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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군산세관
데미안2
2022. 4. 16. 20:34
군산의 근대문화거리를 둘러 보려고 도착한 곳 주차장을 잘 못 입력해
옛 군산세관으로 왔다 정문은 잠겨 있고 옆문으로 들어 갔다
옛 군산세관
대한제국(순종 2년 6월)에 만들어졌으며 당시 전하는 말에 따르면 불란서 사람 혹은 독일 사람이 설계하고
벨기에에서 붉은 벽돌과 건축자재를 수입하여 건축했다는 설이 있다.
군산세관은 많은 부속건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헐리고 본관건물만이 남아 있으며, 국내에 현존하는
서양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의 하나로 현재는 호남관세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1905년 기울어가던 대한제국의 자금으로 시작된 제1차 군산항 축항공사기간 (1905~1910) 중인 1908년 6월에
만들어졌다. 서양식 단층 건물로 건평은 약 69평이었다.
건물의 지붕은 고딕양식이고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이며 현관의 처마를 끄집어 낸 것은 영국의 건축양식으로
전체적으로 유럽의 건축양식을 융합한 근세 일본 건축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출처: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군산시 장미동 옛 군산세관 본관 정면. 1908년 건립된 적벽돌 외벽의 좌우 대칭형 건축물이다.
가운데 정문 위쪽에 아치형 구조물과 삼각형 박공 구조물이 잇따라 겹쳐있다. 건물 양쪽 끝도 박공 지붕이고
세개의 뾰족한 소탑이 지붕 위로 솟아 장식적이면서도 단단하게 틀 잡힌 느낌을 준다.
감시정의 변천사
군산항도 1908년 세관과 부두를 일본인들이 점유하여 무역업자나 큰 자본가들은 관세부담을 저희들끼리
눈감아주는 일이 많았고 만면에 우리 영세한 민족자본가에게는 관세가 상품운송의 큰 부담이 되었다 한다,
이 세관을 1993년 군산세관 신청사 완공 후 구 세관이 낡아 철거하려고 토목공사 설계까지 마친 상태의
건물을 역사적 가치를 알아낸 당시 방 길남 세관장의 노력으로 보존하게 됐다고함
지금은 관세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1994년 지방기념물 제87호로 지정되어 보존하였고 현재는 건물내부에 일제 강점기 사진을 전시해, 당시의
역사자료 전시관으로 활용해, 우리 민족의 아픈 상처를 달래는 일제 강점 시 우리지방의 수탈사를 기억케
하는 자료가 공개 되고 있어 이곳을 찾아오는 역사학자들과 건축학 연구가들은 물론 젊은 학생들에게
민족 수탈 사 를 설명해주고 그 역할을 해내는 소중 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세관원이 차고 다닌 검
시대별 수출입품들
해방후의 우리나라 밀수품의 변천사
개항무렵 우리나라가 얼마나 엉성 했는지 알 수가 있다
외국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은 몰라도 외국인을 해관으로 이명했다니
다른 부분은 어떠 했을까 상상을 해본다
시대별 세관원의 복장
세관 직원들이 제복을 입는 이유는 사법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40여 명이 근무했던 세관 내부는 목조로 되어 있다.
해관(세관)의 태동
세관에서 사용한 직인들
세관장의 인사말
역대 세관장들
세관장 집무실
영화속 군산세관이라는 것을 보니 여기서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했나 보다
세관에 얽힌 이야기들
밀수품들
군산항 하면 채만식의 탁류를 빼놓을 수가 없다
탁류의 줄거리
탁류(채만식)
여학교에서 신학문을 경험한 초봉은 약제사가 될 꿈을 가지고 순수하게 살아간다.
몰락한 아버지 정 주사의 설득으로 초봉은 고태수와 결혼하지만 태수의 친구인 장형보의 계략으로 남편을 잃고
정조까지 빼앗긴다. 초봉은 박제호의 첩이 되어 새 생활을 시작하고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딸을 낳아 기르던
중, 장형보의 간계에 넘어가 그의 아내가 된다. 장형보가 딸을 학대하는 모습을 견디다 못한 초봉은 장형보를
살해한다. 초봉은 계봉과 승재에게 뒷일을 부탁하고 자수한다.채만식문학관 아래주소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휴관이다
탁류/채만식
1937년 10월 12일부터 1938년 5월 17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작품으로,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일제 강점기의 어둡고 혼탁한 현실을 고발하고 있다.
제목인 ‘탁류’는 순수한 처녀가 세파에 시달리고 악한 사람들에게 유린당한 끝에 결국은 살인자가 되어 버린
것을 맑은 강물이 점차 혼탁해지다가 거센 탁류가 되어 서해로 빠지는 것에 대응한 것이다.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탁류와 같은 현실을 살아가는 금강 연안 하층민들이며, 주인공 초봉이의 가족은 당대
몰락한 계층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초봉이와 같은 순수한 인물이 살인과 고립으로 나아가는 것은 비극적 운명이라 할 수 있으며, 이것은 공포와
연민의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킨다. 동시에 절망감을 딛고 일어서서 당대 사회의 속악성과 대결할 것을
기약하는 계봉, 남승재 등의 새로운 인간상도 보여 주고 있다.
구 군산항 뜬다리로 가면서 군산역이라는 카페에 들려 간단히 커피 한 잔 하기로 한다
장미공연장 등 주위에는 갤러리도 있고 들려볼 곳들이 많은데
시간관게상 패스를 하고 진포해양공원으로 간다
이 것이 뜬다리다 설명은 아래에
진포 해양공원
각종 육해공 무기들이 짐열된 진포해양공원
장보고와 최무선 이순신의 활동을 설명한 글도 살펴보고
퇴역한 해양경찰함
퇴역한 해군 676함
예전에는 내부르르관람 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로 임시휴관
이렇게 구 군산세관과 진포해양공원을 잠시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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