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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도깨비전시관과 타루비

                                                         전북 장수군 장계면 논개 생가길 31-13

 

                    

                          장수 도깨비전시관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이야기를 소재로 꾸며진 공간입니다.

                      수많은 도깨비 이야기들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이색적인

                     전시관인데요. 아이들에게는 도깨비에 대해 알아가는 학습의 기회로, 어른들에게는 옛 이야기를

                     떠올리며 어린 시절을 회상해 볼 수 있습니다. 도깨비도서실, 도깨비 이야기 및 도깨비 퀴즈 등

                                              우리의 도깨비 이야기로 가득 찬 곳입니다. 


                           또한 장수 도깨비전시관은 논개생가지 뒤편에 조성되어 있는데요. 전시관 뿐만 아니라 논개생가와

                                  주촌민속마을까지 구경할 수 있어 다채로운 구경거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10가지 테마로 즐기는 장수 도깨비나라 

                          장수 도깨비전시관은 총 10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전설, 도깨비의 특색을 알아보는 코너, 생활 속에서 알아보는 도깨비 이야기, 도깨비

                      전래동화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도깨비 마을 속으로' 에서는 게임형식의

                      4면 영상 쇼를 통해 4명의 도깨비가 내는 자기소개 퀴즈를 풀어야만 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도깨비 퀴즈를 맞춰야만 전시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어른은 어른대로 엣날 도깨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고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신기한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곳

 

 

'                           장수전설관' 에서는 장수군의 주요 전설을 모형화한 공간에서 4가지의 전설

                       (뜬봉샘, 최영장군, 타루비, 와암전설)을 모형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장수에 전해내려오는 신비한 전설들을 생생한 모형으로 볼 수 있는데요.

                      상전을 따라죽은 하인의 이야기인 타루비의 이야기부터 뱀에게서 자신들을 구해준 선인을

                          위해 울다가 바위가 된 와암전설까지 기이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12도깨비' 관을 가면 12가지의 도깨비 모형을 통해 도깨비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도깨비의 모습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도깨비 마당은

                 옛날 사람들이 생각했던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야기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민속,

             문화를 알아보는 공간입니다. 각 코너에 가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도깨비 이야기를 들려주신답니다.

             이곳에서는도깨비감투 이야기, 탕건바위 이야기, 도깨비로 변하는 물건 등을 통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도깨비전시관을 관람하다보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가족, 친구 단위로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주는 재미난 공간입니다.

                    자동센서를 통해 나타나는 프로그램, 직접 참여해보는 알쏭달쏭 도깨비 퀴즈,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깨비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하면 좋은 체험장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진찍기도 시도해보고

 

 

 

 

 

                                                           도깨비 형태의 각종기와들

 

 

 

 

 

 


 

                                    상상 속의 도깨비 직접 만들어 볼까? 무료체험프로그램  

                      도깨비 전시관 관람을 마치면 마지막으로 무료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요.

                     종이컵 도깨비 만들기, 도깨비 방망이 만들기, 도깨비 가면 만들기 등으로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깨비 전시관 관람을 하면서 각종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와 설명을 듣고 난 이후라 바로 이어지는 체험이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무료 체험이라고 하니

                                           더 알차고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여름하면 별자리, 그리스 신화, 드라큘라 등 다양한 전설과 신화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강시, 유령, 드라큘라, 각종 귀신과 신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좋지만,

                          우리의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각종 도깨비에 대해 알고 보면 더 매력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있다는 사실!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 만나 보는 것도 좋지만, 장수

                           도깨비전시관에서 환상의 도깨비 나라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는 것도 좋겠지요? 탄감자님의 글중에서

 

 

 

 

 

                                                            도깨비 박물관 앞 습지에 고마리 꽃에 나비가 꿀을 따고있다

                                                                      청계서원 외삼문(경앙문)

                                                                  전북 장수군 장수읍 양선길 33-6
                                                                  (지번) 장수군 장수읍 선창리 566-1

소신과 관용의 리더십을 갖춘 명재상

황희(黃喜, 1363~1452)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한 서원인 창계서원,

창계서원의 정문인 경앙문(景仰門)입니다.

 

"조선 숙종 21년(1695)에 세운 창계서원은 고종 5년(1868)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가, 1955년에 다시 세웠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 상현재가 있는데,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서원 안에는 황희 정승을 중심으로 황수신·강백진·장응두 등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해마다 7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 서원은 장수군에서 가장 오래된 서원이다." 문화재청

 


 

 

창계서원 안내문,

 

 

 

황수신(1407~1467), 황희의 아들로 아버지에 이어 영의정에 오름.

유호인(1445~1494), 조선초기 뭄인으로 "동국여지승람" 편찬에 참여함.

장응두(1913~1972), 근세 시조시인.

강백진(康伯珍, 미상~1524), 김종직의 생질이자 문인으로 사간원 산간을 역임.

                <사진출처 : stein at ko.wikipedia.com>

 

황희는 조선 전기 문신으로 성품이 어질고 청렴하며 충효가 깊어 조선왕조를 통하여

가장 명망있는 정승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황희는 상주의 옥동서원(玉洞書院)과 장수의 창계서원에 제향되고, 파주의

반구정에 영정이 봉안되었다.

그의 저서로는 ≪방촌집≫이 있으며, 시호는 익성(翼成)입니다.

장수에 창계서원이 세원진 것은 황희의 본관이 장수(長水)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엽토51님의 글중에서

 

 

 

 

상현제 

자연과 만나는 장수(長水) 여행에서 논개, 정경손, 순의리 백씨 등 장수삼절(長水三節)과 더불어

조선시대 스타 재상 황희 정승을 만나뵐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추석이 지났는데도 저렇게 풀도 제거하지 않고 볼성사납게 방치한게

마음이 안좋다

 

타루비(墮淚碑)

전라북도기념물 제83호(1993년 8월 31일 지정)

 전북 장수군 천천면 장판리 산 21  |  상세문의; 063) 350-2224(장수군 산림문화관광과)

    소유/관리 단체; 장수군

 

타루각, 그 안에 타루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타루비는 "장척 마을의 산 기슭 도로가에 자리하고 있는 비로,

현감을 따라 순절한 통인(通引: 관아에 딸려 잔심부름을 하던 벼슬아치)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조선시대 숙종 4년(1678) 당시 장수현감을 지내던 조종면은 민정시찰을 나섰다가

이곳 산비탈길을 지나게 되었다.

요란한 말발굽 소리에 놀라 숲 속에 있던 꿩이 소리치며 날아오르고,

이로인해 현감의 말이 덩달아 놀라 한쪽 발을 잘못 디디게 되어 결국 벼랑

밑으로 떨어져 말과 함께 현감도 목숨을 잃고 말았다.

현감을 뒤따르던 통인이 이 광경을 보고는 자신의 잘못으로

 현감이 죽게 되었다고 통곡하며

손가락을 깨물어 벼랑 위에 꿩과 말의 그림을 그리고 '타루(墮淚: 눈물을 흘리다)'라는

 두 글자를 쓴 후 스스로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장수현감으로 부임해온 최수형이 이 사연을 전해듣고,

주인을 따라 죽은 그 충성스런 의리를 널리 알리고자 비를 세워 '타루비'라 이름짓고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문화재청

 

殉義吏白氏墮淚追慕碑(순의리백씨타루추모비),

 

"순의리는 현감 조종면(趙宗冕)을 배행하다가 현감이 장척애에서 죽자 따라서

 순절한 장수현의 통인(通引)이었다.

120년이 지난 후에 세워진 비석에는 순의리의 성명이 기재되지 않아 영영

성명을 찾을 길이 없다.

비를 세우자 세상 사람들은 또 다시 기적을 발견했다.

어느 시기가 되면 비각속에 들어있는 비석에서 물방울이 흘러 내린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서 비석이 눈물을 흘린다고 하였다.

비석이 눈물을 흘림은 필경 순의리의 영혼이 신통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문화재청

 

                                                                          타루각 안에 타루비 아래모습

"비각 안에 모셔둔 이 비는 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운 간결한 구조이며, 비몸의

 윗변 양 모서리를 비스듬히 잘라 다듬었다.

순조 2년(1802)에 세운 비로, 받침부분이 부러져 다시 보수하였으나 역시 볼품이 없어

1881년에 지방민들의 뜻을 모아 ‘장수 순의리비’를 다시 세워 옆에 함께 모셔두었다.

성이 백씨라고만 전하는 이 통인은 논개, 정경손과 함께 장수지역의

 3절(三節: 절개를 지킨 3인)로 추대되고 있다.

비각 옆 바위 윗면에는 같은 날 생을 마친 조종면 현감을 기리는 '불망비

(不忘碑)'라는 글귀가 남아 있어

더욱 깊은 감회를 가져다 준다." 문화재청

 

                                                           말과 꿩이 그려진 연못위의 절벽

 

절벽 한켠에는 萬民共生(만민공생)이란 글씨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단기 4282년(1949년) 봄에 새겼다고 쓰여있습니다.엽토51님글에서

 

 

 

                                                                           타루공원

'당시 고을을 다스리던 현감도 명관이었으며 배행한 통인 역시 명철하였다.

순의리 백는 의암 주논개, 호성 충복 정경손 같이 장수군의 삼절이다

엽토 51님의  말씀

Tombe La Neige ♪ 

(눈이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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