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서운암에서는 매년 4월 20일 전 후로 야생화 축제가 열리는데 금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축제를 취소를 했다. 그러나 금낭화를 보기 위해 오래전부터 계획을 했는데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 아침 일찍
인파가 몰려들기 전에 집에서 7시 30분에 출발 도로가 한산해 30여 분 만에 도착을 한다(4/18)
암자주변에는 벌써 10여명의 진사들이 진을치고 있어 뒷켠에서 몇 장 담아본다
모과나무
골담초
할미꽃
전통 장 담그기로 유명한 통도사의 부속 암자인 서운암 일대에 조성한 들꽃 단지를 개방한 이후 많은 관광객과
불자들이 찾아와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2002년부터 행사를 개최하였다.
서운암들꽃축제는 매년 4월 개최된다. 각종 전시와 공연,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개최되지만 세부 행사는
매년 조금씩 달라진다. 2007년 제6회 서운암들꽃축제는 4월 14일~4월 15일 양일간 개최되었다.
서운암 주변 100만여 ㎡에 조성된 금낭화와 할미꽃, 유채꽃, 조팝나무, 양지꽃 등 100여 종의 야생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서부해당화
뜰보리수
서운암 장독대에는 300년이 넘은 1,500여 개의 장독에 된장, 고추장이 담겨있다.
1,300년의 전통을 지닌 통도사와 함께 하는 서운암 약된장은 농사를 지으며 수행하는 ‘선농일치사상’의 실천을 위해
스님들이 부식으로 사용하기 위해 직접 담근 것이 시작이었다.
그 뒤 승려 성파가 대중에게 자연식을 베풀고 사찰의 재원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서운암 약된장을 일반인들에게
보급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햇콩을 무쇠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삶고, 황토와 짚으로 지은 전통 가옥에서 발효시킨다.
그런 다음 전라도 서해안에서 가져온 천일염을 3년 동안 간수를 뺀 다음, 음력 정월에 양산 영축산 천연 약수에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 감초 등 10여 가지 한방 생약재와 함께 50년 이상 된 옹기(壅器)에 담아, 적당한 일조량과
온도를 조절해가며 숙성시킨다. 특징은 색깔이 노랗고 맑게 빛나며, 일반 가정 된장의 떫은 맛이나 씁쓸한
맛, 역한 냄새가 일체 없다.
황매화과의 죽단화
거위와 공작새
병꽃나무
산벚나무
등대풀
벌써 이렇게 매실이 열렸네
조팝나무
통일발원 장경각 16만 도자 대장경 봉안
16만장의 도자대장경은 목판 고려대장경을 원본으로 하여 10 여 년 간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세계불교문화사상 초유의 불사로서 우리민족의 성보(聖寶)이다
수수꽃다리(라일락)
옥스아이 데이지
패랭이꽃
영축산 능선
통도사 승가대학 학생들인 것 같다 장경각에서 기도정진 나왔보다
내려오면서 야생화 찾는다고 다른 길을 선택했는데 의외로 금낭화 군락지를 만났다
여기가 축제가 열리는 곳인가보다
금낭화
꽃은 5-6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길이 2.7~3cm, 폭 1.8~2cm로서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원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한쪽으로 치우쳐서 주렁주렁 달리고 꽃차례는 원줄기 끝에서 발달하여 길이20~30cm로 활처럼 굽는다.
꽃받침조각은 2개로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6~7mm로서 빨리 떨어지며, 꽃잎은 4개가 모여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길이 2cm 정도로서 밑 부분이 주머니 같은 거(距)로 되며 끝이 좁아져서 바깥쪽으로 젖혀지고
안쪽 꽃잎 2개는 합쳐져서 돌기처럼 되며 길이 2.5cm 정도로 백색이다. 수술은 6개가 양체(兩體)로 갈라지고 암술은 1개이다
낮은 산 전체가 금낭화 군락지다
미나리 냉이
전국의 냇가와 계곡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70cm,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 3-7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작은 잎은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줄기나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피며, 흰색이다.
꽃받침잎은 타원형, 녹색이다. 꽃잎은 타원형이다. 수술은 6개, 4강웅예다. 암술은 1개다. 열매는 장각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뿌리줄기는 약재로 쓴다.
금창초
언덕에 핀 쭉
참나무 꽃인데 굴참나무인지 갈참나무인지 아리송
양산 통도사 서운암 훈유어필(梁山 通度寺 瑞雲庵 訓諭御筆)
경상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 통도사에 있는 책이다. 2018년 12월 20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653호로 지정되었다
「양산 통도사 서운암 훈유어필」은 영조 19년(1743) 3월 17일 관례를 치루는 사도세자를 위해 영조가 전달 그믐 2월 30일에
짓고 쓴 것이다. 즉 영조가 사도세자의 관례를 행할 때 세자에게 지어준 교훈과 경계의 글을 모은 탁본집이라 할 수 있다.
영조연간에 하사된 서첩은 녹색 구름무늬 비단(柳綠雲紋紗)으로 겉을 꾸미고 안쪽 탁본을 닥지로 돌려 회장(回裝)하였다고
하였으므로 「양산 통도사 서운암 훈유어필 」도 영조 년간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자료는 탑첩의 형태로 구성된 영조가 사도세자의 관례를 행할 때 직접 지은 훈유어필로서 그 역사적 가치가 있다.
다만 제작 및 인출 연도가 불분명하고, 당시 훈유를 음각한 석판 22매가 국립고궁박물관에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한다.
대리석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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