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도 덥고 무릎도 안좋아 산행포기하고 있는데 산또래에서 연락이 왔다
산좋고 물좋은 가인계곡에 물놀이 간다고 이게 왠떡이야 오~케이
아침 9시에출발 석남턴널 넘기전에 바라본 능동산 구름에 약간 가려있다
봉의저수지 79년도에 처음 갔을때는 이저수지도 없었는데 80년대초에 생겼다
한참을 걸어올라 놀기 좋은 곳을 선택 짐을풀고
1착으로 풍덩 물속으로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깊은 계곡이라 아직 물이 차다
작은 폭포에 물살도 갈라보고
최고의날 지상낙원이 따로 있나 이게 지상낙원이지
열기도 식히고 여성대원님들은 삼계탕도 끓이고 우리는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로 목도 추기고
삼삼오오 모여 담소도하고 물놀이도 즐겁게
작은 폭포아래 너럭바위의 평평한 곳에누어 한숨 자려했더만 아래와 같은 폭포에서
찬바람이 몸에 엄습 덜덜 떨려 자리를 옮겼다
명경지수라는 말 이럴때 써먹나 보다 너무 맑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줄기를 두고 가기 아쉬워 동영상도 담아보고
하늘만 보이는 구만산과 억산의 숲
한참 물놀이를 하고나니 추워서 모두들 밖으로나와 삼계탕이 나오길 기두린다
삼계탕의 양념들
반하와코펠 4개로 지금 삼계탕이 끓고 있는중
이거는 지금 닭죽을 쑤고 있는 총무님 항상 최선으로 희생을 하신다
담고 또 담고
내려오며 중간에 작은 폭포들도 담아보고
드디어 봉의저수지에 당도 했다 저 밑에는 우리가 타고갈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데
시원함은 다 어디로 가고 덥기만하다
차창넘어로 보이는 운문산도 담아본다
저기 보이는 것은 능동산과 천황산 중간에 설치돼 있는 케블카 상단
이렇게하여 오늘의 가인계곡 물놀이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