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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금광저수지.안성 맞춤랜드

안성은 지나 다니기만 했지 아직 땅을 밟아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아침부터 강행군을 하며 용인의 몇 곳을 돌아보았다

비가 내리지 않으니 이렇게 좋은 것을 이틀 동안 난감한 때가 많았다

이제 안성 땅 금광저수지와 박두진 시비공원을 돌아보고 시간이 된다면

안성맞춤랜드까지 돌아볼 것이다(5/22)

이곳이 금광 저수지다

금광저수지는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금광리에 있는 저수지이다.

1953년에 착공하여 1961년에 준공되었다. 시설관리자는 한국농어촌공사이다.

금광저수지는 V자형 계곡형 저수지로 물낚시와 얼음낚시가 유명하여

겨울철 빙어 낚시터로 많이 찾는 곳이다.

금광저수지는 아침에 해돋이가 볼만 하다고 하는데 내일 아침에 기대를 해본다

이곳에는 박두진 문학길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다고 하는데 오늘은 박두진 시비가

있는 부근이나 살펴보기로 한다

아마 저쪽에 박두진 시인의 집필실이 있는 곳인 것 같다

박두진(1916~1998)

시인. 그리스도교 정신을 바탕으로 초기에는 자연을 읊다가 차츰 사회현실에 대한 의지를 노래했다.

대표작으로 <해>, <청산도>가 있다.

박목월·조지훈과 함께 청록파 시인이다.

그리스도교 정신을 바탕으로 초기에는 자연을 읊다가 차츰 사회현실에 대한 의지를 노래했다.

호는 혜산(兮山).

생애와 활동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측량소·경성부청·금융조합 등을 전전하다가 1939년경 등단했다.

1948년 한국청년문학가협회 시분과위원장과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중앙위원을 역임했고, 1949년에 결성된

한국문학가협회에 가담해 민족주의 계열의 문학건설에 힘썼다. 1955년 연세대학교 전임강사가 된 뒤,

1959년 조교수로 취임했다가 이듬해 사임했다. 이후 대한감리회 신학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에 출강했으며,

1970년 이화여자대학교 부교수를 거쳐 같은 해 다시 연세대학교 교수로 취임해 1981년 정년 퇴임했다.

그 뒤 단국대학교 초빙교수로 있다가 1986년 추계예술학교로 옮겼다.

8·15광복 후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좌익계의 조선문학가동맹에 맞서 김동리(金東里)·조연현(趙演鉉)·

서정주(徐廷柱) 등과 함께 우익진영에 서서 1946년 조선청년문학가협회의 결성에 참여했고, 이어

1949년 한국문학회협회에도 가담하여 시분과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신자로서의 윤리의식과 강렬한 민주적 민족주의자로서 말년까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여 많은 시집과 산문집을 남겼다.

박두진 시비공원

박두진 시비공원이 있는 공터에는 주말이라서 인지 많은 낚시꾼들이 몰려 있다

멋진 호수길을 한바퀴 돌아보며 박두진동상과 집필실도 들려보면 좋겠지만 

오늘은 너무 피곤하다 박두진 문학관과 안성 맞춤랜드를 다녀와서 여기

호수가에 호반이 내려다 보이고 아침 일출도 볼 수 있는 호텔에서 쉬어야겠다

박두진 문학관에 왔으나 여기도 시간대별로 개장을 한다는데 이미 시간이 지나

들어갈 수가 없다

박두진문학관은 안성 출신 박두진 시인의 생생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전시실과 2천여 권의 책을

읽으며 문학적 지성을 쌓을 수 있는 북카페와 안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준비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30,824㎡, 공사기간(2009.12. ~ 2011.09.) 드넓은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날 행사, 바우덕이 축제 등

연중 다채로운 행사 개최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수십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됩니다.

 

맞춤랜드 잔디광장 넓기도 하지만 잔디가 알맞게 자라 보기 좋은데 여기도

코로나로 문제가 있나 코로나 때문에 출입을 통제 한다고 안내를 하고 있네

소나무 숲도 쉼터로서는 그만인 것 같고

남사당 공연장

조선시대 대중 연예인의 시초인 남사당패의 풍물놀이가 매주 펼쳐지며

최초의 여성 꼭두쇠였던 바우덕이의 전설과 함께 우리 가락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안성맞춤랜드는 2012년에 344,514㎡(104,215평) 부지 내에 준공된 시민공원입니다.
남사당공연장을 비롯하여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 캠핑장, 사계절썰매장과 드넓은 잔디광장 그리고

야생화단지, 수변공원 및 분수관장 등이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또한 세계문화올림픽으로 제 4회 2012안성세계민속축전(CIOFF WORLD FOLKLORIADA ANSEONG)

개최지였습니다.

안성맞춤 천문과학관

낮에는 이글이글 불타는 태양을, 밤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별자리와 달, 행성들을 관측할 수 있는

신비로운 밤하늘 체험학습장! 4D로 된 과학영상물도 볼 수 있다.

수변공원

상모 돌리는 모양을 형상화한 수변공원은 한 여름엔, 연꽃이 가득히 피어나며 야간에는 LED 조명과

물안개 분수를 가동합니다. 또한 연목 속 아름다운 비단잉어와 함께 자연을 느껴보세요.

사계절 썰매장

언덕 위를 씽씽 날아다니며 신나게 노는 사계절 썰매장, 아빠엄마 손잡고 찾아오는 어린이들의

천국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바우덕이 양력

1848안성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딸로 출생

1853안성 서운면 청룡사 안성남사당 입단(당시 5세)선소리, 줄타기, 풍물, 무동, 새미의

모든 남사당 공연예술 학습

1863안성남사당 꼭두쇠 추대(당시 15세)

남사당에서(당시 꼭두쇠였던 윤치덕의 사망 후 바우덕이가꼭두쇠로 추대됨)

최초이자 최후의 여성 꼭두쇠로 활동시작

1865고종 2년 경복궁 중건에 안성 남사당패를 이끌고 출연

남사당을 전국 예술집단의 최고봉으로 끌어 올림

최고의 영예인 정3품 당상관 벼슬 상당의 옥관자 수상

1865~1870안성남사당패가 "바우덕이"로 통칭됨

1870년 전국을 다니며 공연활동 펼침

▶ 대한민국 연예문화 탄생

▶ 최초의 연예인:남사당 바우덕이1870년 폐병으로 사망

(남사당 단원의 간호를 받다가 사망함)안성시 서운면 청룡리 골짜기에 묻힘

바우덕이

예전에는 많은 이들이 서구문화로 부터 우리 대중문화예술의 원류를 찾고자 했다.

그러나 현재의 대중문화 예술은 서구에서 파생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민중 예술을 통해서 발전해 온 결과라고

생각하는것이다. 이러한 우리 대중문화의 원류를 찾는 중심점에서는 항상 사당패가 자리잡는다.

그리고 바우덕이라는 유일무이한 여자 꼭두쇠가 사당패를 대표한다.

즉 바우덕이는 우리나라의 대중문화를 개척한 인물로서 연예의 효시가 되는 것이다.

 

조선후기 신재효에 의하여 재 정립된 판소리는 우리 음악의 중요한 부분이였으나 민중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였다.

연예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개성 있는 인물이 없었을뿐만 아니라 판소리 연희 자체의 형식과 참여에 있어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전승된 궁중음악인 아악이 있지만 종묘제례에 쓰이는 것일 뿐 대중문화와

연관을 지을 수 없었다

그러나 사당패 중에서도 안성남사당 패에는 바우덕이라는 특별한 영혼과 능력을 갖춘 개성있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탁월한 능력으로 경복궁 중건에 동원되어 사기가 떨어진 많은 공역자들과 백성들에게 신명의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렇게 하여 엄청난 규모의 경복궁 중건사업은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아마 바우덕이가 없었다면 흥선대원군은 경복궁을 중도에 포기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바우덕이가 공연을 할 때는

얼마나 신명이 났던지 공역장들은 등짐에 짐도 지지않고 분주히 뛰어다니며 '얼수 얼쑤' 흥을 어우르기만 했다는

일화로 미루어 볼 때 당시의 감흥과 신명이 어떠했는지 짐작이 간다.

남사당의유래

남사당은 조선 후기에 장터와 마을을 떠돌아다니며 곡예, 춤, 노래를 공연했던 집단으로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이다.

발생 시기는 조선 숙종(1661~1720)때이며, 남사당패가 시작된 곳이자 전국남사당패의 중심이 되었던 곳은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의 불당골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남사당은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40~50여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단체의 우두머리를

꼭두쇠라고 불렀다. 그러나 바우덕이 이후에도 남사당의 근거지이자 생활터전이었던 안성에서 남사당의

후예들이 안성과 서울을 중심으로 남사당의 전통을 끈질기게 이어오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의 남사당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게 되었다.

 

지금은 2001년도부터 해마다 조선 최초이자 최후의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를 기리고 남사당 문화를 세계적인

대표문화로 전승 발전시키고자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및 ‘바우덕이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일출을 보려 했으나 안개와 박두진 문학 시비가 있는 쪽에 나무가 무성해서

더욱 볼 수가 없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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