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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계룡산 삼불봉과 동학사

 

                       거룡산악회 참가자 기념 단체사진도 남기고

                           위와 같은 코스로 다녀오려 했는데 비로인해 아래 코스로 변경했슴

 

                      오늘 산행코스는 동학사 주차장-천정 탐방센타-문골 삼거리- 큰배재-남매탑-삼불봉고개-삼불봉-관음봉

                                              은선폭포-동학사 4시간 코스인데 비로인해 삼불봉에서 남매탑 -동학사로 하산 

                             파릇파릇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개별꽃도 방긋이 낙엽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큰배재에서 휴식을 취하고 남매탑으로 이동합니다

                                     현호색도 계단 옆에 모습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큰배재에서 여기까지 500m 주차장까지는 3km

    

 

 

 

                           빗방울이 떨어지며 날씨가 많이 흐립니다 관음봉까지 가는건 무리입니다 여기서 빽을 선언합니다

                         바람도불고 심상치 않은 날씨 삼불봉 인증하고 잽싸게 내려갑니다

 

 

                             천황봉과 쌀개봉을 줌으로 당겨보지만 여전히 흐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도 담아봅니다

 

 

                            비는 부슬부슬  가랑비에 옷젖는다는 말처럼 조금씩 내립니다 그래도 우의는 입습니다

                             돌길은 비물에젖어 반짝반짝 빛이납니다 꽤나 미끄럽습니다

                                  조그마한 폭포지만 그동안 비가 적게내려 초라하기만합니다

                                   동학사에 도착 몇장 담아봅니다  범종각입니다

                                                    내삼문에 해당합니다

 

                                     숙모제

                                                      삼은각과 동계사

 

 

      풍수지리상 명당에 속하는 계룡산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사시사철

      그 고유한 자태를 드러낸다.

      예부터 ‘춘동학 추갑사’라 하여 봄에는 동학사가 좋고 가을에는 갑사가 좋다고 할 만큼 동학사

      진입로 변의 벚꽃이 장관을 이루어 동학사의 봄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대웅전앞에는 연등으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724년(성덕왕 23)상원(上願)이 암자를 지었던 곳에 회의(懷義)가 절을 창건하여 청량사(淸凉寺)라
        하였고, 920년(태조 3)도선(道詵)이 중창한 뒤 태조의 원당(願堂)이 되었다. 936년신라가 망하자 대승관(大丞官) 유거달(柳車達)이 이
        절에 와서 신라의 시조와 충신 박제상(朴堤上)의 초혼제(招魂祭)를 지내기 위해 동학사(東鶴祠)를 지었다. 그리고 사찰을 확장한 뒤 절 이름도
        동학사(東鶴寺)로 바꾸었다.
        이 절의 동쪽에 학 모양의 바위가 있으므로 동학사(東鶴寺)라 하였다는 설과, 고려의 충신이자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조종(祖宗)인 정몽주(鄭夢周)를 이 절에 제향하였으므로 동학사(東學寺)라 하였다는 설이 함께 전해진다.

        [Daum백과] 동학사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기도하시는 분이 있어서 조용히 한장 담아봅니다

 동학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삼불상은 사바세계의 교주 석가여래를 본존으로 좌우에

 동방 만월세계의 약사여래와 서방 극락세계의 아미타여래를 배치한 공간적 삼세불상 형식을

 보여준다. 이러한 공간적 삼불좌상은 임진왜란 이후 크게 유행한 형식으로 이 불상도 그러한

 예에 속한다고 하겠다.

이 삼불좌상에서는 개금(改金) 전 2010년 8월 11일에서 8월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사전

복장조사에서 불상의 조성 및 중수과정을 알 수 있는 발원문과 불상의 심장에 해당하는 후령통

, 법사리 (法舍利)로 납입된 경전류, 그리고 시주자의 소원이 담겨있는 유물 등 다양한

복장유물들이 발견되었다. 특히 불상의 조성과 관련된 발원문은 세 종류가 발견되었다.

 조성발원문은 삼불상(三佛 像)에서 모두 발견되었고, 약사불상에서는 1883년의 중수발원문이,

 아미타불상에서도 1883년의 중수발원문과 1957년의 중수발원문이 발견되었다.

 이들 발원문은 조성이후 진행된 중수 과정을 중층적으로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측면에서본 대웅전 단청이 돋보입니다

                                                 삼성각에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462

                                   강설전 스님들이 기도정진하는 곳이라고 접근금지입니다

                                             강설전 옆으로 흐르는 계곡입니다

                                     견고한 돌축대와 담장 최근에 쌓은듯 합니다

                                     담벽에 우람하게 버티고 있는 느티나무

 

 

                                 세진정 마음과 몸을 깨끗이 씻어내는 정자라는 뜻이 아닐런지요

 

                                       내려오면서본 미타암

                           미타:서방 정토 극락세계 머물면서 불법() 설한다는 대승 불교 부처.

 

                                                  길상암도 담아보고

                                     관음암도 담아보고

                                      동학사의 역사를 말해주는듯 많은 부도가 있다

                                                일주문을 뒤로하고 주차장으로

 

                        

계룡산8경 시조

1. 천황봉 일출

2. 삼불봉 설화

3. 연천봉 낙조

4. 관음봉 한운

5. 동학계 신록

6. 갑사곡 단풍

7. 은선폭 운무

8. 남매탑 명월

 

1. 천황봉 일출(天皇峰日出)

닭볏 쓴 용머리에 금빛은 찬란하라

타는 해 끌어안고 환호성 지른 천신(天神)

정기(精氣)는 나눠가져야 만백성이 편하오

 

* 천황봉(845m)은 계룡산(鷄龍山)의 주봉으로 금남정맥에 있다. 정상은 군이 주둔해 출입금지구역이다. 해돋이가 장관이다.

 

2. 삼불봉 설화(三佛峰雪花)

콧노래 부른 처녀 등산복 김이 무럭

함박눈 쏟아지니 세 부처는 전전긍긍

머리에 활짝 핀 눈꽃 꺾어갈까 두려워

 

* 삼불봉(775m)은 봉우리 세 개가 마치 부처를 닮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겨울철 소나무에 핀 눈꽃을 보면 홱 돌아버린다.

 

3. 연천봉 낙조(連天峰落照)

필봉(筆峰)과 어깨동무 하늘에 닿은 능선

서천(西天)에 물이 드니 기러기 떼 줄져 날고

석양은 천봉(天峰)너머로 게눈처럼 사라져

 

* 연천봉(739m)은 주능선인 관음봉(816m) 분기점에서, 서쪽으로 가지 친 능선상의 여러 봉우리들이 마치 하늘에 연달아

이은 것처럼 보여 그렇게 부른다. 미봉(美峰)인 문필봉(文筆峰738,7m)은 동쪽 가까이 있고, 이봉 못지않다. 뉘엿뉘엿

기우는 석양이 환상적이다.

 

4. 관음봉 한운(觀音峰閒雲)

산 너울 아스란데 쌀개릉 발아래지

관세음 진언 외니 봉우리 숙연한 즉

맴도는 구름을 타고 한가하게 노닌 벗

 

* 관음봉(816m)은 금남정맥에 있고, 자비불인 관세음보살처럼 너그럽다. 그 위에 한가로이 떠도는 구름을 보라...

 남쪽으로 마루금인 쌀개능선이 좋고, 쌀개봉(828m)은 이봉과 천황봉 사이의 중간쯤에 있다.


5. 동학계 신록(東鶴溪新綠)

계류에 봄 흐르니 수림(樹林)은 온통 연두

물소리 하 맑고녀 비구니 졸음 쫓고

낭랑한 사시예불(巳時禮佛)에 동녘 학이 날아와

 

* 학바위에서 관음봉 고개까지 약 3.5km에 달하는 동학계곡은 수풀이 우거지고, 물이 맑기로 이름 높다.

특히 새봄 연두빛으로 물든 계류의 물소리는 동학사 강원의 독경소리와 어우러져, 청량한 하모니를 연출한다.

 흔히 춘마곡(春麻谷, 봄은 마곡사가 으뜸), 추갑사(秋甲寺)라 부르는데, 춘동학(春東鶴), 추갑사로 칭하는 이도 있다.

* 사시예불; 절에서 오전 9부터 11사이에 행하는 예불로 엄숙하다.

 

6. 갑사곡 단풍(甲寺谷丹楓)

으뜸 절 울긋불긋 수정봉 반짝이고

갈바람 낙엽 쓸자 선승은 주춤해도

은밀히 구곡(九曲) 훑은 임 번개같이 득도해

 

* 계룡산 주능선을 기준해 서쪽으로 흐르는 유명한 계곡이다. 천년고찰 갑사를 품고 있다. 들머리에서 계속 올라가면

 금잔디고개(마루금)에 이르며, 그기서 북쪽으로 조금 더 다리품을 팔면 수정처럼 반짝이는 암봉을 만날 수 있다. 늦가을

 새빨갛게 물든 절의 돌감나무잎은 탐방객을 매료시킨다. 갑사구곡(甲寺九曲)이 따로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 갑사구곡; 조선조 말기 문신 윤덕영 (尹德榮)이 계룡산 경치에 반하여, 간성장이라는 별장을 짓고 살면서 부터 경관이

좋은 곳마다, 그 이름을 지어 바위에 새겼다 한다. 그는 순종임금의 비() 순정효황후의 삼촌으로, 1910년 국권상실 때

이완용 등과 함께 한일합방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던 친일파다. 그 후 일본으로부터 자작(子爵) 작위까지 받고, 말년에

 이곳으로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1곡 용유소(龍留沼); 용이 노닐든 못으로 일주문을 지나, 탐방안내소 전 용추교 다리 아래에 위치해 있다. 용유소라는 글씨 말고도,

 간성장(艮成莊, 삼갑동문三甲洞門) 등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2곡 이일천(二一川); 탐방안내소를 지나, 우측 자연관찰로 길을 따라 계곡 윗길로 오르다 보면, ‘철탑상회앞에 두 개의 계곡물이

합쳐지는 곳을 가리킨다.

3곡 백룡강(白龍岡); 철탑상회 앞을 지나면 철 당간지주 쪽으로 가는 다리가 있고, 그 다리를 지나 계곡을 따라 계속 오르면 왼편에 있다.

4곡 달문택(達門澤); 3곡을 지나고 계곡을 따라 오르면, 계곡을 가로질러 막아놓은 저수지를 만나는데, 이곳에 배를 띄어 놓고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이름과 달리 조금은 초라해 보인다.

5곡 군자대(君子臺), 금계암(金鷄嵒); 이 구곡 중 가장 아름다운 곳에 있으며, 5곡이라는 글씨만 보이고 연결되어 있지는 않다,

 주변에 3갑동주, 군자대 그리고, 금계암이라는 글씨가 있다. 이 이외에도 인의석이라는 글씨가 폭포 옆에 크게 쓰여 있다. 마치 시

구절 같은 석각도 눈에 띈다.

6곡 명월담(明月潭); 금잔디고개와 연천봉 갈림길에 있으며, 주변에는 계곡의 수려한 풍경과 어우러진 자연암석인 석벽동굴

남향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0갑사석조약사여래입상이 있다.

* 이상 제1~6[출처] 공주 가볼만한 곳/황매화가 흐드러진 계룡산 갑사구곡을 찾아 걷는 공주여행|작성자 여행가 이보현.

7곡 계명암(鷄鳴岩); 계룡산이 처음 열릴 때, 산속에서 닭이 날개짓을 하며 울었다고 하는 바위.

8곡 용문폭(龍門瀑); 자연폭포로 약 10m 정도의 낙수광경이 빼어난 폭포.

9곡 수정봉(水晶峰);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백색의 피라미드형 바위가 있는 산봉우리.

졸저 산악시조 제1山中問答120, 168숨겨둔 보물’, ‘수정봉참조.

* 이상 제7~9곡은 국립공원 현장안내판에서 옮김, 9곡을 제외하고는, 가본 적이 오래 돼 기억할 수 없다  

 

7. 은선폭 운무(隱仙瀑雲霧)

우레는 귀를 찢고 흰 구름 토한 청룡

일곱 장() 폭포 아래 뽀얗게 이는 안개

선녀가 숨어 있으니 밀착타간 따귀를

 

* 동학계곡 유일한 폭포로, 입구에서 1.5km 정도 오르면 끝자락에 나타난다. 높이 약 20m에서 쏟아지는 뽀얀 물거품은

 글자 그대로 구름과 안개를 방불케 한다. 수량이 풍부한 여름철은 무척 시원하다, 선녀가 은둔(隱遁)하는 곳이라,

너무 가까이 가지 말고, 조금 떨어져서 지그시 바라보는 게 더 좋다.

 

8. 남매탑 명월(男妹塔明月)

호랑이 전설 알면 한밤에 오를세라

살 섞은 인연 못돼 더 애잔한 돌탑이여

교교(皎皎)한 보름달 아래 꿇어앉은 오누이


* 호랑이가 업고 온 경상도 상주(尙州) 여인과, 멸망한 백제 왕족이 의남매를 맺은 애틋한 전설이 담긴 유물이다.

정식명칭은 공주 청량사지쌍탑(淸凉寺址雙塔)’인데, 5층은 보물 제1284(누이탑), 7층은 보물 제1285(오라비탑)

 지정된, 전형적인 백제양식의 석탑이다. 눈 쌓인 겨울밤 보름달이 환히 비추는 탑과, 그 그림자를 바라보노라면,

우리네 삶이 과연 무엇인지를 성찰케 해, 절로 숙연해진다. 탐방객이 뽑은 계룡산 최고의 경관이다.

 (연합뉴스 2015.11.3. 보도. 2015.10.24~11.1 동학사탐방로 기준 설문조사 통계).

추기; 2017. 1. 13 다른 시조와 이중표현으로 시조 종장후구 수정.

* 졸저 산악시조 제2山窓21계룡산의 달밤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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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書27명승보 2151~1582017.1.1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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