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 죽령
여기 죽령고개를 얼마만에 와보는가 아마 중앙고속도로 나기전이니까 꽤나 오래된 것 같다
이런시멘트길을 7km를 가야한다니
쪽동백도 피었고
이정표를보니 이제 2km 아직도 5km를 더가야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기쪽 풍경
노란 병꽃도 있는데 여기는 빨간 병꽃이다
층층나무 꽃인데 흐려서 아래에 빌려온사진 올립니다
일명 가막살 나무라하지요
물푸레나무라고하고 쇠물푸레나무라고도함
무슨꽃일까요?
물푸레나무 꽃
인증도하고
배향초가 아닐런지?
연분홍 철쭉
천문대 규모가 많이 커졌네
탐스런 철쭉앞에서
왼쪽에 우리가 지나온 제2연화봉
제2연화봉을 줌으로 땡겨보고
연화봉에서 인증도하고
내려다본 연화봉 천문대
앞에는 비로봉 오른쪽 뒤에는 국망봉 저아래에는 구인사도 있겠지
아쉬워서 또 한컷
우리산악회 이쁭이들 뭐가그리도 좋은지 까르르
드디어 희방폭포에도착 인증도하고
소백산은 겨울에만 다녀서 이폭포는 맨날 얼음기둥만 봤다 시간때문에 희방사를
들리지못한 아쉬움 35년만에 이코스를 탔는데 언제 또 가게될지
풍기역 앞 청국장집 청국장 밥상 경상도 밥상치고는 가지수가 꽤나 많다
현대식으로 지어진 풍기역
비교적 맛이 괜찮았다고 후한 점수를 주고싶다
앞에는 풍기 인삼시장도 보이고
백화점 직원들이 많은 월요 산우회 산행을 조금 빡시게 하는데 오르는 코스가 급경사가 아니어서
오랫만에 따라나섰다 계단을 오르면 무릎이 시끈거려 그동안 산행을 쉬었는데 소백산은 겨울에
눈구경만 다녔고 철쭉철에는 한번도 가보지를 못했다 자신은 없지만 힘들면 빽할 요량으로
따라나서 후미조에 붙었다 여기에는 내나이 또래가 두명이 더있는데 이분들은 완전 날다람쥐다
그런데 5km쯤가니 다리와 엉치뼈 사이가 아프기 시작한다 얼마 않남았는데 조심조심 느리게
걷다쉬다 반복하며 드디어 연화봉에 안착 기념사진도 찍으며 철쭉꽃도 구경하고 하산하는데
조금씩 또 아프기 시작한다 이제는 죽으나 사나 내 자력으로 걸어야한다 그래도 경력이 많이
쌓였는데 그리고 다들 산쟁이라고 알고 있는데 말도 못하고 꾹참으며 내려오다 폭포아래서 대충씻고
발도 담그고 살것 같다 물이 괭장히 차겁다 30도를 오르내리는 기온인데 발이시려 몇번을 꺼냈다
담갔다했다. 이고생하며 내가 뭤때문에 산으로 갈까 자학도 하며 주차장에 도착하니 일행이
시원한 맥주로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