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짐 정리해서 이곳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왔다
아직 하늘도 흐리고 기온은 낮아 겨울 같은 날씨 분위기에 맞는 백사장은 아니지만
왔으니 한번 걸어본다(3/20)
선유도 신선이 놀았다는 전설 같은 얘기처럼 신령을 캐릭터로
군산 앞바다에는 40개의 무인도와 16개의 유인도가 무리 지어 있는데 이를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라 부른다.
새만금 방조제와 다리로 연결된 고군산군도는 섬 여행의 낭만과 접근의 편리함을 모두 갖춘 서해안 섬 여행
일번지가 되었다.
고군산군도는 야미도,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총 56여 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다 위에 무리지어 있는 섬들이라는 고군산군도에 산이 무리 지어 있다는 뜻의 군산(群山)으로 된 것이다.
즉 군산은 '산들이 무리를 지어 있다'라는 섬들의 모습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그중에서도 선유도는 푸른 바다와 횡경도, 방축도, 관리도, 무녀도 등 여러 섬에 둘러싸여 고군산군도 한가운데
주인공처럼 위치해 있는 섬이다.
2015년 7월 개장 한 바다에 있는 섬과 섬을 연결해 바다를 횡단하는 '선유 스카이 SUN라인'은
공중하강체험시설이 인기가 좋다. 출발지인 전망타워의 높이는 45m이며 10층과 11층의
전망대에서는 서해 낙조 등 선유팔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집라인은 바람이 심해서 운행을 안 하는지 어제도 휴업상태였다
코로나와 계절적으로 운행을 안 하는지도 모르겠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어제 차로 한 바퀴 돌 때는 만조라서 백사장이 조금밖에 안 보였는데
지금은 썰물이라서 많이 넓어졌다 청소를 하지 않아서 지저분 하지만 금모래에 가는 모래
사장이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을 불러 모은다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로 이루어져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곳으로 망주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1.2㎞, 폭 50m의 백사장은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높지 않아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망주 폭포(望主瀑布)'가 있다. 망주봉은 두 개의 산봉우리가 마주 보고 서 있는데, 그곳에서 귀양 온 선비가
한양의 임금을 그리워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멀리서 보면 마치 신선이 바둑을 두는 형세라서 선유도의 상징처럼 된 봉우리다.
해발 152m의 이 봉우리에 여름철 큰비가 내리면 높은 봉우리에서 7, 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망주 폭포의 장관은 여름철 운 좋게 방문해야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앞에 보이는 작은 섬이 솔섬이고 집라인 종착지이다
예전에는 썰물 때 저곳을 걸어서 들어갔는데 지금은 다리가 놓여있다
아직 완전히 물이 빠진 것은 아닌 듯 중앙에 높은 곳이 남악산이다
선유도 해수욕장
북쪽 새터와 남쪽 진말 사이의 길이 750m 중 100∼150m가 모래로 덮여 있고, 동쪽 해안 약 1㎞, 서쪽 해안
약 2㎞를 합쳐 10리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고 하여 명사십리(明沙十里)로 불린다. 또한, 주변의 기암괴석들이
매우 아름다우며, 특히 망주봉의 일출과 낙조는 고군산 팔경에 들어가는 절경으로 유명하다.
물이 맑고 모래질이 좋으며, 수심이 얕고 경사도 완만하다. 썰물 때는 바다 앞에 위치한 솔섬까지 걸어서
왕래가 가능하며 갯벌 체험도 할 수 있다.
수박 서리하는 풍경이 아닐까?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에 속한 섬. 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40.2㎞ 떨어져 있다.
무녀도·신시도·갑리도·방축도·말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루며, 군도의 중심 섬이다.
본래는 3개로 분리된 섬이었으나 중앙에 긴 사주가 발달되면서 하나로 연결되었다.
고려 때 최무선(崔茂宣)이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진포 해전 기지였고, 임진왜란 때 함선의
정박 기지이며 해상 요지였다.
최고 지점은 망주봉(152m)이며, 낮은 구릉지가 많다.
대부분 사빈 해안으로 중앙에 사주와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농산물로 쌀·보리·고구마·마늘·고추 등이 소량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멸치·조기·바지락·꼴뚜기·
주꾸미 등이 많이 잡히며, 김 양식이 이루어진다. 구릉지 밑에 취락이 주로 분포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모습이 일대 장관을 이룬다.
또한 망주봉 기암절벽에는 망주 폭포가 있어 피서객의 관광 코스가 되고 있다.
남서쪽에 있는 장자도와는 장자교로 연결되어 있어 쉽게 왕래할 수 있으며, 고군산군도의 섬들을 잇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2017년 말 완공되었다. 면적 2.008㎢, 해안선 길이 12.8㎞, 인구 553(2015).
선유도 항까지 차로 갔다 되돌아 장자도로 왔다
이곳은 모든 집들이 펜션과 민박집으로 변신을 했다
앞에는 분재와 수석으로 단장을 해서 오가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장자봉에 오르는 길은 입구 왼쪽과 저기 보이는 데크계단 두 곳인데
우리는 저 앞 데크길을 선택한다
펜션 그 섬에 가고 싶다에 오르는 계단이다
장자대교
앞에 빨간색은 다리는 장자대교가 놓이기 전 장자도를 오가는 인도교다
지금도 인도교로 사용을 하고 있다 중앙에 보이는 산이 선유봉이다
오래전에 이곳에서 봤던 산자고다
그렇지 않아도 선유도에 가면 산자고를 볼 수 있을까 했는데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때 그 자리는 아니지만 반대편 집 뒤뜰에 많이 보인다
할머니 바위 부근에 진달래가 피어있다
봄 진달래는 금년에 처음 보게 된다
방축도항을 줌인해보았다
방축도에는 이러한 독립문바위와 출렁다리가 있다는데 들어가 보지를 못했다(캡처한 사진)
방축도 출렁다리는 고군산군도 끝자락인 옥도면 말도리에 위치한 5개 섬 '말도~보농도~명도~광대도
~방축도'를 잇는 4개의 인도교 중의 하나로,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설치한 길이 83m의 인도교다.
방축도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있는 섬. 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40km 떨어져 있다.
이 섬을 중심으로 횡경도·소 횡경도·명도·말도 등의 섬이 동서방향으로 줄지어 있으며 섬의
전체적인 모양도 동서로 길다. 고군산군도의 서북단에 있어서 방파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하여 방축도라 부른다.
선유도의 서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은 2.19㎢, 해안선의 길이는 6.5㎞이다.
섬 전체에 암석이 많아서 독립문바위와 시루떡바위 등 기암괴석을 구경할 수 있다.
주변 바다는 파도가 센 편이지만 바다낚시터로 유명해서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다
왼쪽에는 명도이고 오른쪽은 방축도다
왼쪽 끝에 보이는 게 관리도로 보인다 장자도항과 유람선 선착장도 보인다
대장봉에서 바라보는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망주봉 솔섬과 왼쪽 멀리 새만금 방조제가 보인다
아직도 하늘은 흐려서 선명하지 않지만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고군산 대교 집라인도 보인다
장자도 장자봉에서 바라보이는 풍경
장자도(壯子島)는 힘이 센 장사가 나왔다고 해 장자 섬이라고 불린다.
군산 남서쪽 고군산군도의 한 섬을 이루고 있으며, 선유도와는 장자교로 연결돼 있어
배를 타지 않고도 걸어서 쉽게 오갈 수 있다.
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섬에는 소나무들이 무리 지어 자라고 있다
밀물 때의 모습은 한 폭의 산수화로 보일 것 같다
오전 이른 시간인데 모터보트를 즐기는 사람이 보인다
그림 같은 풍경들을 구경하고 발길을 돌리려고 하는데 바위틈에
산자고가 보인다
장자봉 바위틈에도 산자고가 자라며 꽃을 피우고 있네
무녀도(巫女島)는 장구모양의 섬과 그 옆에 술잔처럼 생긴 섬 하나가 붙어 있어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춤을 추는 모양이라고 해 무녀도라 불리기 시작했다.
무녀도항
대한민국의 어항 정보 무녀도항(巫女島港)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에 위치한 어항이다.
2003년 8월 8일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시설관리자는 군산시장이다.
본 항의 어항구역은 「무녀 2 구항 남서 측 돌 단부 선내의 구역 」으로 어항구역 면적은 499,900m 2이다.
선착장 64m, 방파제 46m
무녀항을 뒤로하고 군산 근대문화 거리로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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