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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해인사2

 

                                           스님들이 거처하는 요사채

 

 

 

 

 

 

 

 

 

 

비로자나삼존불상은 원래 경상북도 성주의 금당사(金塘寺)에 봉안되어 있었다.

 이 절이 폐사될 때 그 말사인 가야산 용기사(龍起寺)로 옮겨졌다가 1897년에

범운(梵雲) 스님에 의해 해인사로 이안되었다

본존불은 머리에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이마 위에는 반달 모양이 표현되어 있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으며, 넓게 파인 가슴에는 옷자락을 집어넣고 있고 양 다리에는 물결

모양의 옷주름이 표현되어 있다. 손은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손모양이다.

본존의 왼쪽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이, 오른쪽에는 실천을 통한 자비를 상징하는 보현보살이

 위치하고 있다.

자세가 장중하고 온화한 가운데서도 위엄이 갖추어진 조선 초기의 작품으로 보인다

가야산 해인사 응진전 주련

閒情一鉢囊                   한정일발낭  

林鳥來相悅                   임조래상열

諸天影裏鐘                   제천영리종

公案欲花雨                   공안욕화우

山空花自開                   산공화자개

 

한가로운     마음을         한 바랑 담고

날아드는     숲의 새와     선열 나누네.

종소리에     모든 하늘     그림자 어려

공안에        꽃비를         내리려 하나?

사상산        비우면         절로 꽃피리

응진전. 나한전과 함께 부처님을 모시지만 제자들의 신앙세계를 모시는 곳.

                                    지장보살을 모신 명부전

 

 

 

 

세계기록유산, 세계문화유산

해인사에 보존되어있는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은 현재 세계기록유산, 세계문화유산으로 각각 지정되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었다.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동양 각국의 대장경과 비교할 때 오탈자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글꼴이 한 사람이 새긴 듯이 일정해서 자체가 예술품처럼 느껴지는 고려대장경이다.

해인사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장경판전도 외양의 아름다움은 물론 그 안에 숨겨진 과학적 지혜가

 찬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 두 가지 요소로 인해 해인사는 법보종찰이라 불린다. 불법승 삼보 가운데

 부처님의 말씀을 간직한 곳이라는 뜻이다.

성철스님 이래 현대 한국불교사에서는 법보뿐 아니라 법통까지도 해인사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단위사찰 가운데 가장 많은 스님이 머물고 배출되면서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한국불교의 중심이자

상징 같은 절이 바로 해인사이기 때문이다

                   해인사의 성보문화재

해인사는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가 20여 점이나 된다. 국보 제32호인 팔만대장경을 비롯해서

 제52호인 장경판전 그리고 국보 제206호로 지정된 고려목판까지 국보가 3점이며, 보물이 20여 점에

 사적과 명승, 천연기념물, 중요민속자료 등이 각 1점씩 있다. 다음은 해인사가 보유한 국가지정문화재

목록이다.

                    국보

  • 국보 제32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 국보 제52호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陜川 海印寺 藏經板殿)은 국보 제52호로, 해인사에 딸린 건물의 하나이다.

 조선 초기의 건축물로 남쪽의 것을 수다라장(修多羅藏), 북쪽의 것을 법보전(法寶殿)이라 하는데

여기에 고려 대장경판을 보관하고 있다. 그 앞 두 동의 소당에는 보판(補板)과 잡판(雜板)을 소장하고

있다.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국보 제206호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

                    보물

  • 보물 제128호 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
  • 보물 제129호 합천 월광사지 동ㆍ서 삼층석탑
  • 보물 제222호 합천 치인리 마애여래입상
  • 보물 제264호 합천 해인사
  • 보물 제518호 합천 해인사 원당암 다층석탑 및 석등
  • 보물 제734호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
  • 보물 제999호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
  • 보물 제1208-2호 춘추경좌씨전구해 권60~70
  • 보물 제1242호 합천 해인사 길상탑
  • 보물 제1253호 해인사 동종
  • 보물 제1273호 해인사영산회상도
  • 보물 제1300호 합천 해인사 홍제암
  • 보물 제1301호 합천 해인사 홍제암 사명대사탑 및 석장비
  • 보물 제1697호 합천 해인사 감로왕도
  • 보물 제1777호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해인사 비로자나불상은 국내 최고(最古)의 목조불상이다.[1]

1200년 된 쌍둥이 비로자나불상으로서, 883년에 제작된 신라 목조 불상이다. 그동안 팔만대장경

전각의 법보전에 모셔져 있던 불상인데, 2005년 6월에 새로 금칠을 하던 과정에서 883년에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발견되었다.[2]

이를 보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2005년에 방문했으며, 대통령이 약속한 특별지원금 30여억원으로

 비로자나 부처님 영구보존사업을 벌여왔으며 2년여만에 마무리됐다. 대비로전의 낙성식에

다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하였다.

  • 보물 제1778호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복장전적
  • 보물 제1779호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
  • 보물 제1780호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복장전적
  • 보물 제1799호 합천 해인사 지장시왕도
  • 보물 제1806호 합천 해인사 내전수함음소 권490 목판

           기타 문화재

  • 사적 제504호 합천 해인사
  • 명승 제62호 가야산 해인사 일원
  • 천연기념물 제541호 합천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
  • 중요민속문화재 제3호 광해군 내외 및 상궁 옷

 

 

 

 

 

 

삼성 중의 한 분 나반존자를 모시는 독성각( 獨聖閣)입니다. 삼성을 이해하는 의견이

 조금씩 다르지요. 한편에서는 환인, 환웅, 단군(이 분이 산신령)을 이르기도 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출산을 주관하는 산신(産神)이 음운 변화가 일어나 삼신(할매)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불교에서는 북두칠성을 모시던 도교의 전통에 일곱 여래를

모시는 칠성각, 혼자서 스승(석가모니) 없이 자기 힘으로 연기의 원리를 깨우쳤으며

말세 중생에 복을 내린다는 나반존자를 모시는 독성각, 그리소 산신령 할아버지

(앞서 말했듯이 단군할아버지)를 모시는 산신각을 두고 우리 토착신앙과 타협을 했는데,

정식 법당이 아니기 때문에 전(殿)이라 하지 않고 각(閣)으로 한 단계 격을 낮춰 모시고

 있습니다. 절을 찾는 속인들 상당수는 이 각에서 기도를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이 전나무는 높이 약 30m, 둘레 5.1m 쯤 되는 수령이 1,000년 이상 된 고목이다.

나무의 줄기가 지상 10m 높이에서 두 개로 벌어져 있으며, 나뭇가지가 아래로 향해 뻗어 있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곳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만년에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에 은거할

 때 찾았던 곳이다. 학사대라는 이름은 고운 선생이 헌강왕 때 29세의 나이로 한림학사 벼슬을

하였는데 그 벼슬 이름을 따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말년에 제자들 앞에서

 이곳에 지팡이를 꽂으며 "내가 살아 있다면 이 지팡이도 또한 살아 있을 것이니 학문에 열중하라.

"는유언을 남기고 지금의 홍제암 뒤 진대밭골로 유유히 홀로 들어가신 전설로 유명하다. 그래서

 이 전나무를 일러 고운 선생의 "지팡이 나무"라고 불리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팔만대장경

 

                           팔만 대장경을 보려했는데 건장한 청년들이 버티고 못들어가게한다

                           어쩔 수 없이 빌려올립니다

 

홍제암은 해인사에 속해 있는 암자로 임진왜란(1592)과 정유재란 때 승병장으로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가 수도하다

 세상을 떠난 곳이다. ‘홍제암’이라는 이름은 사명대사 입적 후 광해군이 내린 ‘자통홍제존자’라는

시호에서 따왔다. 광해군 6년(1614)에 혜구대사가 사명대사의 초상을 모시기 위해 건립하였으며,

1979년 10월에 해체·보수공사를 실시하였다.

법당과 생활공간의 기능을 겸한 인법당(因法堂) 형식의 건물 1동으로 되어 있으나 일반적인 인법당과는

 달리 사명대사와 관련이 있는 여러 기능의 공간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특이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기본 평면은 工자형으로 가운데 법당을 중심으로 조사전, 영각, 홍각, 조실, 시자실 등이 있으며,

각각의 공간은 툇마루를 통해 모두 연결되고 있다.

경사진 대지를 이용하여 홍각과 지장전은 돌출된 누각형으로 만들고, 법당 및 다른 공간은 단층의

구조로 만드는 재미있는 공간 배치를 보여준다. 또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윗부분에 구성한

 공포의 수법도 각 공간의 위계에 따라 달리 표현하였으며, 기둥과 기둥의 간격인 칸의 크기도 각 공간의

기능에 따라 각기 달리 하였다. 밖으로 노출된 기둥은 둥근기둥을 사용하고 안에 있는 기둥은 사각기둥으로

 처리한 점도 특이하다.

 

                            사명대사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곳

 

                                                  혼제암 본당과 표충사

                                                        홍제천의 물길

 

 

                                                                       사명대사 석장비와 부도

                                                                                  

                                                                  도로명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54
                                                                    지번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21

 

              홍제암의 북동쪽 약 20m 지점의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사명대사탑은

              조선 후기를 대표할 수 있는 거대한 종 모양의 탑으로, 당당한 형태와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다.

              기단은 하나의 돌로 2단을 이루었는데,

              아랫단은 사각형이고 윗단은 둥근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그 위에 종 모양의 몸돌을 올려놓은 모습이다.

              탑의 꼭대기에는 연꽃 봉오리 모양의 보주(寶珠)를 올려 놓았다.

 

              사명대사 석장비는 대사의 일대기를 기록한 비석으로,

              광해군 4년(1612)에 세웠으며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이 비문을 지었다.

              일제시대(1943년) 때, 비문의 내용이 민족혼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 하여

              일본인 합천 경찰서장이 네조각으로 깨뜨린 것을 1958년에 다시 접합하여 세웠다.

 

              이 석장비는 현존하는 사명대사비 가운데 가장 먼저 건립되었으며,

              문장이 매우 빼어날 뿐 아니라 비문에 대사의 행적이 비교적 소상하게 적혀 있어

              역사적인 가치도 높다.

 

              사명대사의 탑과 석장비는 본래 하나의 짝을 이루고 있던 것으로,

              이러한 형식은 신라시대 이래의 전통이 계승되고 있다는 점에서 학문적인 의의가 있다.

 

 

불교용어를 몇가지만 살펴봅니다  

 

[석가모니불]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 부처님을 형상화한 것. 석가모니부처님의 손 모양(수인手印)은 오른손을

무릎 아래 쪽으로 향하고 있는 항마촉지인(降摩觸地印)으로 마군을 항복받았던 모습을 나타낸다.
석가여래가 모셔진 불전을 대웅보전 또는 대웅전이라 함. 대웅전은 석가모니부처님을 봉안한 전각으로
대웅이란 말의 뜻은 인도의 옛말 마하비라를 한역한 것으로 법화경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을 위대한 영웅,
즉 대웅이라 일컬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즉 석가모니부처님은 일반인이 가질 수 없는 큰 힘이 있어
마군의 온갖 장애를 극복하고 부처님이 되었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다.
부처님의 좌우 협시보살로는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이 모셔져 있다. 석가모니부처
님의 왼쪽에 모셔진 분이 문수보살로 부처님의 지혜(智慧)를 상징하는데 여의주나 칼, 청련화(靑蓮花)
를 들거나 청사자를 탄 모습으로 표현된다. 또 보현보살은 오른쪽에서 부처님을 모시며 부처님의 행원
을 상징한다. 흔히 연꽃을 들고 코끼리를 탄 모습으로 나타낸다.

[비로자나불]
비로자나부처님의 수인은 오른손으로 세운 왼손의 검지를 감싸쥔 지권인(智券印)으로 이것은 이(理)
와 지(智), 중생(衆生)과 부처(佛), 어리석음(迷)와 깨달음(悟)이 본래 하나라는 의미를 상징함.
부처가 설법한 진리가 태양의 빛처럼 우주에 가득 비추는 것을 형상화한 것. 대일여래(大日如來)라
고도 함. 비로자나불이 모셔진 불전(佛殿)을 대적광전(大寂光殿) 또는 비로전(毘盧殿)이라 함.
대적광전(大寂光殿), 이 곳의 주불(主佛)인 비로자나부처님이 두루 비치는 빛, 즉 광명이나 적광의
성질을 갖고 있어 이렇게 이름지어진 것이다. 또한 화엄종 사찰의 주불전일 경우 이 이름을 붙이지만,
주불전이 아닐 경우에는 비로전(毘盧殿)이라 한다.
대적광전은 삼신불(三身佛) 사상에 따라 중앙에 법신(法身)인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고 왼쪽에 보신
(報身) 노사나부처님, 오른쪽에 화신(化身)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법당으로, 사찰에 따라 청정법신
노사나불, 원만보신아미타불, 천백억화신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경우도 있슴.

[아미타불]
모든 중생을 구제하여 서방극락정토로 왕생케하는 부처님. 아미타부처님의 수인은 설법인을 취하고 있
는데 이를 다른 말로 '미타정인(彌陀定印)'이라 하며 중생의 근기에 따라 '아홉가지 다른 수인(구품정
인)'을 취한다. 아미타여래가 봉인된 불전을 극락전(極樂殿) 또는 무량수전(無量壽殿)이라 함. 주불전
이 아닌 경우에는 미타전 또는 아미타전(阿彌陀殿)이라고 한다. 아미타부처님은 법장비구로 수행하던
시절에 48대원을 세워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 그지 없는 서방의 극락정토를 건설하
셨다고 한다. 그때 세웠던 서원에 따라 누구나 일념으로 ‘아미타불’이란 명호만 부르면 극락왕생 시
켜 준다고 한다. 그래서 아미타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님 다음으로 많이 모셔져 있다.

[약사여래불]
모든 질병과 무지의 병까지 고쳐주는 부처. 이 불상이 안치된 불전을 약사전(藥師殿)이라 함.
동방 유리광세계의 교주인 약사여래부처님을 모신 전각으로 대개 왼손에 약병이나 약합, 약단지
(무가주)를 들고 있고 오른손으로는 삼계인을 짓고 있다. 좌우 협시보살로는 일광보살(日光菩薩)
과 월광보살(月光菩薩)을 모신다.

[미륵불]
도솔천이라는 하늘 나라에서 보살로 있으면서 56억 7천만년 뒤에 이 세상에 나타나 못다 구제된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래불. 미륵불이 모셔진 불전을 미륵전(彌勒殿)이라 함.
또한 미륵불이 용화수 아래에서 성도하여 용화세계를 이룩할 것이라는 의미에서 미륵전 혹은
'용화전(龍華殿)'이라 부르기도 한다.
수인은 어떠한 두려움도 없애 준다는 의미로 오른손끝을 위로 향하게 들어 손바닥을 밖으로 보이게
하는 시무외인과 중생의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는 의미로 왼손끝은 아래로 하여 손바닥을 밖으로 보
이는 여원인을 하고 있다. 협시보살로서 법화림보살과 대묘상보살 혹은 묘향보살과 법륜보살을 모신다.

 

해인사는 전에 몇번 돌아 봤기에 모처럼이지만 대충 돌아봤다

그래도 2시간을 해인사에서 보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동시간이

  답사하는 시간보다 길다보니 자연 소흘해 질 수 밖에 오늘도 일정이

빡빡하다

유가사와 창녕은 다음으로 미루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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