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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
데미안2
2021. 7. 2. 20:39
백두여행팀 영월 주천강으로 천렵을 계획하고 모두들 백신접종을 서둘러 맞고 계획
한달만에 여기 강변민박 집에 모였다
비소식이 있고 소나기가 내릴거라는데 벌써 저 위에는 비가 많이 내렸는지 강물은
황토빛이고 구름은 오락가락 마음을 심난하게 한다
옛날 산행할 때는 내가 출동하면 오던비도 멈추더니 근년에는 가는 곳마다 비를 몰고
다니는지 아니면 비오는 날만 택하는지 비와 인연이 많다
우리지방에는 금계국이 지고 있는데 여기는 한창 만개를 했다
역시 강원도 답게 가는 곳마다 옥수수는 피할 수 없는 작물이다
마을에 많은 집들이 있으나 밤에 보니 빈집이 태반이다
별장식으로 사용하고 주말농장으로 이용하는 것 같다
위에는 소나가가 내렸는지 올 때는 황토물이더만 차츰 맑아지기 시작하고 있다
어느집 뜰에 사과가 탐스럽게 커가고 있는 모습이다
밤나무도 꽃을 피우고
우리일행이 2박3일 머무를 민박집이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모두가 우리들 차지 다른팀은 없다
이제 물이 조금씩 맑아지기 시작했으니 물고기 잡는 시간으로 들어간다
왼쪽 쪽대는 너무 커서 물살이 쎈데서는 빠른 물고기 잡기에는 별로이다
오른쪽에 작은 쪽대를 민박집에서 빌려서 내가 사용했는데 물고기의 특성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나는 작은 쉬리부터 큰것까지 잘 잡았다
단지 아쉬운 것은 쪽대가 낡아서 구멍이 숭숭 빠져나가는 고기가 너무 많았다
이렇게 튀김도 하고 매운탕도 끓이고 먹고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려심 많은 일행들 언제나 만나면 즐거움만 있는 것 같다
2014년 백두산 여행에서 만나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모임이다
여기서 내가 나이로는 왕초다 앞으로 10년 이렇게 어울릴 수가 있을지?
이런 곳에도 가마우지가 있네 물고기 사냥에 열중이다
다음날 나의 제안으로 한반도 지형에 왔다 편도 13km
이곳에 분포되어 있는 암석들의 특성을 설명해 놓은 설명문도 읽어보고
전망대로 가는 도중에 만난 큰 까치수염
조그만한 다리 난간에는 태극기 바람개비도 만나고
한반도 지형 유람선과 선암마을 전에는 여기에 선암사라는 사찰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한다
한반도 지형과 서강의 모습도 담으며 사진으로만 무수히 보았던 영월 한반도 지형을
오늘에야 현실로 보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단체 사진도 담고
평창에서 영월로 흘러오는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수되어 서강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지형으로
한반도를 닮았으며, 계절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 주는 명승이다.
한반도를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한반도지형’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행정구역 명칭도
‘한반도면’으로 바뀌게 되었다.
줌인해본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
줌인해본 구름에 가려진 배거리산
하천의 침식과 퇴적에 의해 만들어진 ‘한반도지형’은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이다.‘
한반도지형’의 우측으로는 절벽이 형성되어 있는데 마치 한반도의 동해안지형과 같으며, 절벽을 따라 흘러내린
산줄기는 백두대간을 연상하게 한다. 좌측으로는 서해를 닮은 모래사장이 있으며, 우측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닮은 바위가 있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바위 절벽에는 돌단풍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강에는 쉬리, 어름치, 민물조개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백로, 비오리, 원앙 등의
조류와 수달같은 희귀동물의 서식처이기도 하다.
포즈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엉거주춤 허리는 굽어보이고 영 맘에 않드네 ㅎㅎ
영월한반도지형은 하천의 침식과 퇴적에 의해 굽이쳐 흐르며 감입곡류를 이루고 있다.
평창강은 주천강과 합쳐지기 전에 크게 휘돌아 흐르면서 실제 한반도와 유사한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침식지형을 형성하였다,
돌아 나오며 안내소에서 영월 관광지도 하나 가지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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