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지나고 1시가 가꺼워지니 배도 고프고 일단 식사부터 하려고 장터로
발길을 돌리는데 바로 앞에 서낭당이 눈에 들어온다
서낭당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서낭당은 성황당으로도 불리는 신당이다 위치는대체로 마을입구나
고개의 높은곳에 자리 잡으며 형태는 원추의 돌무더기 마을에서신성하게 여기는 신목 등으로
나타난다 이곳을 지나갈 때 돌 세계를 얹고 세번 절한 뒤 침을 세버느 뱉으면 재수가 좋아진다고
속설이 있다 신목에 묶여진 오시방천은 동(청) 서(백) 남(적) 북(흑) 중앙(황)을 의미하고 있으며
이는 재액을 대비하고자 하는 의미이다
장터국밥집은 양.한식 30~40 여 종류의 메뉴로 손님맞이를 한다
결재부터 매식까지 자동 씨스템이다
더듬더듬 적응은 하지만 나이든 사람들은 참으로 불편할 것 같다
이용객들이 많지 않아 거리두기는 자연적으로 잘 되고 있다
식사후 홍예교를 건너 도서지방 민가와 선비집 민속관을 차례로 돌아볼 것이다
홍예교
홍예교는 구름다리라고도 하고 옛다리 축조에서 석재를 이용하여 교각을 반원형으로
틀은 정교한 다리다 현존하는 홍예교는 사찰이나 궁궐에 중요한 다리로 남아 있고
자연경관이 좋은곳에 조형미를 아릅답게 꾸몄다 한국민속촌 홍예교의 본 모습은 양쪽에
난간이 없었으나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2017년 양쪽에 난간을 설치 했다
너와집
초가집
물구덕
구덕은 바구니의 제주도 사투리로 물구덕은 제주도 여인네들이 물을 긷기 위해 등에
지고 다니는 물바구니다
제주도는 본래 바람이 세고 돌이 많은 고장이라 물허벅을 머리에 이고 나를 경우
자칫하면 돌에 채거나 바람에 쓰러질 위험이 있으므로 이와 같이 등에 져서 운반 했다
애기구덕
제주의 여성들은 아기를 낳고도 몸조리할 여유도 없이 일터로 나가야 했다
이런 점에서 집에서도 아기를 눕혀 놓고 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애기구덕은
실용적인 아기 침대라고 할 수 있다 한쪽발로 구덕을 흔들면서 다른 일을
하기도 하고 구덕을 바닥에 놓아두고 일하기도 하였다 이동할 때는 구덕에
아기를 눕힌채 짊어지고 다녔다
정낭
정낭은 사람이 집에 있고 없음을 표시하는 역할을 하며 방목중인 우마가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목봉으로 제주도 민가의 대문이다 집주인이 이웃에 갈 경우에는 한 두개의
정낭을 정주목에 가로 질러두며 집에 있을 때는 거두어 둔다
돌장승 돌 솟대
장승은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며 사찰이나 지역 간의 경계기능을 가지고 있다
솟대는 신령과 인간을 매개하는 역할을 하며 풍요다산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물이다 이 돌장승과 돌솟대는 17~18세기 남부지방의 전통적인 형식을
복원한 것이다 이곳 장승 솟대배기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과 시월 초하룻날 마을에서
선정한 제관과 당주가 중심이 되어 풍물패와 함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대동제를
지낸 후 음복을 나누어 먹고 음주가무를 즐겼다
선비의집
이가옥은 전형적인 선비 주택을 재현한 것으로 본채와 문간채 재사 초당 사당등의
부속건물을 고루 갖추고 있다 본채를 ㅁ자로 지어 바깥쪽은 사랑채로 활용하고
안쪽은 안채로 활용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주택의 특징은 토호의 대 주택처럼
호화롭거나 번거롭지 않고 조촐한 편에 속하여 선비들의 정신적 학구적 생활 양식을
반영한 것이다
사벽헌
별당으로서 사랑채 역할을 한다
안채
이곳에 진열된 한국민속촌 장류는 손님들의 편의를 위하여정문에 있는
농촌 특산품 매장에서 판매를 한다고 한다
담연재
여기 선비의집은 민향(民香:전통차와 커피를 파는 퓨전카페)과
전통장류제조장은 재현된 선비집이란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정자와연당
사당
전통민속관(傳統民俗館)
전통민속관에서는 조선시대 후기 경기도 용인 땅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4대 가족의 연중생활을
사계절, 24절기 중심으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일생의례를 생동감 있게 연출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통민속관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관람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엣날 일상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
섣달 그믐날 밤 잠을 자면 눈섭이 하얗게 된다고 해서 밤을 새기도 했는데
설빔을 준비하는 옆에서 잠을 자는 아이의 눈썹에 흰가루를 바르고 있는 모습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입춘' 절기에 하는 일들
삼신상과 돌상
돌날 새벽에 밥과 미역국으로 삼신상을 차려 치성을 드리며,
돌상에 떡과 과일을 놓고 활, 실, 책, 붓, 벼루, 먹, 엽전, 쌀, 대추 등을 놓고
아기의 미래를 점쳐보는 돌잡이를 하였습니다.
장수를 의미하는 백설기와 잡귀를 물리치는 수수떡을 돌떡으로 하여
이웃과 친척에게 대접하였습니다.
단오날 씨름과 머리감기
쟁기질(논과 밭을 가는 일)과 모내기를 하는 농사철 풍경
음식넣은 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새참을 내 가는 모습
서당의 교육교재와 용품들
길쌈
베길쌈·모시길쌈·명주길쌈·무명길쌈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이 가운데 베는 직물의 일반적 명칭으로
쓰이기도 해서 삼베·모시베·명주베·무명베라고도 한다.
베·모시·명주의 길쌈은 삼한시대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무명길쌈은 고려 말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길쌈은 함경도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국적으로 행해졌다.
여기에서 만들어진 직물은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 되었고 화폐의 대용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전통악기로 백중날 풍물놀이를 한다
백중 때가 되면 농사일이 거의 끝나서 농부들은 호미를 씻어두는데 이를 '호미씻이'라고 한다.
원래 백중날 하루만은 일손을 놓고 쉬지만 제주도에서는 해산물 따기에 분주하다.
그것은 백중날에 살진 해산물이 많이 잡히기 때문이다.
기우제
고려와 조선 시대에 가뭄이 심해 하지가 지나도록 비가 오지 않을 때
나라나 민간에서 비가 오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입니다
논에 물을 품어 올리는 기구들
윤달 수의(壽衣)제작
일반적으로 윤달은 ‘귀신이 쉬는 달’이라는 속설이 있어
수의제작, 이장 등 흉사(凶事)는 장려하고, 결혼, 이사 등 길사(吉事)는 꺼립니다.
옛부터 '윤달에 수의를 마련하면 무병장수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송편만들기
강강수월래놀이
탈곡하는 모습
동동주 만들기와 떡치기
방아찧기
김장
회갑연
회혼(回婚)
또는 회근(回卺)이라고도 한다. 유교적인 예속의 하나로, 어느 시대부터 행해졌는지는 문헌상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사족(士族)을 존중하는 사회에서 성행하였으며 최근까지도 간혹 행하여지고 있다.
이 회혼잔치는 자손들이 주로 그 부모를 위해서 베푼다. 자손과 친지들이 모인 중에 늙은 부부는 혼례의 복장을
갖추고 혼례의식을 다시 하며 자손들의 헌수(獻壽:주인공에게 장수를 비는 뜻으로 술잔을 올림)와 친지들로부터
축하를 받는다. 헌수의 절차는 대개 큰상을 차려놓고 장남부터 차례로 술잔을 올리고 절을 한다.
그 다음은 출가한 딸의 내외가 하고, 이어서 친척들이나 하객들이 축배를 올리며 시문(詩文)을 지어서 바치기도
한다.
그러나 자손 중에 회혼을 맞는 부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자식이 있다면, 결코 행복한 일이 못 된다 해서
기피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회혼례는 유교를 신봉하던 전통사회에서 특히 효(孝)의 사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뜻과 혈연과 문중 중심인 가족주의하에서 자기 가문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의미도 있었다. 근래에는 혼인이
늦어 수연으로는 회갑(回甲)이 주이지만, 옛날에는 회갑·회방(回榜:과거에 급제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
회혼을 3대 수연이라 하였다.
겨울복식
상제
농기구 .소먹이풀 도구.사냥도구.변소 청소기구
전통민속관은 전통 민속박물관의 준말로 야외에서 재현하고 전시하기 어려웠던 세시풍속과 관혼상제,
의식주생활, 민속놀이 등을 디오라마(축소모형), 움직이는 인형과 모형, 재미있는 만화와 옛 그림, 옛 사진,
유물전시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업도구와 같은 유형의 물질자료, 농요와 같은 구비전승자료, 놀이와 같은 행위전승 자료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그 의미와 기능을 온전하게 해석하고 총체적으로 재현, 전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가족들의 말타기
시냇물을 막아 만든 호수
한국민속촌의 ‘귀신전’은 괴기스러움만을 강조한 기존 놀이공원의 공포체험과는 달리 설화와 전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전통 민속신앙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정서를 담은 한국적인 스릴러를 보여주게 된다.
‘귀신전’에는 국내 전설 등에서만 볼 수 있는 15종의 귀신이 등장한다. 저승사자, 처녀귀신, 구미호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귀신 외에도 조왕신, 측간귀신, 효자귀 등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귀신을 만나볼 수 있다.
두개의 대규모 체험관으로 구성된 귀신전은 ‘전설의 고향’ 세트장 바로 옆에 마련됐으며, 각 귀신들의
스토리와 이미지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영화촬영에서 사용되는 첨단기법도 도입됐다.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 피하느라 들어가지 않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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