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3시부터 비가온다 했는데 11시반부터 내리기시작
휴식을 취하며 날씨를 점검해보고 그래도 큰비는 아니니 정상까지
우리가 하산해야 할 곳 신불공룡 칼바위능선 일단 비오면 포기하기로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리랑릿지에서 올라오는 봉우리
방기리 삼성 에스 디 에스 쪽도 담아보고
국수나무꽃도 피었다
한시간 반만에 신불재에 도착했는데 비때문에 점심도 못먹고 하산이냐 강행이냐 기로에
일단 바람에 나부끼는 억새 초원부터 사진에 담아본다
저위까지 15분이면 정상에 가는데 하산하겠다는 사람 둘 일단정상까지 가기로한다
우리가 올라온길을 뒤돌아보고
신불재 쉼터와 억새평원을 담아본다
배내골 쪽 계곡에는 구름이 오락가락
우의를입고 올라오는 우리 대원들
영축산 쪽에도 구름이 가려서 멀리만 보인다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인증은 해야지
데크위에 두사람의 깔포장을 이어 덥어놓고 그아래서 대충 점심때웠다
정상석도 담아보고
신불공룡은 비가와서 미끄러운 바위를 탈수가 없어서 포기 간월재로 하산
비는 내리지만 영축산 쪽의 구름도 걷히고 있다
서봉쪽에서 신불산 정상을 바라보며 또 한컷
저멀리 운문산도 아스라이 간월산은 손에 잡힐듯 간월재 시설물도 조그마게
능동산과 천황봉도 보이고 저아래는 죽림굴이
간월공룡과 배내봉도보이고 저아래 저승골이
노란 병꽃을 많이 봤는데 여기서는 빨간 병꽃이
내려오다보니 금새 간월재 공연장이 눈앞에
여전히 지짐지짐 비는 내리고
가을같으면 축제와 음악회도 열리고 북적북적 할건데 비도 오고 조용하기만 하다
돌아서서 우리 일행이 따라오나 확인
간월재 돌탑
간월재 휴게소
차를 올라오라 했더니 길을 막아놔서 올라올수가 없단다 일단 죽림굴쪽으로 하산하기로
천주교 박해로 저넘어 살티재와 여기에서 공소를 개설하고 숨어서 예배를
이 좁은 곳에서 몇십명이 어찌 살았을까
부산에와서 김해 뒷고기와 소맥으로 목도추기고 해산
Sorry, I`m A Lady - Bacc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