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장장 4시간을 달려 도착한 남군자산 들머리 땡볕이 작렬하지만 준비운동부터
준비운동장으로 이동하는데 무슨꽃인지는 모르지만 호랑나비 한마리가
괴산땅과 문경땅의 경계지점 정도 되는것 같은데 여기는 괴산땅이다
고드미와 바르미 충북의 마스코트인가보다
90도로굽은 허리가 소나무
코끼리같은 바위도
바위절벽도 밧줄에의지해 조심조심
비좁은 바위틈새도 지나보고
30도를 오르내리는 괴산날씨 바위틈에 피어난 참나리도 보이고
하늘에는 뭉개구름이 너무도 깨끗하게 떠있다
간단하게 점심도 때우고
하산하며 바라본 남군자산
찐빵바위도 지나고
질긴소나무의 생명력 자주접하지만 저렇게 바위틈에 자란 소나무를 심심찮게 접한다
기차바위라는데 고개가 갸우뚱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는 저안에는 민물고기와 다슬기의천국
물이 많지는 않지만 선유동천의 아름다움은 괴산의 명품이 아닐까
거대한 바위가 맏대어저있는 문 아래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고
관찰사 조명정이 쓴 음각
기기묘묘한 바위군들
여기가 연단로 와룡폭포는 지나왔나보다
층암절벽이 가파르게 솟아 있으며 마치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듯하여 경천벽이라나
이렇게 생긴 바위가 어떻게 선유동문이 됐을까 의아해 하지만 아래사진보면 이해가
계곡에 발을 담그니 모든 피로가 싹 가시는듯
선유동문이라고 음각한 곳 아래에 이런 문이 생성돼있다
문경새재 입구에서 버섯전골로 저녁식사도 맛있게 했다
문경새재로에있는 식당들
Mark Knopfler / Why Wor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