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 음각된 불상 무릉리 마애불좌상 요선정 옆 바위 한 면에 음각으로 새겨 놓은 마애불좌상은 1982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되었다. 강원도 내 마애불상은 많지 않다. 철원군 동송면에 있는 마애석불과
함께 문화재로 지정된 예는 2구에 불과하다. 이 곳에 있는 마애불은 그 중의 하나로 얼굴은 양각으로 되어
있으나 그 밖의 부분은 선각으로 음각한 좌상이다.
얼굴은 타원형으로 양감이 풍부하며 머리는 소발로 육계가있다. 상체는 길고 원만하지만 결가부좌를 하고 있는
하체는 상체에 비해 크게 조각이 되어 조금은 균형을 잃고 있다. 두 손은 가슴에 표현하였는데 오른손은
자연스럽게 펴서 손등을 보이고 있고, 왼손은 오른손에 평행이되게 들고 있다. 광배는 두신광을 표현하였으며,
그 중 두광은 연꽃무늬를 돋을 새김하였고, 신광은 두줄로 선각해 놓았다. 밑으로 연꽃 문양의 대좌가 있어
그 위에 부처가 앉아 있는 모습으로 높이는 3.5m이다.
전체적으로 상하의 균형을 잃고 있으나 힘찬 기상이 잘 표현되어 있는 마애불상으로 옆에 있는 청석탑과
함께 고려 시대에 제작된 불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서 깊은 정자, 요선정, 요선암 * 요선정은 수주면 무릉리에 위치하고 있는 정자로, 앞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강 기슭 큰 반석 위에는 요선암이라 새긴 刻字(각자)가 있다. 요선정은 불교 전성기인 통일신라시대
철감국사 도윤과 징효대사가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사자산 기슭에 흥령선원을 개원하고 자주 이곳에 와서
포교를 하던 곳으로 그 당시 작은 암자가 있던 곳이라 한다. 또한 징효대사가 이곳에서 열반했을 때에는
1천여 개의 사리가 나왔다는 불교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지금도 정자 주변에는 마애여래좌상과 작은 석탑 1기가
남아있다.
요선정 앞에는 치악산에서 흐른 물이 옛 흥녕선원지 앞을 지나는 법흥천과 합류하여 맑은 계곡을 형성하고,
깊은 물이 흐르는 강바닥에는 물에 씻긴 큰 바위들이 넓게 깔려있어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고 있다.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41호(1984.06.02 지정) 강기슭 반석 위에는 요선암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어, 이곳을
요선암이라 부르고 있다. 이 글씨는 조선시대 시인이며 서예가인 양봉래(楊蓬來)가 평창군수 시절 선녀들과
함께 이곳에 와 일대의 경관을 즐기다가 새겨놓은 글씨라 전해오고 있다. 邀僊(요선) 또는 邀仙(요선)이라 쓴
글씨의 뜻은 신선을 맞이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요선정은 대대로 이 지방에 살고 있는 원세하, 곽태응,
이응호를 중심으로 하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숙종, 영조, 정조 세 임금이 써준 御製詩(어제시)를 봉안하기 위하여 1913년에 세운 정자이다 천연기념물 제543호(2013.04.11 지정)
영월 땅에 세분 군왕의 어제어필시문(御製御筆詩文)이 내려진 것은 숙종 말년인 17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숙종대왕께서는 1446년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에 유배된 후 사약을 받고 승하하신 선대왕을 단종으로
복위하고 종묘에 모시는 한편 노산묘를 장능으로 추봉하는 등 조선 초기의 왕조애사를 바로 잡기위해 힘쓰신
분으로, 영월 유배길의 소상한 일들을 물어 살피시다가 1698년(숙종24) 정월에 憑虛, 晴虛兩樓詩(빙허, 청허양루시)
한수를 써서 당시 강원감사 심정보에게 내리니 어제어필 시문이 주천현루인 청허루에 간직되었다.
그러나 청허루에 화재가있어 어제시는 누대와 함께 소실되고 말았다. 그 후 청허루를 중건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영조대왕께서는 선왕의 시문을 먼저와 같이 그 자리에 보존하기 위해 숙종대왕의 어제시를 손수 쓰고,
그 뒤에 다시 시 한편을 더 보태어 당시의 강원감사인 임집(林鏶)에게 내리니 새로 중건된 청허루에는
두 임금의 어제시를 봉안하게 되었고, 그후 다시 정조대왕께서는 청허루에 봉안된 두 분 선왕의 어제시를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敬吹酒泉縣樓所奉 序"(경취주천현루소봉 서)를 지어 두분 선왕의 어제시옆에
걸게 하니 그 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
주천은 옛 고을로서 지금은 원주에 속해 있으며 청허와 빙허의 두 누각이 있는 경치좋은 곳으로 옛날 심정보목사가
있던 고을이다. 숙종대왕께서 지으신 시의 현판은 그간 화재를 입었는데 무인년 고을을 지키던 신하가 중건하였음을
영조대왕께서 들으시고 原篇(원편)을 찾아 손수 쓰시고 서문을 지으시여 근신에게 명하여 달게하니 한 누각이
이루어지고 훼손되는데 따라 무겁고 가벼움이 있는게 아니라. 좋은 글과 글씨가 황홀하기만 하니 이 누는 이것으로
빛나고 그 고을의 산천 또한 이 누로 인해 빛나니 이누각이 이 고을의 자랑이 아니겠는가.
기와를 잇고 수리하는 일은 가히 힘쓸줄 믿으니 공경해서 시를 짓고 대략을 적어 그 곁에 달게 하노라 하는 내용의
서문과 함께 정조대왕은 어제시 한편을 내려주셨다
그러나 이 자랑스러운 두 누각은 오랜 세월 속에 퇴락하여 마침내 무너졌고, 세 임금의 보묵(寶墨)은 민가에서
보존되니 이를 봉안하고자 무룽리에 요선정을 짓고 어제어필시문을 봉안하게 되었다. 요선정에 봉안되어
있는 어제시는 두 틀 板額(판액)에 보존되어 있으며,그 중 하나에는 숙종대왕어제시와 영조대왕어제어필시를
담았고, 다른 한쪽에는 정조대왕의 친필서 문과 어제시를 담고 있다.
쑥부쟁이
애기백일홍
설난(로드히폭시스)
오스테오 펄멈(디모르포세카)
이런 형태의 바위들이 안동 백석탄과 순창 요강바위가 있다
돌개구멍은 물이 차있어 선명하게 나타나지를 않는데 아래사진 중앙에 푹파인 곳이
돌개구멍이다
2013년 4월 11일에 천연기념물 제543호로 지정되었다. 영월군 수주면에서 주천면으로 흐르는 주천강의
하상 약 200m 구간에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돌개구멍이 발달해 있다.
돌개구멍(pot hole)은 구혈(甌穴)이라고도 하는데, 하상의 기반암에 파인 작은 항아리나 원통 모양의
구멍을 가리킨다.
돌개구멍은 하천을 흐르는 유수에 의해 운반되던 자갈 등이 오목한 하상의 기반암에 들어가 유수의
소용돌이와 함께 회전하면서 기반암을 마모시킴에 따라 생겨난 지형이다. 포트홀은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생성된 모습이 커피포트와 닮은 구멍이라는 데에서 연유한다.
요선암 돌개구멍은 요선암 주변에 집중적으로 발달해 있어 유래한 이름이다.
요선암(邀仙岩)은 신선을 맞이하는 바위라는 의미이다.
조선시대의 문예가인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이 평창군수로 재직하던 시절,
이곳의 경치를 즐기면서 암반 위에 ‘요선암’이라는 글자를 새겨 놓았다고 한다.
요선정 아래 바위절벽
가까이서 담아본 돌개구멍
요선정에 가면서 보니 빨간 대나무 같은 조형물이 있어 나오면서 들려봤는데
건설용자재 파이프를 이용한 최영옥님의 작품 붉은 대나무와 목성이라고 한다
영월 젊은 달 Y 파크
젊은 ‘Young’, 달 ‘月’, 영월의 영문 이니셜 Y가 합쳐져 이루어진 젊은 달 Y파크는 현대미술관과 목공예,
술샘박물관으로 이뤄진 거대한 미술관이자 대지미술공간이다.
넘치는 에너지와 우주를 표현하고자 붉은 금속 파이프를 이용해 만든 붉은 대나무, 소나무를 엮어 만든
거대한 목성, 붉은 파빌리온 등으로 구성돼 있어 감성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젊은달 와이파크는 지난 4월 개관 이후 월 최다 입장객인 2만680명이 다녀가 지난해 전체 방문객
(4만 7000명)의 44%를 차지해 대표적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주천면 보건소 옆에 있다
랜드마크인 붉은 색깔의 조형물은 조각가인 최옥영 작가의 디자인이자 작품으로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작품 주제인 ‘우주’속을 거니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젊은달 미술관’을 비롯해 ‘붉은 파빌리온’, ‘바람의 길’ 등 총 10개 구역으로 나뉜 미술관이자
대지미술공간으로 최옥영 조각가의 ‘목성’과 ‘붉은 대나무’ 등의 작품과 그레이스박 작가의 ‘사임당이
걷던 길’전(展)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술·커피공방, 카카오팩토리 등의 공간에서는 카카오 로스팅 체험과 초콜릿 만들기,
핸드드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1만5000원(군민 50% 할인)이며 달까페와 청허루는 무료다.
일행중에 송어회를 먹고 싶다는 분이 있어서 여기 송어 양식장에 왔다
송어
연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한국과 동해로 흐르는 일부 하천, 북한, 일본, 사할린 등지에도 분포한다.
몸은 길고 좌우로 납작한 편이며, 비늘은 작고, 옆줄비늘수는 112~140개이다.
등쪽은 짙은 청색이고, 약간의 작은 흑색 점이 흩어져 있으며, 몸의 양 옆은 은백색이다.
새우와 작은 물고기를 먹으며, 평균 수온 섭씨 7~13도의 깨끗한 물에만 산다.
식재료로 쓰일 때에는 초밥 등에 이용된다.
이것 3상에 217.000원이다 1인당 2만원 정도다
아직도 여기는 매발톱이 피어있네
민박집에 돌아오는데 물속에서는 가마우지가 또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다
인디안 천인국
소나기 구름이 몰려오더니 또 이렇게 뭉개구름이 지나가고
어제에 비해서 강물이 많이 맑아졌다
이제 오늘 하루도 마감을 할 시간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해가 이렇게 올라왔다 마치 달을 보는듯 구름에 햇볕은
강렬함을 잃고 달처럼 어두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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