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전 준비운동은 필수
산행대장이 길을 몰라 호박소 쪽으로 오른다 무심코 따라가다 이게 아닌데 다시 후퇴
내가 아는길로 안내를 한다
조금오르다보니 사자평가는 케블카도 한눈에 들어오고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 동네 그리고 케블카 하단
간간히 밧줄도 잡고 오르건만 밧줄은 낡아서 괜찮을까하는 조바심
백호의 몸통을 배경으로
케블카에서 바라본 백운산 백호랑이
저하얗게 보이는 시설물이 케이티엑스 지하턴널 숨통인것 같다
구름에가린 저기 가지산은 1240메타인가 영남알프스에서는 가장 높은 봉우리다
철재 사다리를 오르며 인증도 하고
90명의 많은 인원이 산행 모두들 밝은표정
나이가 많으신대도 묵묵히 산을 오르는 이모님 평생을 날지 못하는 날아라 병아리
익살꾸러기 곱단이 꼬마천사 레지나 웃음이 가득한 사랑초 날아라 병아리 그리고 야생화에
일가견이 있는 야생화님 모두들 표정들이 밝습니다
바위언덕 위해서 모두들 파이팅을 외처본다
얼음골에서 천황산에 오르는 아주험한길 유의태에 대한 전설이 있는 골짜기
옛날에는 겁도 없이 자주 오르내렸는데~~
누군가가 고사목에 장승을 세겨놨다 맑은 샘물에 마음을 씻고
로프를잡고 오르랑 내리랑 드디어 정상석을 찍고 김밥으로 점신을 때우고
저기보이는 산이 능동산 넘어가 내려가면 배내골이다
운문산도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고
구름걷힌 가지산의 모습
하산도중에 구룡폭포도 만나고 항상 물이 졸졸 흐르는 폭포 이번 태풍으로 수량이 많이 불었다
꽃향유 배향초와 많이 닮았다 꽃박사 효빈님께 한수배웠다
명경지수의 계곡은 물소리만 졸졸 너무 조용하다 가지산과 중봉사이의 골짜기에서 내리는 물
개쑥부쟁이도 군락으로
풍덕하고픈 생각이 간절한 맑은물 이젠 추위를 느끼게된다
시래호박소
산수유도 이제 조금씩 붉은빛을 띤다
산악회 9주년 창립기념일 산장에서 고기굽고 찌짐 부치고 수제비 끓이고
참 숯으로 꿂는 삼겹살 냄새만 맏아도 군침이.....
계곡물은 너무 깨끗해 발도 담기고 싶지 않다
꽃무릇은 이제 꽃이 지고 잎이 돋아나고 있다
빨간 맨드라미도 고운 자태를 뽑내고
Angelis (1995)
Elbosco
No.8 - Nirvana (Eternal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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