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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칠장사(5/23)

패랭이꽃

칠장사 전경. 산중에 자리잡고 있기는 하지만, 경사진 지형에 축대를 쌓아서 가람을 조성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영창대군 원찰로 지정되었지만, 불전 중심의 전통 사찰 가람배치를 유지하고 있다.

사천왕상 가는길에 국수나무와 찔레꽃

칠장사 소조사천왕상
칠장사 사천왕상은 흙으로 빚은 소조상이며 영조2년(1726)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천왕은 세상의 중심에 가장 높이 솟아 있다는 수미산 중턱에 살면서 사방과 4대주를 수호하는

신장으로, 손에는 각각 비파(동방지국천왕), 보검(남방증장천왕), 용과 여의주(서방광목천왕),

창(북방다문천왕)을 들고 있다. <출처:안성시청>

 

범종루

칠장사(七長寺) 대웅전(大雄殿)의 목조석가삼존불좌상(木造釋迦三尊佛坐像)은 석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현보살과 문수보살을 각각 모셔놓았다. 석가불은 높이 150㎝로서 정상계주와 중앙계주가 갖추어져 있고,

거의 네모에 가까운 얼굴을 한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불상으로서 나무로 만든 대좌 위에 모셔져 있다.

좌우의 협시보살은 높이 120㎝이다. 칠장사(七長寺) 대웅전(大雄殿) 목조삼존불상(木造三尊佛像)은

발원문을 통해 제작연대와 제작자 등을 알 수 있으며, 보존상태가 좋아 조선 후기 불교조각사 연구에

기준 작이다.

대웅전 옆의 원통전은 천 개의 눈과 손으로 중생을 보살피는 관음보살을 모신 곳이다.

원통전은 기단을 조금 낮게 해서 대웅전보다 격을 낮추었다.

샤스타데이지

국사전은 인목대비가 원통하게 죽은 영창대군과 아버지 김 제남의 위패를 모셔 둔 곳이며

개산조사.자장율사.혜소국사.죽암당 정락대율사의 위패도 모셔져 있다

명부전

지장보살은 모든 인간이 구원을 받을 때까지 부처가 되기를 미루기로 한 보살인데,

이를 모신 곳이 명부전이다.

석조여래입상

안성 죽산면 소재지에 위치한 봉업사지 옛 절터에서 옮겨온 석조여래입상(보물 893호)이다.

이 불상은 높이 1.57m로 불상과 광배가 같은 돌로 만들어졌다. 눈,코,입 등은 심하게 닳았으며,

옷주름은 여려겹으로 자연스럽게 잘 표현되어 있다. 고려초기에 만든 다른 석불입상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신체비례가 적절한 편이다. 불상의 뒷면에는 빛을 상징하는 광배가 있다.

이 불상은 고려초기에 유행했던 이 지역의 불상양식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유물로 평가되고 있다.

거북바위

대웅전 맞은편에 있는 큰 요사채인 응향각. 일반적인 사찰 가람배치에서는 강당을 두는데 반해

이곳에서는 요사채를 두고 있다. 사찰을 찾는 손님이 많았던 원찰의 성격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죽림리 삼층석탑
죽산에 흩어져 있던 탑부재를 죽림리 강성원 목장에서 관리하여오다 강성원 선생의 기증으로 2005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 설치하였다. 이 탑은 전체 높이가 375m이고 상대갑석은 하나의 판석에 옥신괴임을

2단으로 둥글게 처리하였다. 1층 탑신은 2매의 석재로 구성되어 있고 한 면에는 둥근 문고리를

조각하였으며 탑신마다 모서리기둥이 조각되어 있다. 옥개석은 모두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고

상륜부에는 방형 노반만이 남아 있다. 탑신부의 체감비율이나 옥개받침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고려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문화재청>

한때 칠장사는 선조의 계비(繼妃, 왕이 다시 결혼하여 부인이 된 왕비)였던 인목대비가 아들 영창대군과

친정아버지 김제남을 위해 기도하던 원찰(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한 사찰)이기도 했다.

극락전 아미타부처

꺽정불 약 400여년 전 임꺽정이 스승 병해대사 사후 추모조성 했다고 한다

 

공덕전 옆에 비문을 보니 이기옥 박옥산 부도지비라고 쓰여 있다

아마도 이두분의 공덕을 기리는 곳인 것 같다

부도전

겹카네이션

엘로우체인 (리시마키아)  
 분류 :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앵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분포 : 중부 유럽, 영국 원산지
학명 : Lysimachia nummularia 'Aurea'
서식 : 걸이 화분용, 지피식물 식재 (크기 : 길이 40~60cm)  
 리시마키아 누물라리아는 어려운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화원에서는 부르기 쉽게 엘로우체인이라 부른다.

 

청춘남녀의 소원지 걸기를 하고 있는데 소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

끈끈이 대나물과 데이지

불두화

컴프리

유럽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흰색 거친 털이 많고, 높이 40-90cm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줄기 위쪽에서는 마주나기도 하며, 타원상 피침형 또는 난형,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7-15cm이지만 30cm에 이르기도 한다. 꽃은 5-8월에 줄기 끝의 권산꽃차례에 달리며,

길이 1.0-1.5cm, 연한 보라색이다. 꽃차례 위쪽부터 피기 시작한다.

화관은 종 모양, 얕게 5갈래로 갈라진다. 잎과 뿌리를 식용하며, 천식, 위궤양에 약재로 쓰기도 한다.

나한전

칠장사에는 나한전과 관련된 흥미로운 전설이 내려온다. 혜소국사가 이곳에 머물고 있을 때 주변에 일곱 명의

도적 무리가 있었다. 그중 하나가 갈증을 이기지 못해 칠장사의 샘을 찾아왔는데, 물을 마시고 보니 방금 물을

담아 마신 바가지가 금으로 된 값진 물건이었다. 옳거니 하고 이를 옷 속에 숨겨 갔음은 불을 보듯 뻔한 노릇.

일곱 명의 도둑이 시간차를 두고 모두 같은 방식으로 물을 마시러 왔다가 금 바가지 하나씩을 챙겨 돌아갔다.

 

잠을 청한다고 잠이 올 리 없었고 다른 일도 손에 잡힐 리 없었다. 서로가 시치미를 뚝 떼고 있다가 결국 각자

숨어서 옷 속을 뒤지니 바가지가 온데간데없었다. 하도 이상한 일이어서 입이 가벼운 도둑 하나가 자초지종을

말하자, 그때서야 그들은 모두 같은 일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혼비백산하여 우왕좌왕하던 도적들은

이 모든 것이 혜소국사의 법력임을 깨닫고 국사에게 가르침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일곱 명의 도둑은 모두

깨달음을 얻어 현인이 되었고, 그 현인이 나한이 되어 지금의 나한전에 모셔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산 이름이 아미산에서 칠현산(七賢山)으로 바뀌고, 절의 이름도 漆長寺(칠장사)에서

七長寺(칠장사)로 바뀌었다고 한다. 세도가에 의해 불타 버린 칠장사의 재건을 시작한 숙종 때의 탄명 스님은

바위 위에서 눈비를 맞고 있던 나한상이 안타까워 나한전을 세워 그 안에 나한들을 모셨다고 한다.

도둑을 나한으로 만든 샘물은 여전히 그곳에서 물을 뿜어 올리고 있다.

 

궁예의 참선.궁에의 기마도.궁에와 동자승.궁예의 5세 활쏘기

혜소국사와 7도적

임꺽정 칠장마.임꺽정 힘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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