔 할 수도 없고 그냥 산행코스 대로 나와 여성대원 한분 둘이서 계곡따라
올라갔다
주유소에서 바라본 채이등 함박등 영축산 공기가 맑으니 너무도 또렸하게 보인다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가는 능선
나는 불승사에서 신불재 짧은 코스를 택했다
계곡에서 시원한 물에 땀도 식히고
오르면서 바라본 신불공룡 칼바위 능선도 담아보고
저 70도 경사길을 모두가 오르고 우리 둘만 계획한 계곡길로
계곡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선두들 날다람쥐들은 벌써 아리랑릿지 상단 바위에 올라있다
이름없는 조그마한 폭포도 담아보는데 물이 없으니 초라하다
비지땀을 흘리며 대피소에 당도하니 대피소가 영업이 않되는지 문이 굳게 잠겨있다
앞마당에 널려있는 당귀의 꽃도 담아보고
신불재에 오르니 억새가 막피어나 빨간꽃술을 주렁주렁 달고 있다
이런 억새도 10월이되면 백발의 씨가되어 제2차 피어 바람에 날리겠지
한없이 펼처지는 억새 영축산에서 단조산성을거처 3km쯤 한없이 펼처진다
영축산 쪽도 신불산 쪽도 완전 억새 평원이다
신불재 휴게소에 도착하니 선두들은 벌써 밥을먹고있다
봄이나 겨울에는 한없이 멀리보이던 채이등과 함박등이 발아래 있는것 같다
신불 공룡능선도 다시 담아보고
1km앞 신불산을 향하여 출발
울산 온산공단과 동해바다도 보인다 역시 가을하늘 덕분이다
멀리울산 시가지도 보인다
산오이풀도 때늦게 피어있다
무너진 정상 돌탑도 다시 고처 쌓아있네
드디어 정상석에서 인증도하고
가까이 보이는 영축산
상북농공단지와 고헌산도 담아본다
저앞에 보이는게 고헌산
간월산과 간월재
며느리 밥풀꽃
전망대에서 바라본 배내골의 마을
드디어 배내골 파래소 폭포에 도착
인증도하고 잠시휴식
여기까지 장장 7시간을 걸었다 앞으로도 30분을 더가야 추차장이다 오늘 많이 걸었고 급경사가 많아
힘든 코스지만 그래도 무사히 쉬엄쉬엄 산행을 마무리했다 주차장에도착 대충씻고 옷갈아입고 캔맥주
하나 마시니 모든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다 사실 여기서부터 내허리는 조금씩 아프기시작 다음날
일하고 돌아와 완전히 뻗었다는 사실
Ivana Spag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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